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RS 체질의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입니다.
아래 병력은 아이의 어머니가 기록한 병력입니다.
어려서부터 유난히도 부산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극성스러운 천성을 타고나서 그러려니 하면서도 고쳐보려고 매도 많이 맞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습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학급아이들과의 관계조차도 순탄치 못해 걱정을 하던 중 이 아이가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음성틱으로 킁킁소리로 시작되더니 눈을 깜박거리고 머리를 전후좌우로 흔들고 끄덕이며 눈짓 손짓 발짓 등 복잡하고 다양한 음성틱과 운동틱이 복합적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 학교 친구들로부터 놀림의 대상이 되었고 자존심이 상한 아이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모든 주위사람들이 적으로 생각되는지 항상 어디서 누구에게나 분노하고, 분에 못이기면 틱증상은 더욱 과격하게 나타나 위험할 정도로 충동적 행동으로 옮겨졌습니다.
ADHD(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 성향이 심해지고 뚜렛증후군이 시작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공부를 싫어해서 시험을 보면 특히 수학 시험을 보면 한자리 수 점수를 받는 아이에게 받아쓰기 숙제를 강제로 시킨 후 부터입니다. 강압적으로 공부를 시키면 화내다가 과격하게 변합니다. 학교친구들에게 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주위사람들에게도 도전적이고 위험한 해꼬지를 합니다. 그러니 모든 사람들이 아이편과 멀어져 아이는 더욱 고립되어갔습니다. .
무엇이든지 잘 한다고 칭찬해주면 한없이 좋아하고 조금이라도 안 좋은 소리를 들으면 즉시 화를 내고 충동적이 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분을 참지 못한 나머지 죽어버리겠다고 2층에서 뛰어내린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충동적일 뿐만 아니라 때로는 우울한 감정도 드러냅니다.
어려서부터 감기를 자주 앓았는데 그때마다 열이 많이 났으며, 기침도 시작되면 쇳소리가 날 정도로 심하게 합니다. 항상 가슴이 답답하다고 숨을 몰아쉬며 가슴을 쾅쾅 칩니다. 머리는 항상 열감이 떠나지를 안는데 손과 발은 항상 차고 축축하게 젖어있습니다. 그리고 어릴때부터 체하기를 잘하고 토하기도 잘 합니다.
위험한 행동을 많이 해서 그런지 늘 전신이 쑤신다고 고통스러워합니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아보지만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은 카이로프라틱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 약은 잠시 먹다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을 보여서 지금은 영양제만 먹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랑곤의학센타 연구진이 최신 연구논문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어린시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를 겪은 성인은 뇌특정영역의 회백질이 ADHD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보다 적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1970년부터 이 연구에 참여한 6-12세 207명의 소년들과 178명의 비교그룹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어린시절 ADHD를 겪은 59명을 포함한 80명(평균 나이 41세) 중 17명에게서는 현재까지 ADHD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성인이 되기까지 ADHD 증세를 가진 사람들은 더 뚜렸하게 뇌가 퇴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언했다. 이를 입증하는 것이 자기공명영상장치 등으로 확인해 본 결과 어린시절 ADHD를 겪은 성인의 대뇌피질은 겪지 않은 사람들보다 얇았다고 전했다.
임상에 임하는 이론적 배경
혈액은 전신의 조직세포가 필요로 하는 산소와 생필품(영양)들이 내재된 물질이다. 따라서 전신의 조직세포가 구조적 형태를 유지하고 그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산소와 이들 생필품들이 원활하게 공급 되어야 한다. 특히 뇌신경세포에서 합성 분비되는 뇌화학물질들 즉, 효소를 비롯하여 호르몬, 뇌신경전달물질 등의 화학물질들은 정신활동과 운동을 조정한다.
때문에 대뇌의 혈액공급은 뇌세포가 일할 수 있는 에너지생산을 위한 산소와 포도당 외에도 운동과 정신활동을 조정하는 뇌화학물질의 원료공급 또한 매우 중요하다. 만약 이들 원료물질 공급에 차질이 생긴다면 뇌신경세포가 생성 분비하는 뇌화학물질들은 감소되거나 심하면 생성불능을 초래할 수 있다. 바로 이와 같은 결과가 다양한 운동계질환 또는 정신활동의 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뇌화학물질들의 원료물질들 모두의 주성분이 단백질 아미노산이라는 것이다.
단백질 아미노산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 흡수되고 간장에 의해 재편성되어 폐가 정화시킨 산소와 함께 심장이 뿜어내는 힘으로 혈행에 의해 공급되는 것이다. 단백질의 소화는 특히 위장의 기능이 근간이 되며(그런데 이 아이는 신생아때부터 체하기를 잘하고 토하기를 잘 했다고 합니다)소화관으로부터 받은 원료물질을 규격화된 자재와 부품(전구물질)으로 재편성하는 간장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뿐만이 아니다. 뇌로향하는 통로 경동맥도 그리고 뇌혈관도 중요한 것이 좌우 체절신경에 의해 죄임을 당하기 때문이다.
좌우 체질의 체절신경들은 체절근(골격근, 평활근)을 긴장성으로 수축시키는 병리의 흥분성신호 이다. 그런데 좌우 체질에서 특히 V체질이 더 중요것이 이 체질의 체절신경 T3-T4 두 체절근의 긴장성 수축이 폐의 호흡운동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심근 특히 좌심실 심근의 신축작용을 둔화시켜 심장의 박출력을 약화시킨다. 이로 전신적으로 혈행이 약화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뇌의 혈행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다. 까닭은 모든 액성물질은 그 중력에 의해 상부에서 하부로 이동되는 것이 순리인데, 뇌로의 혈행은 하부에 위치한 심장이 혈액을 상부로 올려야 되는 중력의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뇌는 또 영양소의 결핍보다 저산소증에 취약하다. 영양소의 부족은 뇌세포를 천천히 아사(餓死)시키지만 산소의 부족은 한 순간에 뇌세포를 비가역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뇌의 혈액공급은 심 · 폐기능이 개선이 우선되어야 하고 위 · 간의 기능이 개선되어야 하며, 경동맥의 병목도 그리고 두부에서 죄임을 당하고 있는 뇌혈관도 풀어주어야 한다.
S'NC에서는 이들 기관과 조직의 병리를 모두 동시에 개선시킬 수 있다. V체질의 체절신경 T3-T4 조절로 심ㆍ폐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고 C7, C5 조절로 경동맥의 죄임을, C3 조절로 뇌혈관의 죄임을 풀어줄 수 있으며, T7의 조절로 위장과 간장의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은 S'NC 이론체계에 근거, 대뇌의 혈행이 활성화되고 이에 의해 대뇌에서 합성 분비되는 뇌화학물질들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이 아이가 겪고 있는 ADHD(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장애)의 병증 즉, 복합적인 틱증상의 뚜렛 증후군은 충분히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11월 25일 진료직전의 모습과 1회 control 후의 모습
그리고 7회 control 후의 모습이 들어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는 14회 치료 후 모습에 이어 40회 치료 후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앞으로 .....>
<S'NC 52회 치료가 집중력, 언어능력을 이렇게 발전시켰습니다>
첫댓글 휼륭한 치료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