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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부선의 ‘폭발력’에 대한 비교여배우적 성찰 ^^V
안녕하세요.
저 빠리의 영화팬인데, 원래는 어젯밤부터 한동안-오, 길지 않기를 !-
‘대마문학’은 쉬기로 결정했거든요. (Le Monde어젯자 기사를 보라-‘대마초를 디벼주마’).
당면한 생업문제로 그것이 사실은 마감도 넘긴지라, 끝내긴 해야할 것인데,
-독촉 요즘 되게 심함, 사방에서 -_-
그래서 오늘은 토요일인데도 조금 일했구요.
이윽고 ‘밤’이 되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잠자리에 든 이 시간,
전 일은 어... 할만큼 했다구 보고 뭔가 자기 전에 남은 시간을 ‘유익하게’보낼 바를 생각하던 중 그냥 모른 채하고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아무쪼록 재판도 보고서(제 일)도 삶의 일부일 뿐이고 그렇다면 잠깐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는 것이 뭐가 문제란 말이냐 »라는 제 자신의 생각은 쓰고 나서 보면-지금 이미 깊은 새벽- 전형적인, 무책임한 가장의 태도라 할만 하겠지만 그래도 ‘즐거운 게 나쁜 거 아니잖아요’ d^^b라는 자기변명과 함께 글을 올립니다.^ ^그러므로 재판에 쓰여지긴 물론 현행법상 쪼깨 어려울 지 몰라도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부선 씨에 대한 ‘영화배우’로서의 한 가치에 대해서 지금부터 써보겠습니다.
-이후 편의상 미안하지만 경어 생략
들어가면서,
우선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말 뜻을 분명히 하자.
여기서 말하는 ‘폭발력’은 당연하게도 무슨 ‘폭발물’ 취급에 관계된 무시무시한 물질들과 무관하다. ^^
말하자면 예전-벌써 1주일이 넘었다-에 처음으로 올린 ‘팬레터’에서 썼던 것처럼 이는 소위 ‘폭탄배우’(actrice comme une bombe -봉브로 발음; actress like a bomb-영어는 맞는지 모름 ^^)가 갖는 그 배우로서의 또는 심지어 한 인간으로서의 ‘매력의 위력’을 지칭하는 것이므로, 관계당국의 종사자들은 괜히 이상한 상상을 하지 않는 것이 옳다.
만약 세계가 테러를 비롯한 온갖 ‘폭탄’피해에 신경을 곤두서고 있는 요즘 이 용어가 맘에 걸리는 경검관계자들이
문제를 제기한다면 마치 예전에 그 이름으로 인해 외국에 오해를 줫던 국내 한 재벌 마냥- Korean Explosive Group이던가 잘 기억안남-그냥 줄여서 ‘폭우’로 부를 수도 있음을 미리 알린다. 하지만 이것도 쓰나미를 비롯한 심한 자연재해를 연상시키므로 우선은 그냥 폭탄배우로 하겠다.^ ^
그렇다면 여기서 누가 폭탄배우인가라는 점이 중요하다.
난 당연히 멀리 찾기 전에 김부선이 폭탄배우라 생각한다.
이는 지극히 한정적인 영화경험을 갖고 있는 내가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팬들은 알 것이다.
김부선과 같은 배우는 찾기도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쉽게 나타나지도 않는, 그 자체 대단히 희귀하게 존재하는
영화사의 값진 존재라는 것을.
지금부터 구체적으로 말하겟지만, 이러한 폭탄배우들은
우선 많은 경우 ‘타고나야 한다’.
후천적인 노력이 한 배우의 폭발력을 증가시키는 것은
가능하긴하지만, 한계가 있다.
물론 김부선의 경우처럼 ‘폭탄배우’로서의 모든 자질을
다 갖고 태어낫어도 우리가 알고 있듯이 그 사회가
그 가치를 무시하고 심지어 그 ‘폭발력’을 일부 관계당국자들이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탄압하려 할 때, 그 위력이 잘 알려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폭탄은 폭탄이며, 그 뇌관이
제거되지 않은 한 언제나 위력이 있다.
그것이 우리가 20여년의 적지 않은 굴곡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부선의 폭발력에 놀라는 이유다.
구체적인 하나의 가능한 ‘폭발사고’의 예를 들어보자.
예전에 읽었던 빠트릭 쥐스킨트의 재밋는 소설 ‘향수’(parfum)에서
마지막에 그 주인공, 말하자면 역사 속에 기록으로 남지 않는
성질의 ‘폭발력’을 가지고 태어난, 냄새의 ‘폭탄’이자 향수의 장인이 공개처형을 앞두고 감옥에서 준비한 최후의 또한 일생의 작품인
‘폭탄 향수’를 만인이 모인 장소에서 퍼뜨렷을 때 어떤 일이 벌어졌는가?
