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먼저 뜬금없이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란 얘길 꺼낸 건
사실 이유가 있었다
얘기중에 어머니의 손님을 말하며
어머니의 손님은 친정 식구정도로 폐쇄적이고
어머니와 관계 되는 건 대부분 시집 식구들 밖에 ~~
아니면 동네 빨래터에서 빨래하며 아낙들과 수다 떠는 게 전부~~
가끔 장날 가서야 바깥세상을 구경할 수 있던 작은 세상이였음을 생각하며
지금은 어떤 세상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어제도 처한테 번개얘기를 하며
대림동산에서 내가 인수 맡은 카페 번개를 할거라고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예상했던 '참 오지랖도~~'란 말이 튀어나온다 ㅎ
내마누란 인터넷도 옛날에 배우긴 했는데 다 잊어 먹고
스마폰도 자식 손주들과 카톡을 하는 정도다
그러면서 내가 카페나 블로그에 빠져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취미를 부러워는 하는 것도 같다.ㅎ
그래도 마누라만 해도 영어반이다 요가반이다 예전의 살던 동네 친구들하며 친구들이 많다
수영장에만 가도 늘 만나는 친구가 있다
그래,우린 우리 어머니 세대와는 다른 큰 폭의 관계망을 가지고 사는 건 분명하다
그런 관계망 중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게 인터넷카페가 아닐까?
아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의 모임~~ㅎ
하지만 여행을 좋아한다는 같은 취미로 만나 정보도 교환하고
여행담도 자랑해 본다?
또 맘 맞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도~~
그렇게 자주 만나고 그러다 여행까지 같이 한다면 그보다 좋은 친구 사귀는 방법도 없을 것이다
하여튼 우린 지금 분명 인터넷이란 별난 세상에 살고 있다. ㅎ
아마 어머니한테 설명을 하면 알아 들으실까? ㅎㅎㅎ
물론 우리세대는 젊은이들 같이 인터넷의 기능을 잘 활용하지는 못해도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카페에 가입하고
또 만날 수 있다면 우리 어머니 세대보다는 얼마나 행복한 세상을 사는 것인가?
나에게 여행을 왜 좋아하냐고 물으면?
내 대답은 늘 새로움 때문이라고~~
이국 풍경~~
낯선 얼굴들~
독특한 향기~~
그 모든 게 신기하고 즐겁다
그래,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건 늘 설레임이 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사람은 누구나 우리와 같은 심성을 가진 사람이다란 걸 배운다
..............................................................................................
먼저 올렸던 여행기지만 다시 올려 본다
구탱이(섶골여행자료)에 있어 새로 가입한 분들은 보기 힘들 거 같아~~~
2008년 터키여행기~~
원래는 인도여행을 신청했었다 .. 12일 여정의 ....
그러나 현지의 더운날씨 탓인지 신청인원이 미달이라 취소되며..
꿩대신 닭이라며 터키로 결정봤다...
물론 터키도 평생에 꼭가보고싶은 여행지였기에 주저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인천공항에서 우릴 11시간이나 테우고갈 터키항공기의 이륙직전에 찍은 사진!!
그동안 수채화반 여자친구들과 뻔질나게 놀러다녀 심사가 한참 뒤틀려 있던 집사람은
이번 여행으로 한방에 깨끗이 녹아웃!!!!
언제 그랬냐는듯이 만면에 활짝 웃음이 피고....ㅎㅎ
여자란 알고 보면 아주 단순하기 그지 없는 동물임에 틀림없다...
이번 약발이 오래가야 할텐데......
투자금액이 만만치 않으니 말이다........ㅋ
이스탄불에 도착해 허름한 호텔방에 짐을 풀은 시간은 한참 늦은 밤이었지만
첫날을 그저 잠이나 청할만큼 우린 어리석진 않다
본전을 확실히 뽑을려면 평생을 자던 잠을 잠시 사양하는건 기꺼이 감수 할수 있다...
호텔밖을 나가면 큰일난다는 가이드의 공갈에 눈하나 깜작 않고 호텔 밖으로 나가니
뚜쟁이인듯한 호객꾼이 겁을 주긴했지만...
노인네가 젊은 여자 꽤차고 있는걸 봐서인지 이내 포기하고....ㅎㅎㅎ
늦은밤 한산한 거리에 노점상이 눈에띤다...
