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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담치]의 효능
홍합 또는 담치는 사새목 홍합과의 조개이다. 한국에서 주로 잡히는 홍합은 학명 Mytilus coruscus이나, 영어의 mussel은 이보다는 넓은 홍합과의 여러 조개들을 이른다.
홍합은 손바닥의 1/3만한 크기이고, 길쭉한 모양으로, 깊이 20m 정도 물 속 바위에 붙어 산다.
홍합은 환경이 변해도 잘 자란다. 오염된 물을 먹고 몸 속에 오염 물질을 남겨 놓기도 한다. 그래서 홍합으로 물이 얼마나 오염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오염된 홍합을 잘못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
[간신을 보하고 혈액순환 음위증 항암에 효험]
▶ 항암작용, 음위증, 간신보호, 소화촉진, 지혈, 식은땀, 어지럼증, 요통, 토혈, 혈액순환에 효험
홍합(Mytilus coruscus Gould)은 조간대 아래의 10미터 근방의 암초에 붙어 사는 조가비이다. 진주담치(M. edulis)와 비슷하나 껍질이 두껍고, 보랴색을 띠는 검은색이고, 각정부가 각고의 중앙부에 가깝게 놓여 있어 삼각형 모양을 한다. 껍질 안쪽은 검은색에 약한 푸른 빛을 띤다.
홍합과(Mytilidae)는 우리나라에 13종이 채집되고 있으며 족사로 다른 물체에 부착하고 각정부에 격판이 있는 종도 있으며, 각피에 털이 있는 종도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족사가 있다는 점이다. 껍질 안 쪽에는 진주 광택을 내고 모두 교치가 없다. 각정이 왼쪽 끝으로 치우쳐 있다. 영어로는 이매패의 대명사인 mussel을 쓴다.
홍합의 다른 이름은 담채(淡菜: 맹선), 각채(殼菜: 가우본초), 해폐(海蜌: 본초강목), 홍합(紅蛤: 동의보감), 주채(珠菜: 본초촬요), 동해부인, 섭, 열합, 강섭, 담치, 담추, 합자, 섭조개 등으로 부른다. 복부의 가장자리는 대개 반듯하고 등의 가장자리와 배의 가장자리는 30도 각을 이루며 뒤의 위쪽으로 뻗어 있고 등의 가장자리는 활모양으로 되어 있다. 족사(足絲)는 굵고 연한 황색이다. 각고는 5센티미터이고 각장은 15센티미터이다. 얕은 바다의 암석 사이에서 서식한다. 담채(淡菜)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보통 바다에서 나는 것은 맛이 짠데 홍합만은 짜지 않고 담백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경상도 사투리로 홍합을 "담치"라고 부른다.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차이가 있어 위에 기록된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채취는 1년 내내 채취한다. 잡은 후 조갯살을 꺼내고 신선한 것을 쓰거나 또는 담채건(淡菜乾)으로 가공한다.
건조한 홍합의 성분 100그램에는 수분 13g, 프로테인 59.1g, fat 7.6g, 탄수화물 13g, 회분 6.9g, 칼슘 227mg, 인 864mg, 철분 24.5mg, riboflavine 0.46mg, nicotinic acid 3.1mg 등이 들어 있다.
홍합의 맛은 달고 약간 짜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간, 신경에 작용한다.
간신을 보하고 정혈을 늘리며 목덜미에 생긴 혹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허로로 몸이 수척해지는 증세, 현기증, 도한, 성교불능증(임포텐츠), 요통, 토혈, 자궁출혈, 대하증, 산가(疝瘕)를 치료한다.
하루 18.5~37g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환을 지어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주의사항으로 홍합에는 미틸로콘게스틴이라는 독성물질이 중추신경에 작용하므로 4~5월 중순경에는 먹지 않아야 한다. 이때쯤이면 담치 채취 금지령이 내려진다.
그 이유는 마비성 독을 가진 알렉산드리움(Alexandrium)이라는 플랑크톤이 증가해 그것을 먹는 홍합의 몸에 독이 축적된다. 실제 홍합를 먹고 해안가에 사는 사람들이 중독되어 죽은 사례가 있어 왔다. 홍합에게는 이때가 자손 번식을 하기 제일 좋은 때라고 한다. 이러한 모습은 종족 보존을 위한 본능적인 지혜가 홍합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홍합의 독성에 대해서 2004년 3/30 <엠파스 뉴스>에서는 이러한 기사가 실려있다.