한 마디로 모두들 그냥 서로 좋아서
즐거워서 나가 자빠지지 않았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_-)
앞으로 김부선이 제대로 된 역할을, 늦게서나마 깨달은 영화제작자들에 의해 부여받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한 사람들은 비슷한 장면을 상상하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듬성듬성 짧고, 지엽적이고 절대로 긍정적이지 만도 못한 역할만을 연기한 ‘폭탄배우’지만 이미 김부선은 글쓰는 이를 비롯한 많은 영화팬들에게 평생 지을 수 없는 ‘불도장’을 가슴에 남겻으니 말이다. -사실 생각해보니 지금 껏 본 영화가 ‘리허설’하고 TV 출연작 ‘불새’의 몇 분밖에 없음 ^^V.
지금부터 그녀의 ‘폭발력’에 대한 구체적 이해 또는 상상을 위하여
미국과 프랑스 그리고 한국에 존재한 몇 되지 않는 ‘폭탄배우’들과
김부선의 공통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리고 나중에 가능하면
우리가 왜 우리사회에 현존하는 거의 유일한 ‘폭탄배우’인
김부선을 ‘지켜야하며’, 또한 왜 그간 권력과 사회적 편견이
그녀를 못 살게굴었고 여전히 괴롭히는지에 대한 한 가지의
‘숨겨진 이유’에 대해서 말할 수 잇을 것이다.
미국영화의 ‘폭탄배우들’
짐작하다시피 본 영화팬의 경험이 사실상 일천한 이유로,
게다가 최근 몇 년간 경제적, 시간적 제약 상 테레비 방영 영화만
본 이유로 들 수 잇는 예의 폭은 넓지 않다.
여기서 말하는 예는 당연히 제한적일 수 있다.
먼저 가장 김부선의 폭발력과 비교할 때 그 위력이나
그 매력의 의미와 관계해서 생각나는 경우는
현역으로 활동 중인 폭탄배우로서 다음과 같다.
Susan Sarandon 그리고 일부의 Goldie Hawn적 요소,
Theresa Russel, 그리고 무엇보다
Anna Tomson Levine.
이하 모든 언급된 폭탄배우에 대한 자료는 우연히 찾은
미국사이트<http://www.imdb.com> 에서 찾음.
이들을 간단히 본 영화팬이 접한 몇 개의 영화들에 대한
‘추억’을 통해 살펴보자.
이들은 ‘김부선 폭탄’의 종류와
유사한 종류의 폭탄들을 몸속에 품고 잇으며 이는 또한
앞으로 가능할 김부선의 역할을 다소 암시하기도 하다.
먼저 내가 본 순서대로 말하면 먼저Theresa Russel이다.
80년 대 중반 한 신림동의 연속상영관에서 관람-당시 집에서
시험끝나고 멀리까지 와서 본 영환데 주변 고교생들이
동시상영중이던 무술영화를 단체관람온 이유로 상당히
처음엔 분위기 망쳣던 기억이 있음. 하지만 영화는 걸작임.
Bad Timing (1980년 작)을 아직 기억하는 영화팬들은
이 영화가 얼마나 멋진 영화이며, 또한 그 속에 같이 나온
가수 Art Garfunkel(사이몬과 가펑클의 멤버)이 얼마나
생각보단 ‘연기를 잘 하려고 노력했는지’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본인을 비롯한 많은 청소년 팬들은 이미 신문에
게시되엇던 광고의 한 줄 문구, ‘전년 플레이메이트 선정배우’
라는 말이 얼마나 가슴 설래게 했는지 또한 영화가 생각을
초월해서 얼마나 충격적으로 ‘폭발적’이엇는지 어쩌면
기억날 것이다. 참고로 그녀는20 March 1957
San Diego, California 라는 나이와 출생지 기록을 남기지만,
이 영화를 적어도 본 사람들은 이런 거 모두 무시하고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다-재작년도 말에 중고 DVD로
운좋게 구해서 봤을 때의 감흥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실은 예전과 똑 같았다. 비엔나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한 미국인 정신분석학자 가펑클과 신비로운 정체성을 가진
약물중독증세의 러셀 간의 광기 넘치는 사랑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영화 속에서 그녀가 보여진 폭발력은 사실상
이 영화의 크라이맥스-그 자체 제목의 내용인 Bad Timing-
에서 가히 ‘치사수준’이었다. 다시 보니 정말 그랬다.
잊을 수 없는 영화. 소장 권장. ^^
한 미국의 젊은 영화팬은 이 영화감상 후
현재의 그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햇다.
‘아직도 그녀 나이의 반밖에 안 되는 배우들보다 훨씬 폭발력이 강하다.’
