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서울 삼각산(북한산)
시간 : 2018. 11.18(일) 10:00~18:00
코스 : 밤골~염초봉능선 조망터 왕복~(파랑새능선) 홈통바위~어금니바위~
돌고래바위~파랑새바위~장군봉~춘향이바위~시발쉼터~서벽밴드길~
백운대(오리바위)~호랑이굴~숨은벽정상-숨은벽능선-해골바위-밤골(원점)
[불광역 9번출구 9시30분 집결]후 솔과담님 차량으로 들머리 이동
함께한 이...
생갈치1호 대장님, 솔과담님, 솔암님, 시나브로님, Jiri-깽이 (5명)
이동거리 8.87km
소요시간 7시간 47분
이동시간 5시간 12분
생갈치1호님은 서울서,
솔과담님은 천안 볼 일 보고 바로 서울로,
솔암님 시나브로(크롱님^^)은 대전서 서울로,
나 지리깽이는 연무대서 서울로...
그렇게 다들 이른 아침 출발하여 서울 불광역으로 집결.
밤골 국사당 입구 주차
(10시 정도의 시간 주차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고)
그래도 어찌어찌 주차공간 확보 후 주차.
숨은 폭포를 만나고
폭포가 2개가 있는데 아마도 뒤에 만난 폭포가 숨은 폭포가 아닐지 짐작만...
첫 폭포가 숨은 폭포인줄 알았는데 그 뒤로 숨어 있다 하여...^^
우측 계곡길을 건너 접어 들면서 비등 구간 入...
염초능선, 파랑새능선 방향으로 길 잡고
사실 알바이긴 했지만 염초능선 방향 조망터에서
쉬면서 파랑새 능선 조망도 좀 하고
다시 백~ 후 파랑새 능선으로 다시 오른다.
경사 비탈 바위 구간 시작되면서
홈통바위를 오르고
코바위(코끼리 코를 닮았다)
파랑새바위(이 바위는 오르다가 내려다보면
두 개의 바위가 겹쳐 보이며 새 모양)
여기 구간 오름도 살짝 스릴...
어금니 바위와 돌고래 바위 인증 및 조망하며
장군봉으로 기어 올라 보는데...
^^
서울 생갈치님표 맛난 족발 펼쳐놓고
파인애플과일, 떡이며...
한 상 거하게 펼쳐놓고 쉬었다 가리... ㅎㅎ
맥주에 크롱님 따끈한 국수며 커피 한잔까지..
오늘 가장 만나고 싶었던 바위 중 하나
춘향이 바위
왜 춘향이일지 아무리 찾아봐도 나오질 않고
사실 직접 내 눈으로 봤어도
답은 없다. 왜 춘향이여야했을지...
뭐~ 여인의 아래를 닮았다 했을뿐.
시발쉼터.. 에 앉아서 간식 먹으며 잠시 쉬고
본격적인 서벽밴드길로 gogo~
원래 출입금지 구간이긴 하지만 안전 줄이 잘 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통과..
생각보다 구간이 좀 짧네.
ㅎㅎ 내겐 좀 약한데..ㅎㅎㅎ
혹시 모를 국공 주의하며
백운봉 암문(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 위치한 성문)으로 접어들고
백운대 한 번도 안 가봤다는 나를 위해 백운대(836m)로 가본다.
역시 등객들로 넘쳐나고.. 줄서서 가야한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아니갈 수도 없고...
백운대 정상석 인증 후 아래 너른 바위에 앉아
삶은 달걀 김밥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내려오며 오리바위에서 재밌게 인증.
호랑이굴로...
ㅎㅎㅎ 여우굴은 못 만났으니
호랑이굴은 기필코..
ㅋ 생갈치대장님 대략 통과하기 힘들어하시고
나야 덩치가 작으니까 쏘~옥~
숨은벽능선길따라 해골바위 속에도 들어가보며
멋진 조망에 발길 잡히며
하산~
대략 신나고 재밌고 멋진 산행이었답니다.
생갈치1호님 서울 가 계신 거
대전 못 내려와 슬퍼하시지만
그래도 덕분에 서울 산 구경도 이렇게 하게 됨이
그저 감사~
오랜만에 함께하신
시나브로님(크롱이라는 닉이 더 착착~ 입에 붙는데..)
함께해서 즐거웠답니다.
저녁 만찬은 꽤 유명하다는 맛집 중국요리로..
짜장, 짬뽕, 탕슉까지...
Jiri-깽이 트랭글 정리본...
밤골 국사당 입구에서 단체 인증 후 천천히 산행 시작합니다.
이 바위에 돌 붙이면 소원 이루어지나? 암튼 남들 하는 건 다~ 해보고..
남들 안하는 것도 다~ 해보고.. 그리 즐깁니다.
폭포1.. 물도 맑고 물도 많고.. 이 폭포가 숨은 폭포인줄 알았는데....
조금만 더 올라가니 숨어 있는 폭포가 보이더라구요.
이것이 진짜 숨은 폭포이듯^^ 숨어있으니께..
파랑새 능선의 들머리격 '홈통바위'를 기어 오릅니다. 서서히 암벽 기울기.. 모드로 전환~
꼭지 바위.. 찌찌 바위.. 뭐 그정도 이름 붙지 않았을지...
그리고 코끼리바위.. 코바위...
딱 봐도 돌고래.. 돌고래바위에서는 인증 제대로 해야죠.
너무너무 바위가 귀엽고 이쁩니다.
대략 멋진 포즈로.. 인증 합니다. 굿~~ 좋네요.
저 앞에 파랑새 바위.. 바위 2개가 합해져서(머리+몸통) 새처럼 보이긴한데...
음.. 왜 파랑새인지는 전혀 감 잡히지 않습니다.
뭐 기어올라보려하지만.. 장비없이는 기어오를 수 없는 장벽~ 결국 포기 후 내려섭니다.
올라왔으니 요기서 점심 맛나게 먹고.. 생대장님 서울표 족발 오늘도 등장해주십니다.
춘향이바위.. 요것도 왜 춘향이바위인지는 대략 난감.. 뭐 제대로된 설명도 없고...
춘향이바위 보면 답 나오려나 했는데.. 근처에 몽룡바위가 있는것도 아니고...ㅠㅠ
요긴 저만 빠져나옵니다. 저만 가능^^ ㅋㅋㅋ 요런 재미도 좋습니다.
시발쉼터 ... 터가 아주 넓고 쉬어가는 공간.. 서벽밴드길 가기 전에^^
드뎌 서벽밴드 길 벽 탑니다. 안전한 선도 준비되어 있으니.. ^^
바닥에 홈이 없는 요기가 스릴 구간..^^ 근데 쫌 짧네요. 제겐 너무 약한 암릉~
정등코스 입성 전.. 조용히.. 한 컷 인증하고...
정등코스 무사히 도착.. 국공님들 눈 피해서...
백운대 처음 와본다는 깽이를 위해.. 저만 개인 인증도 해주시고...
정상이니까 단체 인증 부탁해서 한 컷...
백운대 아래 오리바위.. 귀엽죠^^
호랭이굴도 살짝 사람들 눈 피해 들어갔다 나옵니다.
어흥~ 다들 호랭이처럼.. 그런데 고양이새끼 같습니다. ㅋㅋㅋ
해골바위.. ^^
해골바위 그 안에도 들어갔다 나옵니다.
고급진 유명 맛집 중화요리.. 로 마무리 합니다.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