[홍합에서 패류독소 검출(종합) 남해안 해당수역 채취 금지령
올 들어 처음으로 경남 남해안의 진주 담치(홍합)에서 기준치 이상의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해양수산부는 30일 "경남 남해안 일부 연안에서 채취한 진주담치에서 식품허용기준치(100g당 80㎍)를 넘어서는 패류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해당 수역에 대해 채취금지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남 마산 난포리 연안의 진주 담치에서는 기준치의 5배에 가까운 100g당 391.6㎍의 패독이 검출됐으며, 마산 덕동, 진해 명동, 부산 가덕도 등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패독이 나왔다. 특히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남해안 바다수온이 10℃를 계속 넘어서고 있어 패독 검출농도가 더 높아지고 발생지역도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부는 경남도, 수협과 공동으로 합동감시반을 구성해 행락객에 대한 현장 지도에 나섰으며, 해당 지방자치단체에는 출하되는 진주 담치, 굴 등 패류에 대한 검사를 강화토록 지시했다. 또 채취금지 외의 해역에서 생산된 진주 담치에 대해서는 지방해양수산청에서 원산지 확인증을 발급 받아 시중에 유통하도록 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마비성 패류독소는 끓여서 먹어도 독성이 약화되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비성 패류독소 현상은 봄철 수온이 상승하면서 출현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진주 담치나 굴이 먹어 독성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데, 사람이 이를 과다 섭취하면 전신마비나 호흡기관 마비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지난해에는 예년보다 한달 가량 늦은 4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남, 서해안에서 진주 담치 채취가 금지됐었다.]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서는 홈합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담채(淡菜, 홍합)
홍합을 섭조개라고도 한다. 성질이 따뜻하고[溫]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5장을 보하고 허리와 다리를 든든하게 하며 음경이 일어서게 하고 허손되어 여위는 것과 몸푼 뒤에 피가 뭉쳐서 배가 아픈 것, 징가, 붕루, 대하 등을 치료한다.
○ 바다에서 나는데 한쪽이 뾰족하고 가운데 잔 털이 있다. 일명 각채(殼菜) 또는 동해부인(東海夫人)이라고 한다. 생김새는 아름답지 못하나 사람에게 매우 좋은데 삶아서 먹으면 좋다. 아무 때나 잡아서 써도 좋다[본초].
○ 바다에서 나는 것은 다 맛이 짜지만 이것만은 맛이 슴슴하기 때문에 담채라고 한다. 민간에서는 홍합(紅蛤)이라고 한다[입문].]
홍합을 이용하여 '어지럼증 및 잠잘 때 나는 식은땀'을 치료하는 방법에 관하여 중국의 <현대실용중약>에서는 "홍합(약한 불에 구워 말린 다음 갈아서 가루로 만든 것)111g, 보드랍게 가루낸 진피(陳皮) 74g을 갈아서 고루 섞은 다음 벌꿀에 반죽하여 환을 만들어 1회에 7.4g, 하루에 3회 먹는다."고 알려준다.
<의학입문>에서는 "홍합은 노열골증을 치료한다. 많이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고 몇냥을 환으로 만들어 먹거나 가루로 하여 먹어서는 큰 효과가 없다."
<본초휘언>에서는 "홍합은 보허, 양신하는 약이다. 채심오가 말하기를 이것은 본래 개류(介類)에 속하고 그 기운과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원래 청량하다. 그러므로 진장기는 말하기를 신허에 열이 있는 증상 및 열이 쌓여 생긴 토혈, 이혈, 변혈, 혈울로 인하여 생긴 혹(풍토성 갑상선종), 유결근맥(留結筋脈) 등의 여러 질환을 잘 치료한다고 하였다."
<수식거음식보>에서는 "보신(補腎), 익혈진정(益血塡精)한다. 유정, 대하증, 자궁출혈, 임질, 성교불능증과 음냉, 소갈증, 목덜미에 생기는 혹을 치료한다."
<일화자제가본초>에서는 "푹 끓인 것을 먹으면 오장을 보하고 정력을 왕성케하며 허리와 다리의 기를 조절하고 소화가 잘되게 하며 복중냉기, 현벽(痃癖)을 치료한다."
<맹선>에서는 "산후의 혈결(血結), 뱃속냉통, 징가를 치료한다. 모발을 윤기있게 하고 자궁출혈과 대하증을 치료한다."
홍합과는 전세계적으로 수많은종이 알려져 있으며, 가까이에는 중국의 발해, 황해, 일본연안과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고 있다.
조선 순조 15년 1814년 정약전이 흑산도에서 16년 동안 유배생활을 하면서 어류, 해조류, 패류, 게 및 새우류, 복족류 및 기타 수산동물들의 방언과 형태를 기록해 놓은 것이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khant/QSr/1678?docid=EeGV|QSr|1678|20100401201027]
홍합이 지닌 다른 재주들
민물에 사는 일부 홍합들이 천연 진주를 만들어 내며 그러한 진주들 중 얼마는 값이 상당히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자개를 박아 넣은 장신구를 착용한 일이 있거나 진주로 만든 단추를 사용해 본 일이 있다면, 그것들은 홍합에서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주층이라고도 하는,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자개는 홍합 껍데기의 안쪽 층으로 만들며, 흔히 양식 진주 업계에서 사용됩니다. 홍합의 껍데기에서 잘라 낸 아주 작은 자개 구슬을 굴의 체내에 집어넣습니다. 그러면 자극을 받은 굴은 여러 겹의 진주층으로 그 이물질을 감싸기 시작하며, 그리하여 마침내 진주가 만들어집니다.