앞으로 말하겟지만 이는 다소 제한된 가치평가이다. 말하자면
이 말에는 마치 ‘위력’만을 어린애처럼 따지는 미국식 단순함이
섞여 잇기 때문이다. 폭탄배우의 위력은 단지 그 메가톤으로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속성’과 그 ‘내용’에도 관계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김부선은 위의 영화 속의 역할을 지금 당장 맡더라도
충분히 소화하고 남을 만큼 여전히 폭발력이 강한 폭탄배우이다.
그 다음으로 말할 수 잇는 것은 물론
Susan Sarandon 그리고 일부의 Goldie Hawn적 요소라 말할 수 잇는 말하자면
요즘에 와서는 다소 상호보완적으로 되어버린 두 명의 폭탄배우다.
각각4 October 1946 New York City, New York, USA (수잔)
21 November 1945 Washington, District of Columbia, USA (골디)
라는 생물학적 배경을 갖고 있는 두 폭탄배우는 최근에
The Banger Sisters (2002) 에 동시 출현했다. 이 영화를 보신 팬들은
기억할 것이다. 한국나이로 환갑에 해당하는 이 현역 폭탄들은
아직도 얼마나 ‘위험한지를’ 더군다나 둘이 동시에 출연하게 될 때,
감독 입장에서도 얼마나 ‘동시 폭발’을 막기 위해 노력을 해야하는지를 말이다.
물론 골디는 이를 테면 ‘전선위의 참새’ 같은 영화에 나와도 나이에 상관없이
폭탄이고 다소 너무 할리우드 식 ‘아무데나 케찹뿌리기’ 효과가 강한
위의 올드광팬용 영화에서도 현역폭탄이라면 수잔의 경우 이 영화에서 보면 다소 ‘폭발력’이 줄은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아마도 젊은 남편인 팀 로빈슨이던가-기억 안남-와의 결혼생활이 그녀를 너무 ‘현명하게’만 만든 듯하다.
하지만 위에서 참고한 인터넷 자료에 의하면 그녀는 여전히 많은 사회참여, 최근엔 여전히 사형집행을 감행하고 있는 두 개의 미국 주이자 둘 다 부시 형제에 의해 집권되고 있는 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텍사스의 한 단순사형집행 예정자를 방문하는 등의 인도적 활동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그 폭발력이 갖는 ‘사회참여적 잠재력’까지 보여주는 이유로 실망치 않기로 했다.^^
하지만, 진정한 수잔의 ‘폭탄배우’로서의 진면목을 확인하고 싶다면 적어도
두 개의 영화를 반드시 보고 확인해야 한다. 즉, 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1975) .... Janet Weiss 또한 무엇보다 White Palace (1990) .... Nora Baker.
사실상 두 영화 사이의 15년 이라는 생물학적 시간경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전자가 조금 괴기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한 강한 ‘폭탄배우’의
젊음을 보여준다면, 델마와 루이스 나오기 일년 전에 나온 ‘하얀 궁전’은 그녀 나이 45세 때 찍은 영화인데, 당시 뜨던 남자 배우, James Spader-이름만 생각나고 다른 데 어디 나왓는지 기억안남.-와 환상에 가까운 호흡을 맞추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당시 겨울방학 때, 비디오 빌려서 밤에 봤는데 거진 ‘숨이 멎을 정도’로 충격을 멎은 적이 있다.
참고한
사이트 기록에 의하면 극 중 나이가 수잔 43, 남자 27세인데, 그 둘간의
사회적 신분의 대조, 수잔-불루 칼라, 남자-화이트칼라,와 연결되면서
한 ‘폭탄배우’가 가질 수 있는 모든 ‘위험성’에 대해서 명확하게
보여줬다. 즉, 한 순간의 영화감상에 의한 ‘간접접촉’만으로도 평생
가슴 속에 뻥 하고 구멍을 남기는 위력이 있는 것이다. 말하다 생각해보니
비슷한 시기에 ‘뮤직박스’들 통해 완전히 이미지를 바꾸엇던 왕년의 폭탄배우
Jessica Lange( 1949 생, 미네소타)-말하자면 킹콩에 출연하여 이미 내 동심을
흔들어놓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에 나와 만인의 영화팬들-당시 관람불가라 못 보고 나중에 봄-을 거진 ‘골로 보낼 뻔 했던’ 배우의 당시 위력만을
감안할 때-지금은 아니라고 봄. 즉, ‘뇌관제거 상태’-이는 다소 수잔과 관계되어
서로 혼동되는 면이 없지 않다. (참고, 애마부인시리즈는 기억에 ‘포스트맨’과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 당시 풍속사적인 금기에 의해 원래의 ‘우편배달부’가 ‘포스트맨’으로 바뀌는데, 마치 애마(愛馬)가 애마(愛麻)로 당시에 잠깐 더 우습게 바뀐 것처럼-언젠지 기억이 확실치 않음- 문제는 ‘포스트맨’이 여전히 일부 ‘불순세력’의해 ‘기둥서방’의 의미로 심어진 뜻이 아닌가 해서 궁금했었다. 예전의 추측이고 현재는 관심없음 ^^). 아무튼 잭 니콜슨과의 역사적인 ‘부엌 싱크대 아니 식탁’장면은 밀가루 뒤집어쓰는 장면까지 눈에 보인다.
