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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스크랩 이웃집 토토로 (となりの トトロ: My Neighbor Totoro, 1988)
스카우트 추천 0 조회 12 08.09.09 17: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감독 : 미야자키 하야오

 

 

1955년 일본의 아름다운 시골 마을. 상냥하고 의젓한 11살 사츠키와 장난꾸러기에 호기심 많은 4살의 메이 는 사이좋은 자매로 아빠와 함께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온다. 자상한 아빠 쿠사카베타츠오는 도쿄에서 대학 연구원이며, 입원 중이지만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는 엄마가 있다. 곧 퇴원하실 엄마를 공기가 맑은 곳에서 맞이하기 위해서다. 숲 한복판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낡은 집을 보며 자매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호기심으로 잔뜩 들뜬다.

 사츠키가 학교에 간 뒤, 혼자 숲에서 놀고 있던 메이는 눈 앞을 지나가는 조그맣고 이상한 동물을 발견한다. 그리고 뒤를 쫓아 숲속으로 들어가는데... 미로처럼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가다 큰 나무 밑둥으로 떨어지는 메이. 그곳에서 메이는 도토리 나무의 요정인 토토로를 만난다. 메이는 사츠키가 돌아오지마자 토토로를 만난 것을 자랑하지만 사츠키는 믿지 않는다. 그러나 비가 몹시 쏟아지던 날, 정류장에서 우산을 들고 아빠를 기다리다가 사츠키도 토토로를 만나게 된다.

 비를 맞는 토토로에게 우산을 빌려주자 토토로는 답례로 도토리 씨앗을 건넨다. 토토로와의 만남으로 행복감에 부풀어있는 사츠키와 메이. 그러나 그때 병원에서 어머니의 퇴원이 연기되었다는 전보가 온다. 불안해하는 메이는 혼자 엄마를 찾아 병원으로 떠났다가 길을 잃는다. 온 동네를 뒤졌지만 메이는 흔적조차 없고 저수지에선 어린 여자아이의 샌달이 발견된다. 사츠키는 메이를 찾기 위해 애타게 토토로를 부르는데.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작. 수묵화처럼 담백한 일본 농촌을 배경으로 이곳에 이사 온 어린 두 자매가 숲의 요정 토토로를 만나 환상적인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 미야자끼 하야오의 대표작인 명작 애니메이션이며, 지브리 스튜디오 최고의 작품. 국내엔 10년도 더 지난 2001년이 되어서야 정식 개봉되었다.

 

프랑스에선 99년 연말  개봉되어,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르몽드의 장-프랑수와 로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재발견"이라는 제목으로 "자연의 신비로움과 심오함을 어린이의 꿈에 제대로 대입하였다"라고 했고, 액스프레스의 질 메디오니도 "애니미즘, 생태학, 장난기와 감수성으로 재단된 이 영화 속에서는 언제나 꿈이 지속된다"라고 호평했다. 리베라시옹의 미셀 루드비치는 "이 놀라운 영화를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천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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