물론 바다에 사는 얼마의 홍합은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여러 세기 동안 맛 좋고 영양 많은 홍합의 조갯살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즐겨 왔습니다. 프랑스의 가정에 가면 물마리니에르라는 음식을 먹어 볼 수 있는데, 이 음식은 홍합을 백포도주와 샬롯으로 낸 국물로 찐 것입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드는 파에야에 들어 있는 홍합을 더 좋아하는 반면, 벨기에 사람들은 홍합을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큰 냄비에 담아 감자 튀김과 함께 내놓습니다. 영리를 위해 홍합을 채취하는 일은 세계 어디서나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수지맞는 사업이지만, 유럽의 일부 나라들에는 가족끼리 운영하는 기업들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 맛 좋은 식품을 한번 먹어 볼 생각이라면, 당신이 먹는 홍합의 공급자가 믿을 만한지를 확인하고, 물이 오염되지 않았음을 절대적으로 확신할 수 없는 경우에는 먹을 홍합을 해변에서 직접 채취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홍합이 또 다른 무슨 비밀을 드러낼지 어느 누가 알겠습니까? 어쨌든, 일부 홍합들은 100년도 넘게 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홍합은 투명한 피를 펌프질하는 작은 심장을 가지고 있지만, 뇌는 없습니다. 그러면 홍합은 어떻게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은 놀라운 일들을 해냅니까?
유전자를 복구하는 홍합
심해홍합은 지구상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 중 하나인 대서양 중앙 해령에서 사는데, 그곳의 열수 분출공들에서는 독성이 강한 화학 물질이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홍합의 유전자 구조가 끊임없이 손상된다. 하지만 이 홍합은 특수한 효소 덕분에 자신의 DNA를 끊임없이 복구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질병이나 노화로 인해 손상된 인간의 DNA를 복구하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 효소를 연구하고 있다. 홍합은 탁월한 정수기 역할을 한다. 파에야라는 다채로운 스페인 요리에는 흔히 홍합이 들어간다.]
홍합에 관해서 <A 03 7/22 31>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골칫거리이지만 물을 맑게 하는 생물
1980년대 중반에, 줄무늬홍합이라고 하는 엄지손톱만 한 크기의 연체동물이, 유럽에서 온 화물선 바닥에 있는 물에 실려 우연히 북아메리카의 5대호에 유입되었습니다. 캐나다의 시사 잡지인 「매클린스」에 따르면, 이 조개는 “해를 입히는 외래 수생 생물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홍합의 암컷 한 마리는 일년에 알을 50만 개나 낳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홍합들은 딱딱한 표면이라면 어디에나 무리를 지어 달라붙습니다. 1제곱미터당 많게는 70만 마리가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홍합들 때문에 하수 처리장과 발전소로 물을 끌어들이는 취수 파이프가 막히게 됩니다. 또한 이것들은 선박과 선거(船渠) 소유주들에게 많은 비용을 유발하는 골칫거리입니다.
하지만 악평을 많이 듣는 이 생물에게도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줄무늬홍합은 머지않아 우리의 건강을 보호하는 일에 투입될지도 모릅니다. 오랫동안 이 생물의 설계와 역할에 대해 연구한 환경 과학자들은, 줄무늬홍합이 강인한 정수 생물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주 존스 홉킨스 대학의 기생 생물학자인 터디어스 K. 그라치크와 캐나다의 환경 기관 인바이런먼트 캐나다의 연구가인 몬트리올의 이브 드 라퐁텐이 이 조개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였습니다. 「매클린스」지의 보도에 따르면, 줄무늬홍합은 “독성이 있는 선박 페인트 원료인 트리부틸틴에서부터 치사적인 크립토스포리듐 기생충과 대장균에 이르기까지 온갖 물질이 들어 있는 부유 입자들”을 먹을 수 있습니다.
크립토스포리듐은 크기가 인간의 적혈구만 하며 식수에서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그 기생충은 염소와 오존 등 대부분의 일반적인 살균제에 대해 면역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줄무늬홍합은 그 정도 크기의 분자를 손쉽게 걸러낼 수 있다”고 「맥클린스」지는 알려 줍니다. 사실, 연구가들의 말에 따르면, “날씨가 따뜻한 몇 달간, 다 자란 홍합은 각각 하루에 1리터의 물을 걸러내면서, 조류(藻類), 무기질 입자, 오염 물질 및 생명을 위협할 잠재력이 있는 병원균과 박테리아를 없애 줄 수 있습니다.” 연구가들은 1제곱미터를 차지하고 있는 홍합의 무리가 약 두 시간 만에 그러한 기생 생물을 1300만 마리나 먹어치울 수 있다고 추산합니다.
