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찬양 -주의 손이-
알바니아목장 이선미B 집사
평온하던 일상. 아이들도 사랑안에서 잘 커가고, 모태신앙으로 몸에 배어 있는 믿음으로
교회의 일도 열심히 하고 있으며, 적당한 만족과 적당한 행복의 시간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듣게 된 찬양 한 곡. 무뎌져 있던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주어, 가사 한줄 한줄 곱씹으며 듣게 되었고, 이런 평범한 일상도 주님의 임재 아니면, 그저 오는 것은 아니었구나. 들을수록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살아계신 우리 하나님 삶에 가득한 주님의 임재
불러주시고 채워주시네. 들으시고 응답하시네-
‘주의 손이(잔치공동체)’ 처음부터 마음을 파고든 이 찬양을 여러 번 들으며, 나의 연약함과 어리석음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것이 내 힘인냥 내 것인냥 아둥바둥하며 내 앞에 문제만 보고 힘들어하고 허덕거리는, 나를 보게 하셨습니다.
주는 살아계시고 전능하시며 나를 불러주시고 주의 길로 인도하시며 나의 모든 것을 살피시는데, 난 여전히 헛되고 헛된 것을 구하며 살고 있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의 전능자 되시며 나의 주권자 되신 주의 강한 팔이 나를 붙들고 있음을 날마다 의지하며 신뢰함으로 온전히 나의 삶이 그분께 드려지길 원하는 마음으로 다시 이 찬양을 불러봅니다.
너희의 구속자 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이사야 48:17)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