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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목사 국민훈장 모란장 수상 | ||||||||||||
제2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더욱 낮아서 이웃 섬기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 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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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8회 장애인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한 실로암안과병원장 김선태목사는 "지금보다 더욱 겸손하고 낮아져서 어려운 이웃을 섬기고, 주님의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각장애 1급인 김 목사는 지난 1986년 실로암안과병원을 세우고 지난 해까지 3만여 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어둠을 털고 생명의 밝은 빛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고, 34만여 명에게 무료안과진료를 실시해 간단한 처방부터 시술을 시행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뿐만아니라 국내를 넘어 중국과 필리핀 아프리카 등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무료진료 및 개안수술을 제공하는 등 평생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것이 인정돼 이날 국민훈장을 수여하게 됐다.
"앞으로 남은 시간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바치겠다"는 김 목사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와 장학사업에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의 재활훈련을 돕는 복지관개관은 물론 맹인교회를 설립해 복음을 전했으며 1천여 명의 시각장애인 학생들에게 10억여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매달 월급의 10분의 2를 30여 명의 학생들에게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요즘에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아이(EYE)센터를 건축하느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 목사는 "아이센터가 교회와 국가 사회 그리고 아시아의 빛과 희망이 가득한 등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한국교회의 사광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김선태목사는 지난 1980년 보건사회부 장관상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국민훈장 동백장, 호암재단 호암상(사회봉사상) 그리고 지난해는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공공봉사부문)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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