참으로, 이 연체동물이 가진 정화 능력에 대해 과학자들이 알아내고 있는 사실은, 조물주의 모든 피조물이 지니는 완벽한 균형에 대한 놀라운 증거입니다.]
홍합이 오염을 감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관해 <A 02 2/22 29>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오염을 감시하는 동물들
지렁이는 대기 및 토양 오염을 측정하는 데 이상적인 동물이라고 동물학자인 스티브 홉킨은 주장한다. 개체 수가 많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이 하등 동물은 인간이 만든 어떤 첨단 장비보다 이 일을 더 잘 해낸다. 일반 홍합은 수질 측정에 사용된다. 양동이 크기의 기구 안에 여덟 마리의 홍합이 담겨 있는 홍합 감시기는 이미 라인 강과 다뉴브 강의 오염도 측정에 효과적임이 증명되었다. “오염 물질의 농도가 갑자기 상승하게 되면 그 홍합들은 그 변화를 감지한다”고, 그 기구를 설계한 키스 크레이머는 말한다. 그 홍합들은 껍데기를 닫아 버림으로써 수천 가지의 다양한 화학 오염 물질에 반응하며, 그러한 반응이 홍합 감시기의 경보를 울리게 된다. 그러한 감시기의 큰 장점은, 오염이 살아 있는 유기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라고 스페인의 「엘 파이스」지는 보도한다.]
홍합이 오염물질을 먹어 치우는 역할에 대해서 <A 90 3/1 28>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생물 여과기”
네덜란드 관리들은 그 나라에 있는 1,225헥타르의 좀메르 호의 오염을 제거하기 위하여 혁신적인 조처를 취하고 있다. 그들은 털격판담치라는 홍합을 이용해서 오염 물질을 먹어 치우게 할 계획이다. 프랑스에서 발행하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에 보도된 바와 같이, 이들 홍합은 “생물 여과기” 노릇을 할 수 있다. 실험 결과, 털격판담치는 독성 화합물과 금속류를 섭취하여 제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들의 오염된 배설물은 바닥에 가라앉게 되므로 긁어낼 수 있다. 과학자들은 털격판담치가 물에서 PCB(폴리염화비페닐)를 50퍼센트가 넘게, 카드뮴을 30퍼센트 이상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홍합을 비롯하여 매혹적인 조가비들에 관한 기사가 <A 86 3/1 9-11>면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저 매혹적인 조가비들
1838년에 필리핀 군도의 보홀 섬에서 일어났던 일이다. 그 일로 한 영국 신사는 거의 숨막힐 정도로 흥분하였다. 그 사람은 휴 커밍이라는 패류학자, 즉 조가비들을 취급하는 박물학자였다. 바로 그때, 커밍은 “바다의 영광”이라는 뜻인 코누스 글로리아―마리스라고 알려진 조가비 즉 패각 3개를 발견하였던 것이다.
겨우 조가비 3개에 그토록 흥분했단 말인가? 물론이다! 휴 커밍은 수집가로서의 꿈을 이룩한 셈이었다. ‘바다의 영광’은 조가비 중에서도 희귀하고 절묘하며 귀중한 종류였던 것이다. 1965년까지 그 종류는 겨우 25개만이 발견되었다. 필리핀 군도에서 채집된 수집물 중에 그 중 가장 커다란 것이 들어 있다. 비록 화석이지만, 그것은 1,000달러(약 90만원)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고 한다.
필리핀 군도는 조가비 수집가들의 낙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귀중한 13개의 조가비 중 3개가 이 나라에서 수집되었다. 「조가비들과 필리핀 군도」(Shells and the Philippines) 라는 간행물은 이렇게 말한다. “패각을 가진 동물들의 종류가 단연 많은 곳은 인도-태평양 해역으로, 홍해와 아프리카의 동부 연안으로부터 시작하여 인도양을 지나 하와이와 이스터섬 너머의 태평양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해역이다. ··· 이 광대한 해역의 중심부이자 조가비 수집가들이 가보고 싶은 곳은 수천개의 섬, 사주(砂州), 해협, 만, 바다 및 기록적으로 깊은 해연을 갖추고 있는 필리핀 군도이다.”
조가비는 어떻게 생겨나는가?
대개, 조가비 즉 패각은 뼈가 없어 몸체가 유연한 동물들인 연체동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 중에는 달팽이류, 대합조개류 및 굴류가 있다. 보통 연체동물은 내장, 머리, 발, 및 피부와 같은 외투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외투막에서 조가비가 되는 액체 물질이 분비된다. 이 분비 물질은 층을 형성하면서 유리보다도 더욱 단단해 진다. 이 물질을 자르는 데는 특수한 공구가 있어야 할 정도이다.