리어카 유리칸 한족엔 밥... 한쪽엔 닭고기가 보이는 음식을 무작정 시켰다
옆의 편의점에서 맥주 하나 사서...
버터에 볶은 듯한 밥에 시커먼 손으로 터키 노점상은 닭고기를 능숙하게 찢어 얹어준다
이스탄불 도착전 기내식으로 배는 그리 고프지 않았지만 맛은 기가 막혀서 싹싹 먹어치우고 ......
사진은 집사람이 찍다보니 언제나 그러듯이 뻔한 작품이 되어버렸다
안되겠다.
이번 여행엔 본격적으로 사진을 가르쳐야겠다!!!!!!!
골통소리는 제발하지 말고 잘한다고 칭찬을 하자!!!!!!!
나두 사진 좀 냉겨보자!!!!!!!
둘쨋날!!
이스탄불공항에서 한시간 남짓한 항공편으로 이즈미르로...
다시 이즈미르에서 에베소로 버스로 두시간???
신약 성서의 하나인 바울의 에베소서의 고장이다
로마때 지어진 대도시는 그동안 몇차례의 대지진으로 많이 파괴 되었지만
잔해 만으로도 그위세를 충분히 알수 있다
크레오파트라와 안토니오가 쇼핑하러 왔던
그당시 명품의 집결지였다나????
뒤에보이는 건물이 도서관이란다...
석회석 온천으로 유명한 파묵칼레에 도착하자
늙은 거리의 악사가 호텔앞에 터키 토속 악기를 들고 나타난다..
다들 관심이 없는지 유일한 관객으로
우린 적당한 공연료를 지불하고
인상 좋은 할아버지의 흥겨운 터키 음악을 즐겨본다....
세쨋날
노천 온천수에 발을 담근다..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미적지근한 물에...
사도 바울이 신앙이 뜨겁지도 차지도 않다며 신도들을 질타한 성경구절이 생각난다
온통 석회암 투성인 파묵칼레는 멀리 눈덮인 산과 조화를 이루며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전날밤 파묵칼레 호텔에서 식사하고나니 벨리덴서가 나타나
배꼽을 요란스레 흔들어댄다
난 쌕시함에 약간의 동요를 일으키고....
저녁을 싫건 먹었건만 입에선 군침이 돈다!!!!!
파묵깔레를 출발해 안탈랴로 가는길...고원지대에 호수가 있고... 점심을 마친 후 아무도 타지않는 낙타를 타다
몇년전 이집트 여행때에서도 탓던 경력때문에 전혀 두려울 일이 없다
그땐 피라미드 옆에서 야매로 장사하는 낙타꾼의 낙타를 탓는데
타자마자 이집트 경찰이 거칠게 호르라기를 불며 쫓아오자
아랍 낙타꾼은 우릴 테운채 전속력으로 도망!!!!!
떨어져 죽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잊지못할 추억이 되었다...
그런 우리가 이까짓 얌전한 낙타는 우습지도 않지!!!!
물론 처음 탄다면 꽤 무서울수도 있다
막상타고 보면 꽤 높고 자리도 불안정해 손잡이를 쥐가 나도록 잡게되니 말이다...ㅎㅎ
손님이 하두 없다보니 낙타꾼은 1불에 한참을 테워준다
집사람은 아라비아의 사막을 둥근칼을 휘두르며 ..괴성을 지르며 ...
거침없이 달리는 피터오툴의 아라비아의 로렌스가 되어 본다
이날 오후
지중해를 끼고 있는 터키의 대표적인 휴양지 안탈랴에 도착...
항구에서 홍합껍질 안에 홍합살과 밥을 섞어 만든 우리가 애용하는 길거리표 음식을 사먹다....
홍합을들고 사진은 집사람이 찍혔지만 늘그렇듯 먹는건 내몫!!!
이렇게 맛있는 걸 왜 가릴까?????
신랑 하나만 가리면 되지 .....
사진 순서가 바뀌었다 다음날 아침 사진...
이것도 물론 빵을 파는 노점이다
동양의 절세 미인과의 사진을 부탁하니 아랍 장삿군은 입이 찢어져라 좋아한다
물론 마누라도 마찬가지 였겠지만....
