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신병하나대대카페 아름다운 인연은
을지신병하나대대 입소 및 을지부대 복무중인 아들의
[부모님 모임]입니다
2016년도 마지막 입소기수인
16-22기 까지는 내 아들, 네 아들 구분할 것 없이
훈련병. 현역병. 예비역 가족 모두가
우리 아들의 무사무탈을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만
2017년 입소기수부터는 훈련병 가족만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6주의 기초 군사훈련 수료 후 자대로 배출되면, 을지신교대 카페에서 탈퇴하도록 안내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부모님들은 아들의 자대 카페에 가입하거나 소속부대 지휘관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밴드에 가입하게 됩니다만,
군 카페가 폐쇄 또는 축소되는 추세이며, 여전히 밴드가 개설되지 않는 부대도 있고,
밴드가 있더라도, 아주 간간히 올려지는 사진을 통해 아들의 모습만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합니다.
''엄마, 밴드에서 숨소리도 내지마''
아들 둘을 군에 보낸 경험자로서 말씀 드리자면,
아들의 지휘관이 운영하는 군 카페 및 밴드에서는 아들의 당부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썼다 지웠다...한 줄의 댓글을 달기까지 많은 생각과 시간을 필요로 했습니다.
''형 같이 자상하게 보살피겠습니다.''
형이 동생을 바라보는 시각과
부모의 시각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들 또래격인 소대장도 어렵습니다.
민간인인 부모는 내 아들의 지휘관에게
뭘 물어도 되는지 뭘 부탁해도 되는지
아니..아예 소통 자체를 어려워 합니다.
이럴 때,
외려 경험있는 선입기수 부모들께
하소연 하는 편이 더 편했고,
한 걸음 먼저 앞선, 그 분들은
''아~'' 라고 내지르는 한 음절만 듣고도
아프구나...힘내세요..하고 다독여 주며, 그 길을 알려줬습니다.
이렇게, 어리버리 이등병 시절 아들처럼
무지해서 두렵고 힘들었던
나와 똑같은 경험을 갖고 있는
선입기수 가족의 눈높이 안내와
진심에서 우러나온 위로의 내리사랑이
오늘의 을카 아름다운 인연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들을 처음 입대시키고
카페에 올라오는 훈련병 아들의 소식 한 자락을 듣고자
밤을 새다시피 하며, 왼종일 컴터와 핸펀을 붙들고 앉아있는 신병 부모들끼리
서로 위로하고 이끌어 주며 응원하기엔
6주라는 시간은 너무 짧고
아들을 향하는 애끓는 마음은
마냥 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들을 월요일에 입영시키고
그 다음주 화요일 더캠프내 신교대카페가 개설되기까지
멈춰버린 듯한 시간...
"아들 얼굴 보고싶어요'',
"아들한테 편지 보내도 되나요''
수료식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들한테 전화가 왔는데 못받았어요...등등의 글에 댓글이 달릴 때까지 얼마나 애태우실지..
댓글 하나 달아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신교대 공지사항에,
신교대 카페만으로도 충분히 아들과의 소통이 가능하니, 군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자는 달콤한 말로 타 카페, 또는 기타 조직으로 초대하는 훈련병 가족을 사칭하는 계정을 신고하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있겠지요..
그런데,
군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어찌 공유할 수 있을까요?
군생활은 아들이 합니다.
군인인 아들이 노다지 "통신보안" 을 외치며. 다 알아서 합니다...
을카 아름다운 인연은
허용되지 않는 어떤 정보에 대해 알 수도 없고 공유하지 않으며
군인아들을 위한다며,위문.봉사.후원금이란 명목으로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
또한,신병 가족들께서
아들과 관련된 군부대 BAND로 오인하시어 민간인 리더가, 개인사업장 홍보와 私益 추구 차원에서
개설, 운영하고 있는 개인 BAND에 가입하는 경우가 있으니 필히 확인하시어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요구에 따른 피해 입지 않으시길 당부드립니다.
♠ 을카사랑, 내리사랑~
&.. 동기따라~ 간식따라~움직이는 아들과 소통하기 위한 을지신교대 종교카페 바로가기
&.. 우리 아들은 12사단에서 교육훈련 후 배치되는 전속부대가 왜? 12사단이 아닌가요...등등
&.. 수료식 후, 영외면회시 꼭 펜션을 구해야 하나요???