똑같은 두개의 조가비는 없다. 각 종(種)마다 유전에 의한 기본적인 형(型)이 있으며, 환경적인 요인도 일부 작용한다. 색채와 무늬는 외투막 내의 특별한 선에서 분비한 액에 의해 생겨난 것이다. 겉에 패각을 가진 살아 있는 가장 큰 연체동물은 ‘왕자고조개’(Tridacna gigas)이다. 그것은 길이 1.5미터까지 자란다. 하지만, 4.6미터나되는 화석 패각도 발견된 적이 있다.
다섯 가지 주요 종군
일반적으로 말해서, 연체동물은 크게 다섯 가지 강(綱)으로 분류된다. 그 중 하나는 ‘쌍신경강’(Amphineura)인데, 그 이름은 “주위”와 “신경”을 의미하는 희랍어 단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연체동물은 몸 주위를 따라 두개의 신경 색(索)을 갖고 있다. 그것들은 부분적으로 겹친 8장의 패각(貝殼)판이 질긴 띠로 접합되어 있는 특징을 갖춘 일종의 “쇠미늘 갑옷”을 만들어 낸다. 이 패각은 고대의 갑옷과 유사하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어진다. ‘쌍신경강’은 유순한 생물로서 바위를 기어다니며 식물성 먹이를 긁어내곤 한다. 이 생물에게 있는 싸움에 대비하는 유일한 특성은 오직 탁월한 위장술뿐이다.
연체동물 중 가장 큰 강은 복족강(Gastro-poda)인데, 그것은 “배”와 “발”을 의미하는 희랍어 단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생물은 몸 밑으로 발을 뻗쳐서 이동한다. 이 주요 종군에는 약 50,000 종이 있는데, 그 유명한 ‘바다의 영광’도 그 중에 포함된다. 이 강에 속하는 연체동물은 그 대부분이 달팽이류, 꽃양산조개류, 쇠고등류 및 괄태충류이다.
복족강은 패각이 하나뿐이므로 단각패류라고도 불린다. 독자는 나선형으로 똘똘 말린 달팽이 껍데기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비록 소수가 왼쪽 방향으로 말리지만, 대다수의 복족강은 시계 방향으로 말리면서 자란다. 보통 활동적인 이 복족강은 육식과 초식을 겸한다. 만일 위협을 느끼면, 이들은 그 껍데기 안으로 쑥 들어가, ‘덮개딱지’라고 불리는 단단한 판인 “문”을 닫아 버린다.
연체동물의 또 다른 강은 부족강(Pelecypoda)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자귀”와 “발”을 의미하는 희랍어 단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생물은 이동 수단의 역할을 하는 자귀 모양의 근육 발을 갖고 있다. 이 강에 속하는 연체동물은 2개의 짝을 이루는 패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매패류로도 알려져 있다. 이 종군에는 잘 알려진 대합조개류, 굴류, 홍합류 및 가리비류가 포함되며, 그 종류는 약 10,000종이나 알려져 있다. 모든 이매패류는 초식성이며, 그들 대부분은 바위에 몸을 부착시킨다든가 모래나 진흙 속에 파들어감으로써 영구적인 거처를 삼는다.
네번째 강은 ‘굴족강’(Scaphopoda)인데, 그것은 “배”(舟)와 “발”을 의미하는 희랍어 단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연체동물에는 약 350종이 있다. 이 생물은 대양에서 살며, 작은 보우트처럼 생긴 뾰쪽한 발을 하나 가지고 있다. 이 발로 모래 속을 파고 들어, 패각의 한 끝을 물 속으로 삐쭉 내밀고 있다. 그 몸은 양끝이 열린 하나의 원통형 패각 속에 들어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은 이 종류를 “이(齒)” 또는 “어금니” 패류라고 한다. 이것은 조그만 입구로 촉각을 뻗혀 작은 생물을 잡아 먹는다.
다섯번째 강은 쉽사리 연체동물이라고 인정하기 어렵다. 이것들은 ‘두족강’(Cephalopoda)이라고 불리는데, 그것은 “머리”와 “발”을 의미하는 두개의 희랍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 두족강은 두부와 입 주위에 많은 (보통 8개 내지 10개) 촉수들이 모여 있어 뚜렷이 구별된다. 오징어, 낙지 및 문어가 이 종군에 속한다. 하지만, 800여종의 두족강 가운데서 다만 앵무조개만이 겉에 패각을 가지고 있어 거처할 방이 있다.
조가비를 수집하는 즐거움
독자는 조가비를 수집하는 일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시도해 보기에 좋은 장소로 해변이 있다. 모래톱과 해변에는 아름다운 조가비들이 많다. 날씨가 좋지 않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종종 폭풍우에 휩쓸려와 반짝이는 조가비들이 해변가를 수놓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력적인 조가비를 발견하려면 애써 찾아야 한다. 모래 속을 파본다든가 구멍이 팬 곳을 뒤져 본다든가 조수가 드나드는 모래톱이나 거머리말류의 해초 속을 조사해 보아야 한다. 좀 멀리 헤엄쳐 나가서 죽은 산호나 바위를 뒤엎어 보면 색다른 것들을 많이 발견할 수도 있다.