말하자면, 폭탄은 웬만하면
‘평생’ 그 위력을 남긴다. 그리고 이 모든 장면들은 지금 당장 뛰더라도, 소송 이긴 다음에 기분 좋은 컨디션에서, 우리의 김부선은 그 이상 더 잘해낼 수 있다고 본다.
만약 다시 볼 기회가 되면 다른 것은 생각지 말고, ‘이 역할을 김부선이 하면 어떨까’하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해답이 분명이 나온다. ^^V
마지막으로 난 가장 최근에 발견한 한 새로운 폭탄인Anna Tomson Levine을
말할 수 있다. 그녀의 영화로 처음으로 본 것은 Sue (1997) (as Anna Thomson) …Sue
이고 그 다음에 본 것이 Bridget (2002) (as Anna Thomson) .... Bridget 이다. 둘 다
운좋게 극장에서 봤고 Sue는 비데오로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틈나는 대로 봄.
한 마디로 말해 ‘신종폭탄’이다. 그녀의 이력은 적어도 내가 참고한 미국사이트에선 잘 알려져있지 않다. 18 September 1955 New York City, New York, USA. 이게 전부임.
당시 이 곳의 한 심야문화토론 프로그램에서 우선 소개해졌는데, 선택해서 보여준
공원에서의 한 범상치 않은 장면, 즉, 실업자이자 방세가 여러 달 밀려 있는
안나가 단 75 센트가 없어 평소 찾는 공원에서 우연히 옆에 않은 중년의
흑인남성에게 그 역시 빈곤층이었고, 음료수 사줄 수 잇냐고 묻자, 그 남자가
영화적 상상력 또는 뉴욕의 현실-전혀 모름-에 기인하여, ‘가슴을 보여주면 사주지’
했을 때, 안나가 세상에서 가장 천진한 표정으로 말하자면 하나도 천박하지 않고 심지어 ‘장엄하기까지 한 태도’로 가슴을 보여주고 다시 감추는 장면은 나로 하여금
그 다음날 당장 모든 일 제치고 극장으로 가게했고 영화는 감동 이상이었다.
당시 이 곳의 한 좌파계열언론의 영화담당은 이렇게 말햇다고 기억된다. ‘사회적 모순의 구체적 모습을 어쩌면 저렇게 우아하고도 아름다운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잇을까?’ 전적으로 동의한다. 아니면 단지 한 폭탄배우의 위력만을 느껴보기 위해서라도 충분히 한 번은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 역할을 충분히 김부선은 하고도 남는다. 생각해보니 갑자기 안타까운 것이 영화 ‘태백산맥’(임권택 작 연도 모름)에서 그 전설적인 ‘외서댁’ 역할을 왜 방은진인가 하는 전혀 폭발력 제로인 배우,-얼굴이나 아무것도 생각안 남. 실망이 커서 이름만 기억-에 맡기고 당시
최소한 유혜리나-여전히 폭발력 잇던 시절 임.지금은 완전히 환골탈퇴, 뇌관은 커녕
옛날과 연결이 안 됨-무엇보다 김부선이 맡지 않앗는가하는 점이다.
아무튼.
물론 그 사이에 틀린트이스트우드-존경하는 분 ^^V의 주연감독 영화인 Unforgiven(1992)에서도 나왔는데 그 땐 몰랐는데 생각해보니
그 ‘얼굴을 다친 젊은 매춘부’ 역할 이엇던 것 같다. 2002년에 나온
브리짓에서는 사실 좀 실망햇다. 여전한 폭발력이 잇지만 지나친
‘폭발물 남용’ 탓에 실제로 터져야 할 때, 위력이 많이 삭감되엇기 때문이다.
그래도 괜찮다. 한 영화팬은 ‘상처받은 마릴린 몬로’라는 표현을 사용햇는데,
틀린 예긴 아니다. 단지, 그녀가 가진 신비감, 말하자면 사실상 이름도 Tomson이나 Levine으로 일부러 헷갈리게 사용하고 불어를 오랫동안 사용햇고 또한 무엇보다 나이를 비롯해-위의 수치마저 사실 정확하다고 말할 수 없는 추정치임- 모든 점에서 뭐 하나 똑 부러지게 ‘스타’가 될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적당한 거리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실로 요즘 너무 자주 출연하는 ‘폭죽수준의 폭발력도 없는 배우들은 다시 보면 현기증이 난다. 소리만나고 뭐 대미지가 전혀 없어서. -_-
바로 이 점에 의해 사실상 단역으로 극히 최근까지 일관했던
그녀가 43세 때 Sue에서 주연으로 나왓을 때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을 한 방에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치 예전에 말햇듯, 적어도 40년 이상 잘 보관된 보르도 포도주가 비로소 병 마개가 열리면서 그 순간 모든 감상자들을 ‘기절’시키는 것처럼,
이렇듯 ‘폭탄배우’들은 그들 마음 안에 지독할 정도로 강한 자존심이 잇을 뿐 아니라 지킬려고 한다.
