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JR큐슈 레일 패스로 탑승할 마지막 기차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합니다.
제가 탑승한 신칸센은 미즈호 610호 오사카행 입니다. 구마모토에서 하카타를 단 32분만에 주파하네요.
주로 출퇴근 시간에 운행하는 신칸센이라 자유석이 만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리 예약했습니다.
역시나 제가 탑승한 객차는 거의 만석이였네요. 자유석과 달리 지정석 객차는 2x2 좌석 배열이고 인테리어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였네요.
서서히 해가 지고 있어서 노을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탑승하고 잠깐 풍경을 구경하니 벌써 하카타역에 도착했습니다.
신칸센은 이제 신오사카역을 향해 계속 나아갑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왔습니다. 후쿠오카에서 마지막 저녁은 야끼니꾸 무한리필을 선택했습니다.
여러가지 무한리필을 찾아봤는데 니쿠젠이란 곳이 평가가 좋아서 일부러 지하철을 타고 왔습니다.
6개 정도 공간으로 내부는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마지막 폐점 직전 찍은사진이라 사람이 없는데 저희가 입장할때 만석이였네요. 인기가 좋아서 꼭 예약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네요.
주문은 테블릿으로 합니다. 요즘 일본 고기집 많은 곳에서 이렇게 테블릿으로 주문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가격표입니다. 저희는 스탠다드 코스에 주류 무한리필을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프리미엄 코스는 약간 더 좋은 부위가 나온다고 하네요.
단품으로도 주문하능하지만 저희는 무한리필이라 무료 입니다 ㅎㅎ
주류도 무한리필이라 무한 주문 가능합니다.
야끼니꾸 무한리필은 무조건 우설이 포함된것으로 갑니다. 1년전에 갔던 홋카이도 삿포로 야끼니꾸 무한리필에서 먹어봤던 우설이 너무 맛있어서 일본 올때마다 우설을 먹고 있네요.
우리나라에서 우설 쉽게 접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참고로 서빙하시는 분이 정말 친절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가 일본어를 잘 못하니 번역기를 통해서 고기 부위를 일일히 설ㅁ명해주셔서 너무 좋았네요.
다양한 고기를 배터지게 먹고 술도 열심히 마셔줍니다.
마지막은 돌솥 비빔밥으로 마무리. 요즘 일본 무한리필 어딜 가나 한국 요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한류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의외로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 비슷하게 맛있었네요.
기분좋게 계산하고 나옵니다. 정말 만족스러워서 다시 후쿠오카에 방문하면 재방문 할 것 같네요.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지하철을 탑승합니다. 아카사카역 명판입니다.
우리나라 지하철과 비슷하게 현재 지허철의 위치를 알려주네요.
일본에서도 이제는 스크린도어가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호텔로 돌아가는 길..
큐슈에서의 마지막 밤을 지낼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후쿠오카 나카스카와바타점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이라 예약해 봤습니다.
이렇게 큐슈에서의 마지막 날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