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이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그리고 여러 가지 성인병에 좋다는 얘기는 이미 상식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 레드와인과 함께 치즈를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지요.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프랑스인들의 심장병이 현저히 낮은 현상을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하는데 그 원인이 와인을 매일 마시기 때문이란 것도 다 알려진 사실이지요. 그런데 이 ‘프렌치 패러독스’의 이면에는 치즈가 숨어 있답니다. 프랑스인들의 연간 치즈소비량은 1인당 17kg으로 세계에서 제일 많이 먹는답니다. 이에 반해 한국인은 연간 0.1kg밖에 소비를 하지 않습니다.
치즈는 와인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레드와인이 아무리 몸에 좋다 해도 늘 비싼와인만을 마실 수는 없는것이지요. 치즈는 와인의 맛을 더욱 좋게 합니다. 가격이 높지 않은 와인이라도 치즈와 함께라면 맛있게 마실 수 있지요.
와인 또한 치즈의 맛을 도와줍니다. 치즈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인 피에르 앤드류씨는 ‘레드와인없이 치즈를 먹으면 치즈가 갖고 있는 깊고 훌륭한 맛을 느낄 수 없다’며 와인과 치즈의 조화를 강조했는데요. 실제로 치즈를 입에 물고 적당히 십은 다음 레드와인을 마시면 치즈가 레드와인의 쓰고 떫은 맛을 순화시켜 주며, 레드와인은 치즈 특유의 맛과 냄새를 줄여주지요.
치즈는 다 아시다시피 완전식품이지요. 와인과 같이 발효를 통해 탁월한 영양가가 그대로 살아 있으며 숙성과정을 통해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 돼 인체의 흡수율이 매우 높답니다. 또한 필수아미노산의 보고라고 할 만큼 풍부한 아미노산을 가지고 있는데 경성(딱딱한 치즈)치즈에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골다공증을 염려하는 여성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식품이 없지요. 치즈 100g은 200ml짜리 우유 여섯병과 같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에 들어선 여성이나 임산부는 칼슘이 체내에서 많이 빠져나 많은 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치즈 100g속에는 무려 1천300mg의 칼슘이 있으며 섭취를 통해 93%이상이 체내에 흡수된다고 합니다. 칼슘은 단백질과 함께 결합해야 흡수가 빠른데 치즈는 바로 양질의 단백질 그 자체이기 때문이지요. 칼슘을 섭취한다고 멸치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흡수율은 30%에 불과하답니다.
이 치즈를 레드와인과 같이 먹으면 한층 더 효과가 상승됩니다. 와인은 알코올 음료로 체내에의 흡수를 촉진시셔 치즈가 가진 영양가를 재빨리 흡수하게 하고, 치즈의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장을 보호해 주기 때문이지요. 이외에도 치즈는 간장보호 뿐만 아니라 체지방 분해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와인과 치즈의 조화는 우리의 김치와 된장의 조화와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매일신문사 차장 /소믈리에 /와인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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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페좋아요..
제가 예전에 빠에 다니면서 간단한 안주로 만들었던거인데요..
쉽고 간편하게 만들수있죠..
시중에 파는 촘크레커나 아이비크러커 위에다가
햄과 치즈를 사등분해요 (그럼 크레커 크게와 딱맞는 정사각형이 됩니다 )
햄은 슬라이드 햄이 팔잖아요...그걸 이용하면됩니다..
크레커 위에 햄을올려놓고 치즈를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피클을 한조각 올려놓고 그위에 참치를 올려놓구요 (꿀꺽~!)
그위에는 방울토마토를 반쪽으로 자른것을 올려두거나.. 체리를 올려놓으면
데코레이션도 짱이고 맛도 짱인 까나페가 완성되요 ^^
제료는 크레커,슬라이드햄,슬라이드치즈,피클,참치,체리(또는 방울토마토)
이렇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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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별 추천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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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페 만들기
오늘은 좀 심심한 관계로다가... 쉽게 만들수있고 분위기 낼 수 있는 까나페를 몇 개 올린다..^^
레드와인하고 두면.. 너무너무 잘어울리고 간식으로도 좋다... 원래 까나페는 식빵을 얇게 잘라 토핑을 올리는 식의 전채요리를 말하는 것이지만.. 요즘은 재료도 많이 다양해지고.. 눅눅해지지만 않는다면... 어떤재료를 선택해도..무관할듯하다..^^
빵으로 만드는 까나페
한입크기로 썬 식빵에.. 같은크기의 슬라이드 치즈를 올리고.. 햄.. 방울 토마토 키위 등등등 토핑을 올린 후.. 모양새를 위해~ 허브잎을 꼽아준다 *장점- 맛나고 만들기 편하다 *단점-잘못두면 토핑이 뿔뿔이 흩어진다..간식이지만 배부르다.