뒤에 안보이는 손은 도대체 어떡허구 있을까?????
생각 않는게 편하다!!!!!!!
난 그저 이순간은 사진 작가에 불과!!!!ㅋ
안탈랴 시내에서 그들이 즐기는 자이 차를 마시다
이 아저씨도 흔쾌히 모델이 되어주고......
그들은 납작한코에 둥글 둥글한 동양여자라면 사족을 못쓰게 좋아한다.......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네쨋날
안탈랴를 떠나 카파도니카로 가는중 눈이 쌓인 산맥을 지난다
일행중에 유일하게 홀로온 29살 제약회사 연구원처녀...
다행히 어머니 보디가드로 쫓아온 총각과 짝꿍이 되 쓸쓸할것만 같았던 여행은 환상적으로....
횡재를 만난거지.....
이럴줄 알았으면 나도 혼자 오는건데.......ㅋ
가파도니카의 기암괴석에서....
이뇨자는 내가 그렇게도 좋은가??????
그렇게 좋은데 왜 맨날 갈구는거?????
알수가 없다!!!!!
카파도니카 동굴 공연장에서의 셀린이라는 전통춤...
생과 사를 상징한다는 다소 묘한 감정으로 우릴 몰아간다...
이승과 저승의 차이란 뭔가????
생즉사... 사즉생????
끊임없이 빙글 빙글 도는 춤에 내 정신은 혼미해져 가며 어쩌면 삶과 죽음은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상념으로 빠져본다
터키 군인과도 .....
남편이 크지 않다보니 덩치큰 남자만 보면 너무 좋아한다....ㅋ
데린구유 지하도시....
바위를 뚫어 지하 8층까지 있는 박해받던 기독교인들의 지하 요새...
그안에 학교를 비롯해 양조장 .. 가축을 기르는 축사도 있다
통로는 우리같은 사람도 허리를 구부려야 통과할수 있고
곳곳에 맷돌같은 돌문이 있어 외부에선 전혀 열수 없는구조.....
참 대단하고 특이한 도시!!!
저녁에 도착한 앙카라 호텔인근에 마트가 있어 쇼핑을 해본다
이날 저녁 파티를 위한 포도주.. 물가는 유럽에비하면 많이 비싼편....
유럽에선 5000원짜리 포도주를 싫건 먹었는데 ...여긴 제일 싸구려가 만원...
이곳 특산품인 치즈와 올리브유...꿀은 살만하다..
가이드가 데리고 가는 쇼핑센타보다 싼건 당연하고.....
이날밤 호텔방에서 파티한 일행들이다
늦은 밤까지 열린 파티는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 다들 술먹는라 정신이 없어서....
30살 전후한 미스들 3과 총각하나... 우리까지 6명이 연 파티다
내가 가지구간 포도주와 각자 들고온 터키 맥주와 치즈를 안주로해...
처녀 둘의 호텔방에서 양쪽 싱글 침대를 좌석으로 삼고
세대를 초월한 열띤 대화로 밤이 깊어가는것도 모른다.... 다음날을 애써 걱정할 이유도 없다!!
어차피 다음날도 지루한 버스에 갖혀 있을테니 잠은 그때 자면 그만!!!!
주된 대화의 주제는 나이들 답게....결혼이란?????
다소 거창한 주제로.......
우린 경험자로써 우리같이 한심하게 결혼하면 안된다고 따끔한 애정어린 충고!!!!!.....ㅋ
하지만 우리같이 대충해도 큰 문제는 없다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지지고 볶으며 살께 뻔한게 결혼일진데
너무들 따지지 말라는 애정어린 충고도......ㅋ
앙카라에 오기 직전에 소금 호수가 있다..
물밑 바닥은 얼음같이 딱딱한 우둘 두툴한 소금으로 깔려있어 지압 효과도 있음직하다
소금을 떼어내 씹어보자 딱딱하니 재미있다....
다섯쨋날
아침 이스탄불로 떠나기전 잘 만들어진 터키 수도 앙카라의 터키 한국전쟁 참전 기념관에 들른다
터키인들은 한국을 형제국가로써 아주 우호적이다
한국이라고 밝히면 누구든 환영일색이다..
일본이나 중국은 그반대.....