그리고 이 점은 김부선이 20여년의 영화경력 속의 많은 단역출연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자존심 꺽이지 않고 계속 숙성된 최고급재료의 포도주라는 점에서 유사성이 잇다.
그렇다 모든 ‘폭탄배우’들은 공통점이 잇다.
그리고 그것은 ‘자존심’과 관계되어 있다.
말하자면 단지 어떤 영화제작자에 의해
제대로 이 폭탄이 취급되느냐의 문제가 남아 있을 뿐이다.
프랑스와 이딸리의 ‘폭탄배우들’ -여기서부턴 조금 짧게, 피로해지기 시작.-_-
한 마디로 말해 적어도 셋 또는 네 명의 폭탄배우와 김부선폭탄은 유사성이 잇다.
즉, 물론 Nikita(1990)의 Anne Paillaud (안 빠이요-이하 안으로 약칭) 그리고 ‘베티블루’(37°2 le matin (1986) .... Betty) 로 알려진 Béatrice Dalle (베이뜨리스 달-이하 베아뜨리스로 약칭),
하지만 무엇보다 Isabelle Huppert(이자벨 위뻬르-이하 이자벨로 약칭) 심지어 국적을 달리하여 Sophia Loren(이하 소피아로 약칭).
이들은 역시 다소의 성격과 나이는 달리하나 엄연히 활동중인 현역폭탄들이다.
다음은 우선 간단한 신상.
-Béatrice Dalle, 19 December 1964, Le Mans, Sarthe, France
-Anne Parillaud, 6 May 1960,Paris, France
-Isabelle Huppert, 16 March 1953, Paris, France
-Sophia Loren, 20 September 1934, Rome, Italy
숫자 상으로만 본다면 베아뜨리스와 소피아 간엔 정확히 30년의 세월의 간격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를 테면 전자가 후자보다 약 30배는 폭발력이 쎄다하고 말하면 그건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된다.
말하자면 이런 희귀종의 배우들은 김부선의 경우처럼 사실상 죽을 때까지 그 ‘폭발력’을 몸에 품고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그냥 모두 정도의 차이나 성격의 차이는 있지만 ‘활화산’이라고만 해두자.
먼저 사실상 거진 동일한 성격의 폭탄인 베아뜨리스(이하 다시 베아로 약칭)와 안의 경우를 묶어서 생각하자-편의상 갑자기 바꿈 ^^.
잘 알려진 ‘베티’에서-이거 약 1990년 정도 수입으로 기억 됨- 베아는 사실 굉장햇엇다. 당시 그 파르스름한 포스터 구할려고 하던 기억난다.(방에다 붙여둘려구 -_-). 영화 속에서 그녀는 분명히 광기어린 역할을 제대로 소화해냇다. 물론 그 후에 나중에 여기와서 다시 보니까,-거진 오자마자 비데오 샀음, 벌써 그 위력이 조금 별로 약해져 있었다. 왜냐면, 무엇보다 쟝 짜끄 베넥스라고 하는 감독 자체가 너무 말하자면 과장이 심했고 또한 다소는 만화적이엇기 때문이다.-이 사람 일본 망가 되게 좋아함.
그래서인지, 베티는 영화 속의 그 어쩔 수 없는 폭발력에도 불구하고 너무 지나친 폭발사고를 이후로도 나타냈고 글로 인해, 여전히 지금도 비슷한 역할 속의 폭탄으로 등장한다. 위력이 많이 감소햇음.
반면, Nikita에 나온 안은 사실 영화 속에선 베아 못지 않앗엇는데, 그 이후로 많이 차분해졋다. 한 때, 둘이 같이 주연하면서, 그야말로 쌍두폭탄 영화로 À la folie (1994)-말하자면 ‘미친듯이’-가 나왔는데, 사실 무서워서 안 보러 갔다. 정말 당시 포스터 자체가 살벌한 수준이엇고-둘이 상당히 ‘정렬적’인 모습으로 나란이 클로즈업-, 둘이 아직 베티나 니키타가 끝난지 얼마 안 지난 상황이어서 섬짓한 수준이엇으므로. 그 이후론 그냥 가끔 테레비에 나오면 게스트로 '편하게' 보곤 한다. ^^
여전히 베티는 광기가 살아 잇으며, 안은 쟝 미셸 쟈르라고 잘 나가는 작곡가와 대체로 행복한 관계를 갖고 살고 잇다. 연령으로 봐서나 외모로 봐서나-신장 베아 170, 안 168, 부선 169- 둘이 섞어서 하나로 만든다면 김부선과 다소 유사한 또 하나의 신종폭탄제조도 가능하겟지만 현재의 상태로 봐서는 둘 다 따로 봣을 때, 역할의 제한이란 단점 탓에 김부선보다 한 참 떨어진다고 보인다.