삶은 달걀로 만드는 까나페..
삶은 달걀을 반으로 뚝~ 거기서 노란자만 분리추출... 마요네즈랑 소량의 머스타드 넣고.. 으깬다.. 곱게채썬양파나 당근, 피망을 썩어서 으깨면 색이 더 이뿌다 글고.. 패인 흰자에 다시 노른자마냥 쏘옥~ 넣는다.. 준비한 토핑을 올린다.. (단... 너무 맛이 강하거나 색상이 띄미한건 올리지 않는다) *장점-맛나고 이뿌다 *단점-살찐다
가지로 만드는 까나페
가지를 슬라이드한다 모짜렐라치즈를 송송 올려주고.. 녹색,빨강,노랑 파브리카를 쪼고맣게 올려준다..후라이팬에 살짝 익힌다.. 치즈가 다 녹을 정도로만.. *장점-가지싫어하는 사람들도 다 ~먹는다..맛나게.. *단점-만들때 손이 많이간다
비스켓으로 만드는 까나페
제크나 참크래커 같은 과자를 준비한다 크림치즈를 쑥 얹어 그위에 반으로 자른 올리브나 토마토 체리등 준비된 토핑을 올린다 *장점- 맛나고 만들기 쉽다 *단점- 성의없어보일 수 있고 살 무쟈게 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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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별 치즈 고르기]
레드와인 대부분이 까망베르나 부뤼치즈 정도가 많이 어울립니다 ~
화이트하고는 파티 큐브같은 크림치즈가 잘어울리고요 ~
파티큐브나 까망베르나 부뤼는 한 5~6000원대 에서 구입가능합니다 ~(*^^)
브리 치즈(Brie)/까망베르 치즈(Camembert)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프트 치즈인 브리 치즈와 까망베르 즈는 겉은 흰색 곰팡이로 덮여 있고 속은 크림처럼 부드럽다. 연하고 부드러운 맛의 Pinot Noir(피노누아) 품종 레드 와인과 찰떡궁합이지만, Chardonnay(샤르도네) 품종 등의 드라이 화이트 와인과도 나름 잘 어울린다.
에멘탈치즈는 산뜻한 화이트 와인, 드라이한 레드 와인과 잘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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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별 치즈 고르기]
메를로-고다
리슬링-고다
보르도레드,까베르네 소비뇽블랜드,샴펜과 스파클링와인-그루이에
네비올로-고르곤 졸라
과일향 와인-리코타
꼬냑-마스카포네
진판델 블랜드-모짜렐라
리슬링-버터 카세
보르도 레드,부르고뉴레드,까베르네 소비뇽블랜드,피노누아,꼬드 뒤 론 레드-브리
보르도 레드,꼬뜨 뒤 론 레드론-블루치즈
뿌이 퓌메-쉐브르
보졸레,부르고뉴-에담치즈
산뜻한 화이트 와인,드라이한 레드 와인-에멘탈 치즈
샴펜과 스파클링 와인-에멘탈
진판델 블랜드-잭 드라이
샴펜과 스파클링 와인-체다(숙성)
메를로-체다(훈연)
숙성된 샤르도네,샴펜과 스파클링와인-까망베르
보르도 레드,까베베르네 소비뇽 블렌드-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보졸레,소비뇽블랑-프레쉬 염소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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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치즈
흔히 토마토와 함께 카프레제라는 요리에 자주이용되고, 피자나 파스타에도 이용되는 치즈입니다.
신선한 젖내 속에 가벼운 단맛과 신맛이 나며, 숙성치즈 특유의 냄새가 없어 치즈 초심자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뜨거운 피자나 파스타에서 실처럼 길게 늘어나며, 냉동시키면 이 같은 특성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얼리지 않는 것이 좋다. 토마토, 바질(basil)과 함께 샐러드용으로도 잘 쓰인다. 가벼운 레드와인이나 상큼한 화이트와인과 같이 들어도 좋다.
까방베르치즈
프랑스 까망베르 마을에서 나는 치즈라고 합니다. 향이 독특하고 맛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워서 아이비같은 비스켓에 발라서 와인안주로 애용합니다.
마트에 가니 짜먹는 까망베르도 나왔더군요... 아마 부드러우니까 이렇게도 나오나봐요...
브리 치즈(Brie Cheese)
겉면이 하얀 곰팡이로 둘러싸여 있는 부드러운 치즈로 숙정 정도에 따라 신맛과 톡 쏘는 맛이 납니다.
대체로 나무 향이 나면서 부드러워서 와인과 잘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