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한밤마을(2월 1일)
겨울의 느낌 그대로인 한밤마을을 다녀왔습니다.
한밤마을로 가는 길은 오래된 당목과 쌓아둔 돌들의 신성함이 많이 보였습니다.
부계중학교 가는 길 입구에 있는 우리 신앙의 형태입니다.
한밤마을은 입구에 느티나무 5그루가 있습니다.
대율초등학교의 입구 왼쪽으로 있지요.
초등학교 오른쪽으로는 마을 숲이 있습니다.
마을 안으로 걸어 가시면 대율사라는 절집이 있습니다.
언제 가보아도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사진을 찍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여유지요.
대율리석불입상입니다.
신라시대의 불상이구요. 보물제12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마을 안길의 곡선미와 돌담들이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문화입니다.
돌로만 쌓여진 담들의 이쁨이 있지요.
마을의 중심쯤에 대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곳 전체가 절터였을 때는 이곳이 종각 정도로 추측이 된다고 합니다.
대청 옆의 상매댁으로 갔습니다.
벽면의 공간 분할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안채의 벽면 구성입니다.
군위 마애삼존불로 갔습니다.
제2의 석굴암이라고 불리지요.
비손된장집으로 갔습니다.
시멘트 길을 따라서 산 위로 올라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황토참숯굴찜질방입니다.
숯의 향과 황토의 빛깔이 어우러진 곳이지요.
눈을 감고 앉아 있으면 번뇌가 사그라드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