강이나 뭍에서도 다양한 조가비들을 찾아낼 수 있다. 예를 들면, 땅이나 나무에서 사는 달팽이는 호화로운 빛깔을 띤 멋진 모습을 전시한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꽃양산조개같이, 어떤 조가비 속에는 치사적인 독액을 분비하는 연체동물이 숨어 있는 것이다. 어떤 것들은 육식을 하며, 먹이를 무력하게 하는 대여섯 개의 작살처럼 생긴 피하 침을 갖고 있다. 그것들은 먹이가 될 만한 것이나 사람의 손에 마구 쏘아 댄다. 이것이 사실임은 몇몇 조가비 수집가들의 사망 사례에 관한 공식 기록으로 뒷받침되고 있다. 꽃양산조개류는 그물이나 용기를 사용하여 잡아야 한다. 그 몸체의 좁다란 끝 부분을 결코 잡아서는 안 된다.
수집한 조가비들을 주의깊고 솜씨있게 깨끗이 손질하면 훨씬 나아보인다. 그 방법 몇 가지를 들어보면, 삶기, 알칼리 액이나 잿물에 담그기, 표백제로 세척하기, 외피에 붙은 물질을 떼어내기 및 염산 처리법 등이 있다. 만일 끓이거나 갈고리 및 유사한 도구를 사용해서도 모든 육질을 제거할 수 없다면, 개미들에게 맡겨서 철저히 처리하게 할 수도 있다. 어떤 방법으로 하든, 특히 산으로 얼룩을 뺀 후에는 담수로 조가비들을 철저히 씻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전시할 만한 화려한 조가비들을 몇점 얻게 된다.
하지만, 조가비를 깨끗히 손질하려 할 때, 지켜야 할 몇 가지 금기 사항들이 있다. 조가비들을 결코 산성액 속에 담가두지 말라.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하라. 두꺼운 조가비들은 깨질 우려가 있으므로 끓는 물에 넣지 말라.
연체동물은 세계 도처에 있다. 땅위나 땅속에서뿐 아니라, 해면이나 해저에서도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조가비 수집은 참으로 즐거운 취미이다.]
북한에서 펴낸 <동물성동약>에서는 홍합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채취 및 가공: 바닷물속에 들어가 바위에 붙은 것을 칼, 삽, 쇠막대기 등으로 뜯어낸다. 주로 잠수복을 입고 채취한다.
가공: 조가비를 칼로 벌리고 살을 꺼내어 말린다.
법제: ① 홍합을 끓는 물속에 넣고 조가비를 벌릴 때 꺼내어 식힌 다음 살을 꺼내고 민물로 씻는다. 여기에 10% 소금물을 넣고 삶아서 오물을 버리고 광주리에 펴서 말린다. 이것을 상자나 통에 하루동안 놓아두었다가 3일 후에 불에 말린다. 그 다음날부터 2~3일 동안 햇볕에 말린다. ② 홍합을 삶아 살을 꺼내고 씻은 다음 다시 적은양의 소금을 넣고 잘 저으면서 끓인 다음 4~5일 동안 햇볕에 말린다.
성분: 홍합생것에는 Ca 82, Mg 70, P 127, Fe 27mg/%, 마른홍합에는 Ca 740, Na 8.100, S 878, A1 56, Si 8.1mg%, B 1.900, Co 127.4, Mo 71, Mn 21.200, Zn 103.000, Cu 1.200, Ni 515㎍%, I, F, Pb, Ba, St 등이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 B1 0.01, B2 0.22, B6 0.046, B12 0.0052, PP 0.9mg% 들어 있다.
홉합조개살 100g 에는 수분 13g, 단백질 59.1g, 지방 7.6g, 탄수화물 13g, 회분 6.9g, Ca 227mg, P 864mg, Fe 24.5mg, Mg와 비타민 B1 0.01, B2 0.22, B6 0.046, B12 0.0052, PP 0.90mg% 들어 있다.
홍합의 주된 지방산은 팔미틴산, 팔미토올레인산, 스테아린산, 올레인산이다. 그밖에 미리스틴산, 리놀산, 리놀렌산, C20 이상의 지방산도 들어 있다. 콜레스테롤 함량은 228mg% 이다. 큰 홍합살에서 글루코자민, 갈락토자민, N-아세틸노이라민산, N-글루코실노이라민산을 확인하였으며 살 200mg의 아미노산 조성과 함량(mg)은 리진 0.0269, 히스티딘 0.9735, 아르기닌 0.5634, 아스파라긴산 1.3405, 트레오닌 0.5090, 세린 0.5679, 글루타민산 1.4131, 글리신 1.1278, 알라닌 0.3359, 시스틴 2.7824, 발린 0.2081, 이소로이신 0.2455, 로이신 0.4298, 티로진 0.5591이다.