- 선입기수들의 수료식후기와 이용했던 여러 곳의 펜션 홈피가 링크되어 있으나특정 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일정 수수료를 받고 올린 글이 아닌, 6주간의 훈련으로 몸과 마음이 지쳤을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위해 몇 날, 며칠을 고민하는 신병가족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나름 많은 시간과 功 들여 을카 면회정보 공유방에 올렸던 글입니다.
&.. 또한, 군인가족만 이용할 수 있는 을지회관 이용후기/펜션 이용하지 않고 아들 수료식 참석후기 등도 올려져 있습니다.
개인마다 선호도와 선택의 기준이 다를테니 필히, 비교, 검토하시고, 결정하십시요~
위 내용의 글은, 을카 아름다운 인연 카페에 올려져 있는 글이며
약 10여년 전 개설되어 , 2017. 2.25일.
13만 여명의 회원이 탈퇴. 강퇴. 활동중지 등으로
정리되며 비공개 카페로 돌려지기 전까지
카페지기가 을지카페쥔장 (육군본부)인
군카페 을카 (을지신병하나대대 카페) 에서
각 중대 게시판 을 제외한
을카출첵방/ 부모마음나눔/ 자유게시판/요즘우리는 /면회정보공유방 등
의 게시판을 통해 을카OB회원과 훈련병가족이 함께 공유하던 글이기도 합니다.
입소에서 수료까지 그리고 자대배치후 궁금증까지~
이 모든 것을
14-8기 예비역 부모부터 입소를 앞둔 예비훈련병 부모까지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부모가 힘들어 하면 아들도 힘들어 합니다.
명품신교대 을지신병하나대대를 수료하며 강병으로 육성된 내 아들이
잘 해내리라 믿으면서도
다른 한켠으론, 勞心焦思, 애간장 녹는 게 부모마음 아닐까요.
그 아픈 마음을 서로 위로하며 그 힘으로 아들을 응원 하는 모임입니다.
당부컨대
훈련병 가족께서는
어려워 마시고 가입인사를 통해
동기 및 선입기수 가족들과 소통하시어
궁금한 점, 애끓는 마음을 풀어 내십시오.
그냥 오셔서 위로 받으시고
그 기운으로 내 아들의 무사무탈을 응원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입기수부터 이어져 온 내리사랑을
쭈욱~ 이어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지않을 것 같던 군복무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어느 덧, 내 아들로 다시 돌아오는 그 날까지
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응원하겠습니다.
한 단계 성장은 바라지도 않는다
털끝 하나 다치지 말고
들어갔던 그 모습 그대로만 돌아와 다오
을카 아름다운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 http://cafe.daum.net/ULZcafe/HySQ/89
2019/01/24
첫댓글 많이들 오시이소
기다리께예.
떡 해야돼나? ㅎㅎ
방아실에 부탁 해 놓으끼~^^
어서들오세요~~~~
오세요~~
아들 그리움...실컷 같이 나누게요..~
공감백배요
이글보면 마져~마져하며
고개끄덕이며 눈시울이 붉어질텐데요
많이들오셔서 무사무탈을 빌며
내리사랑 받았으면 참좋겠습니다
두팔벌려 기다리고 있어요
얼렁얼렁 오셔요~ㅋㅋㅋ
저 이케 왔쓰요~~~
슬픔은 오늘 새벽까지 모두 삼켜버리고 신병기분으로다가 이케 왔쓰요~~
어제는 울었지만 오늘은 웃으면서 씩씩하게 왔습니다
사랑하는 을아인 가족분들 그동안 잘못했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충성!!!
손들고 한시간만 있으이소...!
영주니 아부지요..~
자주 뵙시더^^..
덕분에 ,
내일은 행복할끄야~~~
영준부님 반갑고 ~고맙고ㅋ 기분좋으네요~
@16-15 병장 소현우 맘(3포병여단) 현우엄니 좋은 아침이예요
오늘 하루종일 행복하세욧
@17-17 일병 김정필 /도현 母 도현엄니 행복한 하루입니다~
진짜 좋은 곳인데, 왜 모르실까요...
