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을 출발하고 30분쯤 되었을때 야간이라 자동으로 하고 고개를 들기전짝칵 ㅎㅎㅎ
혼자찍는 사진은 왜 이렇게 초점이 잘안되는지 ㅋㅋㅋ 졸고 있구만
멀리 월악산을 바라보면서
하늘재 아래 시골마을 온통 눈밭입니다
포암산을 바라보면서 저 눈길을 걸어왔어요
저멀리 주월산을 바라보면서 이곳을 떠나면 저산도 자꾸 멀어 지겠지요
대미산 정상에 서다
백두대간 중간이란 글씨를 보면서
여기는 황장산 다음구간입니다 출발점 입니다
그간 대간을 가지못하고 늘 맘을 산에만 가있는 이심정 누가알까요
전 이번에 시간을 낼수가 있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대간을 가기로 맘먹고 하늘재로 내려갔습니다
점촌에서 새벽4시에 아침을 먹고 면소재지
택시를 이용하고 하늘재로 가게되었습니다 택시요금 (26.000원)
그곳에 도착하니 새벽 6시 모던준비를
다하고 6시10분에 포암산으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겨울철 늘 산행하는데 눈이 문재라 오늘도 근심을 여전히 안전대간을
맘속으로 빌고 외로운 대간은 시작 되었지요
눈이있는 관계로 요즘은 더뎌욱 길찾아 가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하늘샘 있는곳에서 조금은 눈때문에 망설여 지는데 그래도
대간길목을 찾아 가파른 길을 오르게 되었지요
여려명이 간다면 좋은데 늘 혼자만의 외로운 대간 어두운 산속은
그져 정막하기만 하지요
내가 가야할 지점이 있기에 오늘도 힘차게 오를수 있었답니다
포암산을 오르고 보니 어느새 여명이 밝아 오는데
뒤돌아 본 주월산 하면 지나온 대간에 능선들이 생각납니다
무조건 오늘만 안전하산을 생각하자고 또 앞만보고 걸어야 했습니다
날씨는 강한 바람에 추워지고 가는 길목마다 지래밭같은 낙엽밑에
빙판이 여기저기 숨어있고 중간부분에 안전이 빙벽같은 바위에
가늘고 금방이라도 끈어질것 같은 작은바줄 하나에 내몸을 의지하고
내려오게 되었지요
눈이있는 관계로 더뎌욱 힘들긴 말할수 없고 겨울철 대간은
낮시간이 짧은 관계로 정상대로 계획잡은 시간보다 늘 목포지점을
앞당기게 됩니다 벌재까지 가기로 맘먹고 갔지만 시간상 벌재를
눈앞에 두고 차갓재로 하산하고 돌아왔습니다
하늘재 출발 ~06시10분
사진찰영휴식 10분
포암산정상 ~07시35분
정상에서휴식 5분
중간에휴식 5분
휴식 5분
휴식 5분
점신시간 12시15분
휴식 25분
출발시간 12시 40분
부리고개 13시 25분
대미산정상 14시 18분
휴식 5분
눈물샘 14시 25분
새목재 15시08분
휴식 5분
981고지 16시00분
휴식 5분
대간 중간지점 16시17분
차갓재고개 16시44분 여기까지 대간종료시간
총시간 (10시간 34분 소요)
첫댓글 백두대간을 나홀로 다녀오셨군요~~ㅎㅎ 전화하시징~~내가 따라갔을텐데..ㅎㅎㅎ
소라님 쉬운 대간이 아닙니다 힘들어요
수고....
햇살나무님 추운 날씨에 잘계시나요 감기조심 하시고 자주좀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