일부 홍합으로부터 미틸로콘게스틴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리하였다. 홍합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 분리되었으며 항암성물질도 분리되었다.
약리작용: 항암작용, 세포성면역력에 미치는 영향, 항원성실험, 콜레스테롤낮춤작용이 있으며, 급성독성은 없으며 중독작용에서 미틸로콘게스틴은 중추신경에 대하여 독작용을 나타내었다.
응용: 콩팥과 간을 보호하고 피를 돌게 하며 목에 혹이 난데 쓴다. 피가 모자라서 여위는 데, 어지럼증, 식은땀, 음위증, 허리아픔, 토혈, 하혈 등에도 쓴다. 현대의학에서는 항암약으로 쓴다. 15~31g씩 쓴다.
홍합환: 홍합살(볶아서 가루낸 것) 100g, 진피(가루낸 것) 60g을 함께 섞어서 꿀로 알약을 만든다. 머리가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는데 하루 3번 한번에 6g씩 먹는다.]
박영준씨가 쓴 <한방동물보감>에서는 홍합의 효능에 대해서 이렇게 적고 있다.
[
오장을 보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간과 신장의 기능을 돕기 때문에 정력이 부족하여 허리와 다리에 힘이 빠졌을 때 좋다. 양기를 돋워서 남자의 발기부전을 치료한다. 홍합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가장 대표적인 영양소이다. 단백질과 칼슘, 인, 철 등의 무기질은 몸에서 열량을 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력을 보강하는데 좋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지만 비타민 B12와 철분, 코발트 등의 조혈성분도 풍부해서 빈혈증에도 좋다. 그래서 피로를 많이 느끼고 어지러우며 얼굴이 초췌한 사람에게 좋다. 또 밤에 식은땀이 나는 사람에게도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어서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 같은 생활습관병에 먹으면 좋다. 해산 후에 피가 풀어지지 않고 응어리져서 하복부가 차고 아픈 징가를 다스린다. 부인들의 자궁출혈과 냉대하, 그리고 장부의 오랜 설사에 효과가 있다. 또 지방의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식에 이용하면 좋다. 홍합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 분리되었으며 항암성 물질도 분리되었다.
양기부족
재료: 생홍합(깐 것), 간장, 설탕, 후추, 참기름, 녹말가루, 잣가루, 음양곽, 두충잎
만드는 법
1, 음양곽, 두충잎, 인삼을 넣고 끓여서 국물을 낸다.
2, 생홍합을 약간의 소금으로 뿌려 깨끗이 씻는다.
3, 준비된 홍합에 간장과 음양곽, 두충잎의 국물을 넣고 조린다. 국물이 줄면 설탕과 후추가루를 넣고 계속 조린다.
4, 홍합의 빛이 검게 되면 감자녹말가루를 넣고 졸여 국물이 거의 없어졌을 때 참기름을 넣는다.
프로비타민 D
자외선 조사(照射)에 의하여 비타민 D 활성을 발현하는 물질이다. 많은 종류의 프로비타민 중에서 생물효력이 높은 것은 버섯류와 효모에 많은 에르고스테롤인 프로비타민 D2 와 동물체에서 콜레스테롤 생합성의 최종 중간체의 하나인 7-디히드로콜레스테롤인 프로비타민 D3가 있다. 비타민 D3 은 칼슘을 흡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이것이 부족해지면 칼슘의 흡수가 저하되어 골다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비만증이 염려되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육류보다 야채류, 생선류, 조개류, 해조류가 칼로리가 낮아 효과가 있다. 홍합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에 좋은 홍합탕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음식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홍합탕: 121kcal
재료: 홍합살 400g, 무 300g, 참기름, 다진마늘, 청주 1큰술씩, 소금 조금
조리방법: ① 홍합살을 소금물에 씻은 후 지저분한 것과 수염을 떼내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② 무는 말끔히 씻어 물기를 뺀 다음 밤톨 모양으로 깍아 썰어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볶는다. 반쯤 익으면 손질한 홍합살을 넣어 함께 볶는다. ③ 홍합살과 무가 거의 볶아졌을 때 물을 넉넉히 붓고 청주 1큰술을 넣어 팔팔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여서 국물맛이 우러나게 하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홍합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담채(홍합)
淡菜甘溫痢日久 補虛消息大益婦(담채감온이일구 보허소식대익부)
" 담채는 달고 따스해 오랜 이질 낫게 하며 허한 것을 보한다오 . 소화 잘 시키는 데 부인에게 더 좋다네"
○ 일명 동해부인 또는 홍합이라고 한다.