이글에다가
카페주소링크 걸어 홍보해도되죠?ㅎ
@17-6 이도경맘♡ 감사합니다~♡
주위에 얄궂은 눔들 많찮여.ㅎㅎ
여기 계시는 16-22기 까지 분들은 을지신병하나대대 카페에서 본명과 신분을 검증받고
공식 OB회원의 자격으로
등업되어 후임분들을 위해
내리사랑 실천을 하신분들입니다
이제는 현대사 역사가 되어가네요
이제는 수료식 마치면 탈퇴되니 아쉽습니다
'을카 아름다운 인연' 하면 '내리사랑'의 대명사죠.
어느 누구 한사람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이곳에서
열정과 시간을 보내는 부모님은 안계십니다.
전에는 몰랐던, 아들 군대보내고 나서야 군대가
보이고 군인이 보이고 같은 처지의 부모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마음 아파하는 공간 '을카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같이 위로하는공간 '을카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이걸 여어다 올리는게 아니라 각 부대 밴드나 카페에 올리야되는데 안되겠지예
우야믄 마이 알릴수 있을까예~~
홍보할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안타까워요-아들 걱정 부모로서..
기대고 싶은 공간이 필요한데 함께
나눌수 있는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알려주지 못해 늘~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ㅎ
수정했심다
반갑습니다. 빨리 정회원이 되서 사진 보고 싶습니다^^
사진 보셨다는 흔적 팍팍 남기셔도 됩니다~
입영식 때 찍은 개인사진도 올려서 휘준이만의 동영상 만들어 주세요~♡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봐도 내아들, 남의 아들, 우리들의 아들들을 응원하는 마음만으로 가득찬
혼신의 글이라고 아니 할 수가 없네요.
저는 운좋게 "을지하나대대신병카페" 에 등업신청 해놓고 인터넷 서핑하다가
우연히 "을아인"을 알게되어 입회한 운좋은 케이스 이지만.....
어느 유사카페에 입회하여 휴대폰 번호고지로 신상부터 털리고 난 후,
그 다음엔 후원금이나 봉사명목으로 금전이나 시간을 털리고,
마치 군관계자인양 하는 사리사욕에 눈먼 카페장을 만나면 아들에게 피해갈까 후환이 두려워 탈퇴도 못하고 쭈~욱
코꿰어 끌려 가야만 하는 맘빠님들도 꽤 계시더군요.
다시 생각해도 오싹하네요~~
헐~~~~그런일도 경험들 하셨어요??
전 다행이 아직 초보훈련병 엄마인 관계로 그런 황당한 일들은 없었으니,,다행이라고 해야겠죠?
암튼 우리 " 을아인맘빠님들" 은 그런곳에 현혹되어 피해보시는 일이 없어야 겠어요..ㅠㅠ
@18-9기이세진훈련병엄마 그런 일은 초보맘빠님들이 당하는 일이랍니다.
"을지신병하나대대카페" 에서 아드님이 수료 한 후 자대안착까지 시간이 걸리면 맘빠님들은 아드님의 소식을 어디에서도 전혀 들을 수가 없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걸려드는 곳이 그런곳입니다.
물론,
그 곳 관계자들도 군에 대해서 상세히 알고 있어서 부모님들의 궁금증에 대한 회신등은 빠르지요.
그렇게 그런 카페에 가입하여 서로 익숙하게 된 다음엔 아드님 면박시엔 그 카페장이 주인인 펜션에 갈 수 밖에 없게 되기도 하고(싸고 좋으면 문제가 없겠지만요) 후원금 명목으로 회비도 내야하고....시간이 지나면 발 빼기도 어렵게 되지요...ㅠㅠ
조금은 무섭네요~~ㅠㅠ
을카 아름다운 인연님의 우리 군 거족들과 자식들을 위하는 높고 깊은 내리사랑에 경의를 표하며
항상 가내 다복하소서
반갑습니다... 얼릉 아들 사진과 소식 접하고 싶은 맘 뿐이지만 나름 많은 정보와 위안 얻고 갑니다...
수고가 많습니다...감사합니다
아름다운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십니다
그리고...감사합니다!~~
곧 상병 엄니되시네요~
다 왔습니다.
김대희 일병 퐈이팅!!!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을카 가족 홧팅♥
을카 아름다운 인연에 감사 드립니다~🌺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카페인듯 하네요
수고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우리 마음 나눔하며 인연 이어가요~
진수맘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을아인과 인연이 되어 많은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수고많으십니다
좋은글 잘 읽고, 잘 느꼈습니다~^^ 카페 관리하시는 운영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카페지기입니다.
을카 아름다운 인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