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저녁 오붓하게 안동한우 배터지도록 먹었든 이번 카풀여행은 6명이 다녀왔다
원래는 영주 부석사를 가기로 했었다...하지만 출발도 예정보다 늦었고 가는 길에 마음이 바뀌었다
이게 진정한 자유여행의 또 다른맛 아닌가.....ㅋㅋ
지금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목조건물중 가장 오래 되었다는 봉정사 극락전....밖은 완벽하게 뜯어고쳐 요즘 건물같다
그래도 건물 안에는 조금 옛날것 같은 맛이 나긴 한데.....하여튼 그렇다
구경하고 나면 반드시 배가 고파 오는법....그래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는데....구경부터 했으니....ㅋㅋ
소문 요란한 "황소곶간" 풍산장터 외곽지에 건물이 제법 거창하게 자리를 잡았다.
고기 1인분에 얼마....숯불 1인당 얼마.....뭐 이런식으로 장사를 하는 방식인데
딱히 저렴하다기 보다는 고기 질 때문인지 목숨건 홍보 덕분인지 모르지만 외지 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북적 거린다.
이 집에서 좀 싸게 먹는방법은 모듬 200g 10,000원 갈비살 200g 16,000원 이 두가지를 썪어 먹는것이 좋을것 같다
갈비살은 말 그대로 갈비살만 나오고 모듬은 갈비에 등심. 차돌박이 같은 다른 부위의 고기도 같이 준다.
모처럼 조용하게 카풀여행 함께 해 주신분들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