같은 돌궐족의 후예라 믿고 있고
월드컵에서의 한국인의 응원으로 축구에 열광적인 그들은 우리에게 우호적이기만하다
그러니 터키에 가면 당당히 코렐린(터키식 코리안발음)임을 밝혀라!!!!
물건을 살때도 상당히 유리할수 있다!!!!!
중간에 들른 실크 카페트 쇼핑
말그대로 우리에겐 보기만하는 쇼핑이다
비싼건 한장에 1억원 가까이 한다니....ㅋ
그렇다면 눈으로만 볼게 아니구 이왕이면 1억짜리 깔구 앉아두 보구 만져두 보라고 난 마누라한테 권해본다....ㅋ
이렇게라도 호강시켜줘야지!!!!
오전 내내 앙카라를 떠난 버스는 점심 때 이스탄불 신시가지에 도착...
오랫만에 제법 그럴듯한 한식으로 그동안 느글느글했던 속을 위로해본다 (태백한정식이라고 제법 멋진 한식당)
이어서 오스만 제국의 위세를 짐작할수 있는 톱카프궁전을 둘러보고..
톱카프 궁전에서 바라다보이는 골든 혼 바다와 이스탄불 신시가지...
성곽은 로마때 지어졌다
지금도 이슬람 사원으로 쓰이는 블루 모스크 사원에서 마누라를 졸졸 쫓아다니는 터키 중학생들과...
할머니 뻘도 충분할 마누라를 마치 여자친구 대하듯한다.... 참 내원!!!!
뒤에보이는건 사원의 기둥이다
그 크기가 짐작할수 있으리라...
어디가나 어린이는 해맑기만하다
옆의 뇨자도 못지않다!!!!
여행중에서 만은 !!!!!!!
집에 돌아가면 다시 헐크로 변해 버릴건 뻔하지만 말이다....ㅋ
그랜드 바자르 토속품 시장에서 쇼핑을 했지만 별루 살거두 없다
물론 돈두 다 떨어졌기도 했지만.......
다리도 아프고 해 잠시 쉴겸 맥주를 한잔 했는데...
ㅋ.... 계산서를 보니 한잔에 8000원이다....비싼걸 음미하면서 마시지못하고 벌컥 마셔버린게 후회만 된다..
터키에서의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지도한장 들고 무작정 호텔문을 나섰다
다행히 얼마 안걷자 낮에 차를 타고 지나치며 보이던 예니 사원을 만난다
야경의 사원은 훨씬 신비로워 보이고...
에니 사원에서 얼마 안가자 밤에 꼭 보고싶었던 갈라타교에 올라설수 있었다
깊은 밤이었지만 다리 난간엔 낙시대를 결쳐논 강태공들로 붐비고 있었고...
물에 비친 사원의 야경이 아쉽게도 사진이 흔들려 희미하다..
편의점에서 포도주를 사다
잘생긴 주인은 코리안임을 말하자 우수리를 두말없이 깍아주고 포도주 코르크 마개를 정성껏 따준다...
가이드는 현지 터키리라를 환전할 필요 없다하지만 우린 요긴하게 쓰고 있다.....
내 삐딱 정신은 늘 유효하다!!!!!!!
다음날 아침
식사전 호텔 가까이에 있는 이스탄불 시르케지역을 찾았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오리엔탈 특급열차로 유명한 유럽 끝자락에 있는 종착역이다
옆에 보이는 흉상은 우리가 케말파샤로 알고 있는 무스타파 케말이다
터키 근대화의 국부로 추앙받고있는...
2차선도 채안되는 좁은 길을 전차와 일반 차들이 같이 다닌다....딸랑대는 종을 울리며
출근 길의 터키인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에라바타인 지하 물저장 궁전에 있는 옆으로 누운 유명한 메두사의 두상....
보스포로스 유람선에서 미녀들에 둘러쌓인 섶골...
어째 007 에 나오는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 비스무리한거 같지 않은가???ㅋ
양옆의 미녀들은 경남 마산에서 성지순례온 열성 기독교인들...
이슬람 사원에서도 제발 하지 말라는 찬송가를 부르는 골치 아픈 아줌씨들!!!!
그러나 마냥 유쾌하기만한 젊은 언니들!!
보스포러스 해협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대교밑를 지나면서....
영화 타이타닉의 선수에서 두팔벌리고 있는 명장면과 견줄만하지 않은가??????
