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및 캐나다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무궁화 신품종, "Lil' Kim"(Miniature Rose of Sharon)
무궁화와나리연구소?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
심경구 (‘59년 농학과 입학)
E-mail : shimkk@chol.com
http://cafe.daum.net/kkshim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가 미국과 캐나다에 처음으로 특허출원과 상표등록을 마친 뒤 로열티를 받고 팔리고 있다. 무궁화 신품종 ‘Lil Kim'(학명: Hibiscus syriacus 'Antong Two')은 우리나라 자생 무궁화 신품종 ’안동 II‘가 2006년 미국 및 캐나다에서 식물 특허출원을 마치고 상품명 ’Lil Kim'으로 명명 된 것이다. 2007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여 그해 5월말까지 재배 판매회사인 Spring Meadow Nursery, 에서 wholesales로 17,340 tray가 팔렸으며 또한 판매 첫 해부터 Amazon.com 통신판매로 성공 하고 있다.
무궁화 신품종 ‘Lil Kim'은 백단심계의 홑꽃으로 꽃이 작고 기존의 무궁화 품종은 꽃이 새벽에 피어 저녁 6시경에 지는 반면 ‘Lil Kim’ 은 개화시간이 30시간 이상으로 밤에도 계속 피어있다. 종자가 거의 맺히지 않고 개화기간은 10월 초순까지 이다. 또한 잎의 크기가 작고 두꺼워 진딧물에 강하다. 나무 크기는 키가 1m 내외의 왜성형으로 정원에 식재하거나 화분에 심어도 좋다.
‘Lil Kim'의 ’Lil'은 Little의 약자로 ‘작은’, ‘왜성의’ 뜻이다.
‘Kim'은 두 가지 의미로 붙였다. 하나는 우리집사람 김문자(63년 농가정)의 Kim을, 둘째는 Miss Kim Lilac (1947년 미국인 Meadow 가 우리나라 자생 라일락을 가져가 신품종 이름을 ’Miss Kim lilac'으로 붙여서 지금 까지도 미국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라일락)과 비유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무궁화 신품종 ‘Lil Kim'의 육종계보를 살펴보면(그림 1 참조)먼저 1993년 경북 안동 예안 향교에 100년생 무궁화 백단심계 무궁화나무(키가 1.2 m인 왜성)가 발견되었다. 접목변이종으로 모본과 다른 안동I, 안동II, 안동III 의 왜성형 변이체 3계통이 1997년 선발되었다.
2000년 2월 미국 Michigan주에 있는 Spring Meadow Nursery Co.에 왜성형 무궁화
이 세가지 품종의 나무가지를 보내, 2005년 까지 미국 내 여러 곳에서 시험재배 및 신품종평가회를 실시하여. 마침내 안동II가 판매 우수 품종으로 선발 되었다. 2006년 ‘Lil KIM'으로 상품명으로 명명되고, 미국 및 캐나다에 Plant Patent를 신청하였다. 2007년부터 묘목판매 및 통신판매를 시작하였다. 통신판매는 amazon.com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였으며, Spring Meadow Nur. Co.(그림 2 참조)에서는 ’Lil Kim'의 대량판매를 위해 각 Nursery Co.와 Garden Center로 보급되어 상품판매가 되고 있다.
최초로 Lilkim 10주를 구입하여 정원에 심은 사람은 Ohio 거주하는 Mr. justin(그림 3 참조)이다. 최근 뉴욕에 거주하는 양인회(58년 농학)동문이 정원에 4주를 심었고 떠 이전구 회장, 이희자 동문, 최수용선배의 정원에도 심어졌다.
특허 유효기간은 20년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에서 유효하고 각종 묘목회사와 통신판매에서도 유효하다.
국내에서도 무궁화 신품종 ‘Lil Kim’은 작년부터 농민신문(그림 4 참조)과 SBS(2007년 9월 27일, 경제TV 국화 무궁화 로열티 받고 미국에서도 활짝)
에 소개 되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우리나라 사람이 연구 육종해 외국에 품종등록하고 판매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Lil Kim' 품종 외에도 무궁화 ’동해‘, ’태화강’ 등 11여 품종과 개나리 3품종 등 특허출원을 위해 Spring Meadow Co.와 라이선스계약(Trialing & License agreement)을 한 뒤 시험재배 중에 있다. 향후 2~3 년 후에는 새로운 무궁화 신품종과 개나리 신품종이 특허 출원후 판매 될 예정이다.
현재 무궁화 ‘Lil Kim'을 쉽게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통신판매 amazon.com의 Search에 hibiscus, Lil Kim를 Search해 오더하면 구할 수 있다.
‘무궁화’ 세계인의 꽃으로
무궁화를 외국으로 수출해 달러를 벌어들이는 육종가가 있다. 충남 천안시 성환읍 ‘무궁화와 나리 연구소’ 심경구 대표(왼쪽)는 직접 육종한 무궁화에 릴킴(LIL KIM)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심대표는 이 무궁화를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 닷컴’과 계약, 토종식물을 ! 품종 개량해 외국에 첫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대표는 “신품종은 진딧물 등 각종 해충에 강하고 재래종에 비해 꽃 피는 기간이 3배나 길어 가로수나 조경수로도 적합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 한 꽃을 육성하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011-316-4710.
