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산행에서 함께한 38번째의 충북 제천의 금수산
왕산 : " 오늘 100대 몇 번째죠?"
메아리 : " 38번째요"
왕산 : " 어휴~ 그러세요. 언제 다햐죠?"
메아리 : " 산이 어디 가나요. 그냥 그자리에 있을텐데 고요하게 하지요 뭐"
17. 7.26(토) 충북제천 금수산(1,016m) 뫼산산악회(5,6 좌석) 교대역 4번출구
0450 기상
0500 아침은 된장국에 밥
0527 집을 출발하여 역으로 가는 초반에 장갑을 안가져 왔다하여 백홈
밤새 비바람이 심했나보다. 아파트 구내 인도에 나뭇가지 부러진게 더러 있고 지금도 바람이 분다.
입사동기들이 영흥도에서 1박2일 행사 날인데~
0542 4-1번칸 탑승
0600 여의도 하차
0605 2분전쯤 앞에 일반차를 보낸고 신논현 가는 급행 1-4에 환승
0615 고속터미널
0617 급하게 서둘러 3호선 환승
0619 교대역 도착, 산울림님이 오늘은 서둘지 말자 했는데~
화장실을 들리고 여유있게 4번출구로 나가니 기사분이랑 왕산, 비상구대장이 반갑게 맞이한다.
당초 지정된 자리가 5. 8이라 오늘은 이산 기족이 되나 보다 생각했는데 마침 산울림 옆자리에 있는 분이
못오신단다. 따로 앉아 본 적이 없기 땜에 다른이랑 앉는다면 산울림이 많이 불편할거라 생각했는데 다행.
0700가 다되는 시점에 사당역까지 온 회원이 있다는데 기다릴까요? 라고 왕산이 동의를 구하자 10분정도
늦어진다며 정시 출발을 한다고 비상구 대장이 얘기해서 정시 출발
0700 출발
0722 죽전정류장서 1명 탑승. 7번좌석 여성회원이 급하게 오느라 볼일을 못봤다고 가까운 휴게소에 세워주라고 비상구대장께 얘기. 지난번에 제 시간에 화장시를 못가니 엄청 긴장하고 답답했던 생각이 나서 세워야한다고 건의를 드리다.
0725 원주쪽방향 우측도로진입.
비상구대장이 오늘 산행일정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좀 헷갈리게 한다. 프린트물 상으로는 A.B코스로 나눠졌는데 A코스는 왕산대장, B코스는 인솔자가 없고 자기는 용담폭포쪽으로 망덕봉으로 가는데 절경이 좋다고 한다. 들머리는 상천휴게소이며 날머리는 능곡교인데 버스 세울곳이 없으면 5,6분 걸으면 되는 곳에 주차를 한단다. 그리고 망덕봉 가기전에 출입통제줄을 건너야 되며 명함이나 리본이나 글씨를 써서 표시하겠다고 해서
한가지로 통일해달라고 건의
아무래도 다시 확인을 해야할 것 같아 비상구 대장에게 내가 갖은 프린트물에 입산에서 하산까지 코스를 표시했다. 아예 처음부터 그려주면 좀 편하랴. 샛길로 빠지는 곳이 사진도 메시지로 받아 놓고
0740 용인휴게소
0750 출발
0800 50번 고속국도 70 지나고
0803 35번 고속국도 320 통과
0813 일죽톨통과 38번 국도진입
0845 목계대교 통과, 38번 국도 주변 안내 깃발에 옥수수 복숭아라 씌여 있는 걸 보니 이 지역은 지금철엔
옥수수와 복숭아가 주생산품인가 보다
0857 박달령휴게소에서 내려 화장실을 들리고 따뜻한 감자떡 3천원짜리를 사서 나도 먹고 산울림도 먹었는데
맛있다. 출발 조금전에야 산울림이 화장실을 갔는데 오래 걸린다. 큰 것 해결하느라 오래 걸렸단다
0916 출발
0925 제천톨 통과 55번 고국진입
0932 제천터널. 남제천으로 진입해야 하는데 기사님께서 집에 계신 사모님 생각하시느라 그냥 지나쳐서 15분 더 가야 된단다.
0946 단양 톨 통과.. 환갑여행때 유람선 탔던 곳을 지난다. 여길 구경시키느라 그냥 지나쳤나보다.
난 다시 보게 되어 다시금 환갑여행을 생각나게 했다.
1015 상천휴게소에 내리니 이슬비가 조금씩 내린다. 베낭 커버를 꺼내 씌우고
1020 등반시작
1215 정상도착 정상이 아담하다. 우선 산울림님 인증샷을 하고 같은 버스를 타고온 분에게
부부 인증샷뒤 왕산대장에게 가는 코스를 물어서 하산을 시작하다
세가래길에서 상학으로 내려가는 사람이 있어 기다리라 하고 왕산대장에게 물으니 우측으로 가는 게 맞단다.
버스에서 비상구대장에게 확인하며 지도에 그려놓은 산행코스를 확인하고 얘기하니 잘못되었단다.
어휴 엉뚱한 길로 갈뻔 했구만.
1330 점심(안골재로 내려가는 초입)
1400 출발, 5분쯤 갔는데 안경이 없단다. 되돌아서 3분쯤 가니 등산로에 떨어져 있다
땀이 흘러 머리띠를 풀때 떨어뜨렸나 보다
하산도중 족탕을 하니 피로가 싹 가신다.
1610 하산 완료. 금강교 밑에 가서 상의를 갈아 입다.
1650 귀경 출발
1715 남제천톨 통과
1721 제철톨 통과 38국도진입
1755 감곡톨 통과 45번 고국 281진입
1805 여주휴게소 정차
1830 출발
1900 1번 고국진입
1903 죽전 정류장
1920 교대역 도착
1925 교대역 3호선 승차
1938 고속터미널 8호선 환승
1950 여의도역 도착
1952 5호선 환승
2021 우장산역 도착
다른날에 비해 생각보다 일찍 집에 도착했다. 좋다, 산행이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