말하자면 광기어린 역할을 하기위해선 너무 편한 자리에 오래 앉아서 살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든 삶의 이력들은 김부선이 이러한 강한 개성의 여성 역할을 충분히 하고도 남음을 의심치 않게 한다.
그 다음 사실상 말하고 싶엇던 이자벨이다.
그녀는 알다시피, La pianiste,- The Piano Teacher(2001)로 그해 깐느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햇다. 당시 그녀 나이 49세.
영화를 본 팬들은 비교적 외국에 덜 알려진 french actress로서 그녀가 얼마나 강한 폭발력을 가진 배우인지 느꼈을 것이다.
당시 특히 미국 팬들이 많이 그 위력에 맛이 간 모습을 보이기도 햇다.
예를들면 몇 가지의 반응들.
« 그녀는 사실상 신과 인간 사이에서 왓다갓다 하는 수준의 폭탄배우다. »
또는 « 그녀는 이 영화에서 완전히 억압되 잇는 여성의 깊은 속 콤플렉스를 완벽히 소화해냇다 ».
물론 볼만한 영화이며, 최근에 역시 테레비에서-흐 돈 없음-_- 다시 볼 기회가 잇엇는데 나도 다시 맛이 갔다.
하지만 내가 좀 더 좋아하는 영화는 마담보봐리(1991)는 아니고-비록 극 중 애마-즉, Emma로 나오긴 하지만-1995년에 나온 La Cérémonie(의례)다.
샤브롤 감독에서 의해서 만들어진 이 영화 속에서 사실상 폭탄배우는 아닌 공동주연 Sandrine Bonnaire가 맡은 한 부르조아 집안 하녀의 친구로 등장하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준 폭발력은 평생 잊혀지지 않는다.
말하자면, 시종일관 평소 감독의 다른 영화들처럼 조용하게 집안 내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사건들을 보여주다가, 물론 그 중에는 특히 ‘하녀’에 대한 주인의 멸시가 은근히 많음을 보여줌, 그러다가 나중에 상드린이 문맹이란 것이 같쟎은 주인-부인 역할은 예전에 폭탄배우가 될 뻔 햇던 재클린 비셋-에 의해 드러나면서 결국 쫒겨나게 되자. 친구인 다른 집의 하녀인 이자벨이 울면서 찾아온 상드린과 함께 조용히 가족 식사중이던 한 부르주아집안을 그 집 마루에 잇던 사냥총으로 ‘모두’ 정리해버린다.
그거만 생각하면 아직도 ‘멍’하다.
이처럼 폭탄배우들은 극중에서 실제로 위험한 물건들을 쓸때도 잇는데 그 때 하나도 망설이지 않는다. 그래서 폭발력은 굉장히 큰 것이다.
이 역할 역시 난 충분히 김부선이 모든 면에서 맡고도 남는다고 본다
.
바로 이 이자벨은 어젯자 신문에 나왓는데, 우리에게 ‘인형의 집’으로 알려진 노르웨이의 극작가 입센의 다른 작품을 연극-하나도 모름-으로 주연하기 때문이다. Hedda Gabler리고 하는 굉장히 어려운 역할이다. 말하자면 비평에 의할 때, ‘고집세고, 정열적이며, 때론 부조리하며, 절망적이기도 한’ 인물에 대한 연기다. 이를테면 전형적인 폭탄배우들이 잘 소화해내는 역할이기도 하다. 그녀는 어제 인터뷰에서, 다음처럼 말햇다.
이 역할, Hedda Gabler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이자벨 : 난 그녀가 이해불가능한 인물이 아니라 굉장히 ‘불투명한 인물’이라고 봐요. 그녀는 말하자면 항상적으로 자기자신에게 ‘금기’를 명합니다. 특히 성적욕망을 금기’합니다. 사실상 그녀는 어떤 자유도 스스로에게 허락하지 않거든요. 바로 이런 수수께끼 같은 점에서 이 역할은 흥미롭구요, 그건 아마 그녀 자신이 자기자신의 욕망을 감추기 때문일거예요.
Hedda Gabler는 무얼 꿈꾸지요?