천안=김병진 기자 fotokim@nongmin.com
Fig. 2 미국종묘회사 Spring Meadow Nursery Company 카탈로그에 소개된 무궁화 신품종 ‘LiL' KIM'>
Fig. 3 2007년 5월 25일 Amazon.com에서 통신판매로 'Lil Kim'을 구입한
“미국 및 캐나다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무궁화 신품종, "Lil' Kim"(Miniature Rose of Sharon)
무궁화와나리연구소?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
심경구 (‘59년 농학과 입학)
E-mail : shimkk@chol.com
http://cafe.daum.net/kkshim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가 미국과 캐나다에 처음으로 특허출원과 상표등록을 마친 뒤 로열티를 받고 팔리고 있다. 무궁화 신품종 ‘Lil Kim'(학명: Hibiscus syriacus 'Antong Two')은 우리나라 자생 무궁화 신품종 ’안동 II‘가 2006년 미국 및 캐나다에서 식물 특허출원을 마치고 상품명 ’Lil Kim'으로 명명 된 것이다. 2007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하여 그해 5월말까지 재배 판매회사인 Spring Meadow Nursery, 에서 wholesales로 17,340 tray가 팔렸으며 또한 판매 첫 해부터 Amazon.com 통신판매로 성공 하고 있다.
무궁화 신품종 ‘Lil Kim'은 백단심계의 홑꽃으로 꽃이 작고 기존의 무궁화 품종은 꽃이 새벽에 피어 저녁 6시경에 지는 반면 ‘Lil Kim’ 은 개화시간이 30시간 이상으로 밤에도 계속 피어있다. 종자가 거의 맺히지 않고 개화기간은 10월 초순까지 이다. 또한 잎의 크기가 작고 두꺼워 진딧물에 강하다. 나무 크기는 키가 1m 내외의 왜성형으로 정원에 식재하거나 화분에 심어도 좋다.
‘Lil Kim'의 ’Lil'은 Little의 약자로 ‘작은’, ‘왜성의’ 뜻이다.
‘Kim'은 두 가지 의미로 붙였다. 하나는 우리집사람 김문자(63년 농가정)의 Kim을, 둘째는 Miss Kim Lilac (1947년 미국인 Meadow 가 우리나라 자생 라일락을 가져가 신품종 이름을 ’Miss Kim lilac'으로 붙여서 지금 까지도 미국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라일락)과 비유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무궁화 신품종 ‘Lil Kim'의 육종계보를 살펴보면(그림 1 참조)먼저 1993년 경북 안동 예안 향교에 100년생 무궁화 백단심계 무궁화나무(키가 1.2 m인 왜성)가 발견되었다. 접목변이종으로 모본과 다른 안동I, 안동II, 안동III 의 왜성형 변이체 3계통이 1997년 선발되었다.
2000년 2월 미국 Michigan주에 있는 Spring Meadow Nursery Co.에 왜성형 무궁화
이 세가지 품종의 나무가지를 보내, 2005년 까지 미국 내 여러 곳에서 시험재배 및 신품종평가회를 실시하여. 마침내 안동II가 판매 우수 품종으로 선발 되었다. 2006년 ‘Lil KIM'으로 상품명으로 명명되고, 미국 및 캐나다에 Plant Patent를 신청하였다. 2007년부터 묘목판매 및 통신판매를 시작하였다. 통신판매는 amazon.com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였으며, Spring Meadow Nur. Co.(그림 2 참조)에서는 ’Lil Kim'의 대량판매를 위해 각 Nursery Co.와 Garden Center로 보급되어 상품판매가 되고 있다.
최초로 Lilkim 10주를 구입하여 정원에 심은 사람은 Ohio 거주하는 Mr. justin(그림 3 참조)이다. 최근 뉴욕에 거주하는 양인회(58년 농학)동문이 정원에 4주를 심었고 떠 이전구 회장, 이희자 동문, 최수용선배의 정원에도 심어졌다.
특허 유효기간은 20년으로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에서 유효하고 각종 묘목회사와 통신판매에서도 유효하다.
국내에서도 무궁화 신품종 ‘Lil Kim’은 작년부터 농민신문(그림 4 참조)과 SBS(2007년 9월 27일, 경제TV 국화 무궁화 로열티 받고 미국에서도 활짝)
에 소개 되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우리나라 사람이 연구 육종해 외국에 품종등록하고 판매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Lil Kim' 품종 외에도 무궁화 ’동해‘, ’태화강’ 등 11여 품종과 개나리 3품종 등 특허출원을 위해 Spring Meadow Co.와 라이선스계약(Trialing & License agreement)을 한 뒤 시험재배 중에 있다. 향후 2~3 년 후에는 새로운 무궁화 신품종과 개나리 신품종이 특허 출원후 판매 될 예정이다.
현재 무궁화 ‘Lil Kim'을 쉽게구입할 수 있는 방법은 통신판매 amazon.com의 Search에 hibiscus, Lil Kim를 Search해 오더하면 구할 수 있다.
‘무궁화’ 세계인의 꽃으로
무궁화를 외국으로 수출해 달러를 벌어들이는 육종가가 있다. 충남 천안시 성환읍 ‘무궁화와 나리 연구소’ 심경구 대표(왼쪽)는 직접 육종한 무궁화에 릴킴(LIL KIM)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심대표는 이 무궁화를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 닷컴’과 계약, 토종식물을 ! 품종 개량해 외국에 첫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대표는 “신품종은 진딧물 등 각종 해충에 강하고 재래종에 비해 꽃 피는 기간이 3배나 길어 가로수나 조경수로도 적합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 한 꽃을 육성하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011-316-4710.
천안=김병진 기자 fotokim@nongmin.com
Fig. 2 미국종묘회사 Spring Meadow Nursery Company 카탈로그에 소개된 무궁화 신품종 ‘LiL' KIM'>
Fig. 3 2007년 5월 25일 Amazon.com에서 통신판매로 'Lil Kim'을 구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