마누랄 물에 빠트릴가 말까 고민하며....ㅎㅎㅎ
비잔틴 문화 최대걸작으로 평가 받고잇는 아야 소피아 박물관...
애초 로마때 기독교 성당으로 지어졌다가 이슬람의 사원으로 바뀌면서 성전의 기독교 벽화는 회칠로 덮여버렸다
최근에 그칠을 걷어내자 보물같은 벽화는 광채를 발하며 그신비함을 드러내고 있다...
가운데가 예수... 양옆에 마리아와 세례자 요한이 있다
아야 소피아에서의 섶골
이장면을 끝으로 7박 8일 터키여정은 끝이 난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난 이스탄불의 거리를 헤매고 있는 즐거운 착각속에 빠져본다
또다시 터키를 찾을지는 거의 미지수지만 ...
우리보단 가난하지만 ....
유럽에 비하면 훨씬 사람 냄새가 나는 그곳이 ... 그곳 사람들이 벌써 그리워진다
터키 아베소로 가는 국내선을 탓을때
전통 이슬람 옷으로 휘감고 있는 한 할머니가 처음보는 집사람의 손을 다정스레 잡으며 지었던
한없이 온화한 미소는 지금도 내 뇌리에 선명히 남아 있다
그 미소는 마치 얼마전에 돌아가신 내 애인이던 장모의 미소로 착각되었다...
아니 어쩌면 내 여인이 환생한걸지도 모른다......
온통 그런 미소로 차 넘치는 세상을 꿈꿔본다....
그런 미소를 내맘속에 담고 돌아온....
터키는 그런 꿈의 나라로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
첫댓글 지기님의 글속에 풍덩 빠져 봅니다~
여행할때 놓쳐버린 터키풍경이 새롭게 다가오는군요~
터키의 밤 문화가 궁금했지만 웬지 무서운 생각에 호텔에서만 있다온게 못내 아쉽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터키의 아침식사가 늘 푸짐했던...
가까운 스페인이나 서유럽쪽은 안그렇잖아요~ㅎㅎ
터키는 비록 페키지여행이었지만 나에겐 글에서 말했듯이 각별한 기억을 남겼어요
그래서 이런 여행기도 썼고 또 다른여행을 하게 된 계기가 된 터키였지요~~~~
나인 들면서 여행의 맛을 느끼게 해 줬단 의미에서 터키는 그런 의미에서 고마운 나라지요~~ㅎㅎ
예랑님도 그런 여행에 동참하신 듯해 즐겁고 고맙습니다 ~~
예랑님의 즐거운 여행기도 들려주세요~^^
터키 저도 작년에 터키에서 출발하는 지중해크루즈 타기전에 다녀온곳이라 공감합니다
터키 볼거리도 많고 언젠가 시간나면 다시한번 가봐야 할곳입니다
한달정도 봐야 할곳입니다
조회수가 300인데 댓글이 2개 ~~~~
어떻게 조회수가 300개나 되는지 저도 의문~~~ㅎㅎㅎ
댓글 2개는 과분함!!!ㅋ
여행은 또다른 세계를 나에게 선물합니다.섶골님 글속에 들어가 한참을 여행했습니다.
함께하는 여행은 어떤맛일까요?
늘 설레임입니다.
내가 처음 인터넷에 올린 사진을 곁들인 여행깁니다 ㅎ
한참 젊었을 때~~~~ㅎㅎ
지금도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ㅎ
정하님과 함께 여행해 즐겁습니다 ^^
요즘 역마살 잠재운 시간이 길어서 몸이
근질 하는뎅,섶골님 글 보니 곧 떠나야
겠단 생각이 드는군요.ㅎㅎ
터어키는 음식,사람,자연,관광지. .
머하나 빠지지 않는 멋진 곳이라구
기억 되네요.
강추 하고 싶은 여행지. .다들 공감 하실듯~
오늘두 잘 보구 갑니당.
행복한 주말 되시와요^^
전엔 가자!!
맘 먹구 이틀있다 여행을 간 적도 있어요 ㅎㅎㅎ
지금은 그런 추진력이 많이 퇴화~~~ㅎㅎㅎ
별하님은 얼마든지 그럴 수 있을겁니다!!!!
그냥 떠나면 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