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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단독택지 마을연합회
 
 
 
카페 게시글
세종시 패시브하우스 세종시 패시브하우스 1차 테크니컬 미팅
IFREE 추천 0 조회 315 13.08.23 09:3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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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8.24 02:43

    첫댓글 패시브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1. 친환경,에너지절감? -> 아닙니다.
    2. 쾌적한 삶의 질? -> 본질적인 목표이지만 어찌하면 달성될 것인가의 의문을 숙제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3. 바로 이것이 이유입니다. -> 건축설계자가 위에 적시한 모든 문제를 시스템화하지 못하면 건축 목표가 달성될 수 없도록 건축물 자체가 강제하고 있다. 즉, 좋던 싫던 해야만 한다 라는 점이 바로 제가 패시브하우스를 선택한 찐짜 이유입니다.
    누가 됐던 패시브하우스를 설계할려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거 다 해야 합니다. 안하면 안되게 되어 있습니다.
    패시브하우스가 어렵고 복잡하다고요?
    패시브가 아니라 집이 원래 복잡하고 어려운 것입니다.

  • 작성자 13.08.23 11:33

    공동주택에 있어서 층간소음재를 어떤 것을 하는 것이 좋은지? 또 우리는 몇등급 또는 EVA가 좋은지 EPS가 좋은지 하는 글들을 보아왔습니다.
    참 입떼기가 어려워서 망설여 온 부분입니다만,..........
    그 모두가 입주자대표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인 것은 분명하고 또 존경의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논의에 앞서 그 좋은 소음재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시공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보기에 안된 말로 말짱 꽝입니다.
    현관출입구, 화장실, 방통층의 디테일들이 모두 층간 소음재를 무력화할 수 있는 사운드브릿지를 형성하도록 설계되어지고 또 시공되어지고 있습니다.

  • 작성자 13.08.23 11:35

    제가 학습한 바에 따르면 목욕탕의 타일을 고정하는 얇은 본드 층 하나만 뜬 바닥을 벗어나서 사운드브릿지에 연결되어도 소음이 15-20 데시벨이 올라갑니다.
    모든 공동주택의 현관에는 아예 차음재가 없습니다.
    이것을 개선하지 안고서는 뭘 갖다놔도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문제의 본질에 좀처럼 다가가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단독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조고 콘크리트고 그것보다는 디테일이 있느냐? 그대로 시공되느냐? 그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 13.08.23 12:20

    IFREE님이 계셔서 든든하네요.

  • 작성자 13.08.23 12:26

    제가 먼저 피를 볼 것이니 님은 제가 실수하는 것만 피하시면 될 것입니다.^^

  • 13.08.24 10:57

    나중에 많이 신세져야할 것 같아요.

  • 13.08.23 14:55

    설계도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크게 다가옵니다

  • 13.08.23 17:28

    IFREE님
    집을 짓다보면
    개인적인 프라이버시 땜에
    모든것을 오픈하기 쉽지 않은 법인데
    대단하십니다.
    건축하기 시작하면
    꼭 구경 가 보고 싶습니다.

  • 작성자 13.08.23 22:39

    오세요.
    제가 집장사도 아니고 집 자랑할 일도 없고 단지, 내 이웃들이 살만한 집을 갖는데 힘을 보태는 것, 그리고 세종시가 단독주택의 천국이 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 13.08.23 19:49

    그렇습니다. 집을 지으려고 나름 건축가에게 설계를 부탁해도.. 실제 현장에서 기둥세우고 천정에 보거는 일 창문 다는 일은 시공자 개인의 능력에 따라 진행되는 설계와 시공사이의 간극이 존재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진정한 건축가라면 자신이 짓는 집의 시공과정을 두루 꿰고 그것이 기본이 되는 가운데. 건축미를 구현하는 진정 집짓기의 마스터여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저부터도 건축가를 찾으면서 그사람이 지어놓은 집의 겉모습부터 보게 되고 거기에서 끝나는 일이 대부분이네요. 물론 당연히 기본적인 부분은 다 알겠거니 하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위안은 하지만,,. 아 저는 더 겁이 나는데요.

  • 13.08.25 18:45

    단지, 제가 원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세종시 단독 패시브하우스를 진행하면서 여기보다 더 신경을 쓰는 것은 그런 문화가 아니였기에 하나 하나 더 검토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쩌면 인생에 단 한번 지을까 말까한 건축주에 대한 건축가의 의무라 봅니다. 대구 어느 모 업체랑 미팅을 하면서 그런 말을하더군요. 어느 한 건축주가 지은지 이제 2년이 된 집을 철거하고 다시 집을 짓는다 합니다. 건축주는 집을 짓기전부터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그 꿈이 악몽이 되지 않기위한 과정이라 봅니다. 그럼에도 건축현장에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 13.08.25 18:47

    문제는 이 출혈을 얼마나 최소화 하는 가 입니다.
    열심히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며 잘 알아서 해주세요는 더 능사가 아닌것이 그 이유입니다.

  • 13.11.02 13:37

    말로만 듣던 패시브하우스!!! 정말 기대 큽니다. 추후 제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안되면 소주라도 한잔 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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