.....그녀는 극중에서 말합니다. « 난 내 손안에 한 남자의 운명을 두고 맘대로 조절하고 싶다 ». 이건 단지 한 남자를 ‘동반’한다는 의미가 아니지요. 예전에 Lacan-프로이트 이후 가장 유명한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가 말햇듯, 그 남자를 지배하기 위해서 스스로 주인이 되겟다고 결심하는 겁니다. 결국 그녀 안에는 굉장히 약한 면도 있는 동시에 굉장히 강한 힘에 대한 의지가 잇는 셈입니다. 그녀는 굉장히 계산적이고 동시에 늘 어떤 위기 앞에 서잇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본능에 의해서 행동합니다. 그녀는 그녀 중심으로 모든 사건들을 조직하고, 동시에 그 모든 것을 본인이 제어하진 않습니다.... 말하자면 그녀는 항상 차가움과 뜨거움 사이에 공존합니다.
난 이 역할 마저도 충분히 김부선이 하고도 남는다고 본다.
왜냐면 단지 그녀 역시 다소의 연극경험이 잇을 뿐 아니라, 그에 앞서 무엇보다 이처럼 내부에 ‘폭발력’을 가지고 잇으면서도 굉장히 모순적이기까지한 복잡한 여성상을 연기하기에 그녀 자신의 삶 자체가 충분히 열려 잇기 때문이다.
끝으로 소피아와의 유사성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자면 무엇보다 ‘바다’와 관계된다는 점이다. 기억은 이제 안 나지만, 적지 않은 영화 속에서 그녀는 ‘해녀’나 바닷가 여자로 나왔는데, 무엇보다 언제나 싱싱한 바닷가 생선들처럼 그 폭발력 자체가 도회적이지 않고 원초적인 면을 가지고 잇다는 점에서 예로 들엇다.
이를테면 아직도 소피아나 김부선을 보면 바닷가 내음이 난다.
그래서 영원히 길들여지지 않을 느낌을 준다.
더군다나 굉장히 고집이 세며, 어떨 땐 배타적이기까지 한, 또 다른 반도 이딸리 남쪽 바닷가의 여성들처럼, 김부선은 실은 동시에 굉장히 모성애적인 그들 이딸리여자들처럼 반도시적이다. 친자연적이다. 또한 사실상 지구상의 모든 공해를 빨아들여 순화시켜버리는 바다의 존재처럼 강한 해독작용이 있다. 그 점에서 동시에 활동하던 많은 같은 급의 배우들, 이를테면 오드리 헵번이나 브리지뜨 바르도나 또는 리즈테일러와 달리 소피아는 여전히 이러한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말하자면 이번 쓰나미가 보여준 것처럼 어마어마한 폭발력을 여전히 같고 잇는지 모른다. 즉,도시 속에서 너무 오래 살면 대부분 저절로 한 배우의 폭발력은 없어지고 마는 것이다.
김부선은 드물게 여전히 살아 남은 자연산 폭탄이다.
그래서 아마도 이 까페가 ‘해리부선’ 즉, 바다와 닿아 잇는지 모른다.
결론을 대신하여
원래는 한국편도 할려고 햇는데, 도저히 오늘은 못하겟음. -_- 졸림.
결론적으로 김부선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세계사적으로 보더라도 드물게 현존하는
폭탄배우에 해당하며, 그래서 아직까지 설령 기회가 오지 않앗다 하더라도 그녀들만이 할 수 잇는 위에서 예로 든 어려운 역할들을 할 자격을 이미 오래 전부터 갖추고 잇다는 점이다.
문제는 그렇다면 왜 아직까지 그러지 못햇냐는 것이 되는데, 이에 대해 난 분명히 말 할 수 잇다. 즉, 한국사회가 가진 문화적 편견과 사회적인 폭력구조의 심각함이 이러한 ‘폭탄배우’들의 존재자체를 사실상 어느 순간부터 금기시해왓으며, 그로 인해 당연히 지대한 영향을 받는 영화계로서는 이러한 금기를 깨지 않는 수준에서의 ‘가짜폭탄제조’를 행해왓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김치로 보더라도 겉절이만 담아온 셈이며, 그 이유로 당연히 제대로 맛이 든 김치는 맛 볼수도 없었을 뿐 아니라, 문제는 또한 이렇게 길들여진 관객의 입맛이 어느 덧 30, 40 년 된 ‘폭발력’이 강한 포도주나 과실증류주보다 그냥 병맥주나 아니면 캔맥주 심지어 캔콜라 같은 fast-alcohol 또는 soft-drink 류에 ‘중독’현상을 보이게 되엇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풀입’(대마)보다 화학약물들에 길들여져 버린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 이유로 김부선이 설 수 잇는 역할은 한 동안 대단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엇다.
말하자면, 콜라와 포도주는 호환이 되지 않으므로, 그냥 병 모습만 나오지 속의 맛은 거진 느낄 수 없는 역할들만 맡은 것이다. 생각해보니 온전히 본 유일한 한편인 ‘리허설’에서 물론 그 자체 그냥 표절한 영화지만-불란서 영화인데 제목 생각 안남-김부선 최민수 박 누구더라, 여배운데 모델출신에 키만 크던-기억상실 -_-, 아무튼 짧지만 김부선이 맡은 전반 부의 짧은 역할이 지금 생각해봐도 아직 훨씬 더 기억에 남는다. 당시 보스로 나오던 전무송은 전혀 어울리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김부선과 전혀 어울리지도 않앗음.
