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분과 민박집 사장님이 직접 오셨네요~^^
어제의 상황을 설명드리고 바로 작업을 합니다....
잠수했다가 올라왔다가..
잠수했다가 올라왔다가..
조마조마 하더군요~찾을지 못찾을지 오만때만 생각이 다 들더구요~ㅡㅡ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해녀분이 손짓을 합니다..
바다밑을 향해 손가락으로 가리킵니다..
무슨뜻을까요??
있데요~~ㅎㅎㅎ 가방이~~ㅎㅎㅎ
이게 뭔일입니까??ㅎㅎ 감시 5짜를 걸어도 이기분만 하겠습니까??ㅎㅎ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아까 까지만 해도 얼굴에 빛이라곤 찾아보기도 힘들었는데..ㅋ ㅑㅋ ㅑ~
해녀분이 손짓을 한뒤 잠수하러 들어가고 얼마지나지 않아 물밑에서 해녀분의 검은옷 형체와
낚시가방인듯한 하늘색의 물체가 떠오릅니다~ㅎㅎ
일출 떠오르듯~아주 천천히~그렇게 ~
와우~ㅎ
그렇게 해녀분에게 가방을 건네받고 시간이 시간인지라 바로 민박집으로 철수를 했습니다.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래도 보답을 해야겠기에 선장님에게 말하나 3장(??) 이면된다고 하더라구요..
어찌 그리 합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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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 드렸습니다. ^^v
해녀분에겐 조금 더 챙겨 드렸습니다.
너무나 고생하셨기에~^^
![](https://t1.daumcdn.net/cfile/cafe/1801C61D4AE2E14886)
민박집 사장님 배~^^
그렇게 민박집에 짐을 풀고 민밥집 아주머니가 차려주시는 밥을 쥐도새도 모르게 먹었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2C71D4AE2E09C6A)
어찌나 맛있던지..그날 한끼도 못먹었걸랑요~ㅎ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2C71D4AE2E09C6B)
민박집 아주머니표 양념게장~
저녁을 먹고 요앞 방파제로 낚시를 갑니다..^^
고등어가 올라오더군요~
어린이 벵에도 나오고
개우럭도 나오고
ㅎㅎ고등어랑 우럭이랑은 소주안주를 위해가져오고 벵에는 방생합니다..
출출하여 소주를 한잔해 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7A7E1E4AE2E19B81)
진주에서 여기로 올때 싸가지고온 사천 한길식당표 김치찌게~^^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A7E1E4AE2E19C82)
우럭구이와 고등어구이~^^
![](https://t1.daumcdn.net/cfile/cafe/207A7E1E4AE2E19E83)
멋진한상~
![](https://t1.daumcdn.net/cfile/cafe/187A7E1E4AE2E1A084)
김치찌게 남은 국물에 라면 사리~끝내줍니다~^^
그렇게 잘시간이 다가오고~내일 출조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정말 긴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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