그러니 ‘말죽거리’를 비롯해 다른 영화를 다 본 사람들의 경우는 어떠 하겟는가.
말하자면 적어도 1968년인가 아무튼 소설가 김승옥이 감독햇던 유일한 영화인 김동인 원작의 ‘감자’에서 허장강의 매맞는 아내로 나왓던 그 때 윤정희나 아니면, 80초 임권택감독의 티켓에 박근영의 아내로 나왓던 사실상의 그 시대 최후의 폭탄 김지미 또는 역시 80 중반 고래사냥 1에서 김수철과 나올 당시의 이미숙 아니면 빠리애마 이후 우묵배미 또한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은 박철수 감독의 ‘오늘여자’에 나오던 유혜리/이영하와 환상의 호흡 이후 사실상 한국 영화 사에서 김부선만한 ‘폭탄배우’는 본 적이 없다-사실 근 10년간 본 한국영화가 거진 없기도 함. ^^
아무튼 아, ‘고양이를 부탁해’ 바로 그 당시 시점에서 빨간 중국드레스를 입고 나오 던 이요원은 한가닥 폭탄의 흔적이 없진 않앗지만, 그 후 너무 이른 결혼과 함께 그냥 ‘폭죽’수준으로 전락한 것이 사실이며, 그 후론 비슷한 수준의 배우도 본 적이 전혀 없다.
얼마전에 누가 나처럼 영화 좋아하는 분이-그 분은 실제로 영화인으로 삼-홍상수 영화 좋다고 ‘오 수정’ 보러갓다가 배우 이은주의 폭죽은 커녕 그냥 ‘부싯돌’ 정도 될까 말까한 ‘폭발력’에 심각히 충격먹엇음.-지극히 편협한 영화감상법 ^^V
아무튼 결론적으로 김부선은 적어도 앞으로 소피아처럼 적어도 약 30년 가까운 세월은 충분히 활동가능한 ‘폭탄배우’라고 말할 수 잇다.
그리고 만약 이번 재판을 비롯해서 지금껏 자연산 풀입담배 하나 핀 것 가지고 자꾸 공권력이 인권침해, 예술작업방해를 감행한다면 그건 한 가지 이유밖에 없다.
말하자면 너무 ‘폭발력’이 강하므로, 한 번에 모든 이들을 평생 마비시킬 만큼 충격이 강하므로, ‘사회안정’을 위해 개입하겟다는 것.
하지만 이미 우리들 팬은 맛뵈기 차원이지만, 김부선의 어마어마한 자연발생적 ‘폭발력’에 중독되어 가고 잇으며, 이를 방해하는 것은 ‘하늘에 별만큼 많은’-지극히 피곤한 상태에서만 나오는 환상적으로 상투적인 비유법 -_-, 김부선 팬들의 당연한 권리인 ‘폭탄배우’ 지키고 보존하자는 지극한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것이므로 이 땅의 또는 세계 다른 땅의 수많은 김부선 팬들이자 지지자들을 동시에 처벌할 자신이 없으면 이즈음에서 그냥 물러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역시 지금껏 위에서 말한 멋지고 평생 기억에 남는 ‘폭탄배우의 폭발사고’를 김부선을 통해 현장에서 느낄 ‘행복추구권’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풀입사랑’의 경력으로 보나 예술적 경력으로 보나 한국 대중예술계의 가장 큰 거목의 한 분이며, 그 자신 타고나 ‘음악폭탄’인 신중현 선생의 가사처럼, 이 땅은 ‘너와 나 살고지는 곳’이지, 소수의 권력자가 대다수의 대중을 ‘끝없이 금지하고 처벌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진실되고 용기있는 한국의 ‘폭탄배우’ 김부선의 지극히 옳은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지지하며,
모든 분들 일요일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부선 씨도 힘내시구요. 재판 이기고 멋진 영화들 기대합니다. ^ ^
이상 김부선 ‘폭탄효과’로 인해 여전히 몸은 386인데 마음만 20년전으로 돌아가서 상당히 피곤한, 하지만 남은 ‘회사과제’도 20년 전처럼 ‘벼락치기’로 하기로 맘 굳게 먹은 빠리의 한 영화팬 ^^V
첫댓글 빠리대표님 너무 쏘십시다 이거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오~버하게될까 소녀 무섭네요 회사일좀하세요 짤리면 저 책임 못집니다 ㅎㅎㅎ 송구해서 당췌, 기분은 좋구먼요 ^^
부선님 빠리대표님은 진실을 글로 절묘하게 표현하신것 같군요 헤밍외이와 동급임 부르스두 마르코님의글에 찬동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