○ 붕루, 대하, 징가와 산후에 어혈이 몰켜 배가 차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한다. [본초]"
홍합의 사육방법은 밤색 홍합의 알낳는 시기는 12~3월인데 주로 성체를 잡아서 양식장에 뿌려주면 알을 낳으므로 여기에 정자를 뿌려 인공수정한다. 수정된 알은 하루동안에 담륜유생으로 이틀 지나서 웰리게르유생으로 된다. 자연조건에서는 물온도 섭씨 10도에서 3일안에 부착생활을 시작하며 한달지나서 조가비 길이 6mm 정도로 자란다. 먹이는 배양한 규조류를 몇방울씩 양식수조에 떨군다. 흐르는 물에서 양식하는 경우에는 약천으로 거르고 바닷물속에 넣어준다. 1년에 3cm, 2년에 5~6cm, 3년에 7.5cm 로 자란다.
홍합을 오래 요리하면 질겨지는 성질이 있어서 익으면 바로 불을 끄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약용으로 홍합(Mytilus coruscus Gould), 진주담치(Mytilus edulis Linne), 털담치(Modiolus modiolus difficilis Linne), 기타 변종도 모두 같은 용도로 쓴다.
국내에서 발행한 <신원색한국패류도감>에서는 전세계에 살고 있는 연체동물이 현재 서식하는 종류만도 10만종 이상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한국산 연체동물을 1,207종을 기록하고 있다. 홍합과에 대해서 <신원색한국패류도감>에서는 그 중 28종의 이름이 나와있는데 간략하게 주요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지중해담치(Mytilus galloprovincialis Lamarck, 1819)
서유럽 지중해 원산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국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한다. 그동안 진주담치로 잘못불려왔던종이다. 크기: 각장 70mm, 각고 40mm
2, 진주담치(Mytilus edulis Linnaeus, 1758)
크기: 각장 91mm, 각고 45mm
3, 홍합(Mytilus coruscus Gould, 1861=crassitesta Lischke, 1868; dunkeri Lischke, 1869)
지중해 담치와 유사하나 껍질이 두껍고 보라색을띠는 검은색이다. 성장맥이 거칠며 해조나 땨개비 무리가 많이 부착한다. 각정은 왼쪽 끝에서 아래로 휘어져 있으며 배면은 직선에 가깝고 앞면도 직선상이다. 뒷면은 진주담치와 같이 배면과 평행을 이루지 않고 각이 깊어지며 원형으로 이어진다. 패각 내면은 백색과 짙은 보라색에 약한 푸른빛을 띤다. 패각근흔은 국자 모양이다. 조간대 아래의 10m 근방의 암초에 족사로 고착하여 서식한다. 크기: 각장 150mm, 각고 50mm; 채집지: 강원(공현진, 대진, 주문진), 경북 죽변, 충남(보령시, 태안 채석포), 거제도, 제주도
4, 동해담치(Crenomytilus grayanus(Dunker, 1853)
크기: 각장 140mm, 각고 80mm
5, 두눈격담치(Septifer(Septifer) bilocularis(Linnaeus, 1758)
크기: 각장 33mm, 각고 20mm
6, 남방담치(Septifer(Septifer) excisus (Wiegmann, 1837)
크기: 각장 28.5mm, 각고 16mm
7, 굵은줄격판담치(Septifer(Mytilisepta) virgatus(Wiegmann, 1837)
크기: 각장 40mm, 각고 14mm
8, 격판담치(Septifer(Mytilisepta) keenae Nomura, 1936)
크기: 각장 30mm, 각고 20mm
9, 털담치(Modiolus(mokidlus) difficilis(Kuroda &Habe, 1950)
크기: 각장 100mm, 각고 70mm
10, 깃털담치(Modiolus(Modiolus) auriculatus(Krauss, 1848)=plumescens Dunker, 1868)
크기: 각장 35mm, 각고 16mm
11, 개적구(Modiolus(Modiolus) nipponicus Oyama, 1950=agripeta Iredale, 1939)
크기: 각장 30mm, 각고 15mm
12, 수영담치(Modiolus(Modiolus) comptus
크기: 각장 12mm, 각고 8mm
13, 꼬마털담치(Modiolus(Modiolus) margaritaceus(Nomura &Hatai, 1950)
크기: 각장 16mm, 각고 8mm
14, 비단담치(Modiolus(Modiolusia) elongatus(Swaison, 1821=nitida Reeve, rhomboidea Clessin, 1890)
패각은 긴 편이고 배면은 거의 직선이나 중앙이 만입된 개체가 많다. 등면은 직선상으로 뒤쪽이 높다. 각정부에서 뒤쪽 배선에 둔한 능각이 있다. 껍질은 광택이 나는 적갈색이며 박질이다. 성장맥이 강하게 나타나며 각정부가 약간 솟아 있다. 조간대의 간조선 근방에 서식한다.
크기: 각장 80mm, 각고 30mm
채집지: 충남 태안군 연포, 전북(고창군 동호리, 고흥군 도화면 내발리)
15, 민물담치(Limnoperna fortunei(Dunker, 1857=lucustris Martens, 1875)
패각은 원통형으로 중소형의 담수산 이매패류이다. 각정은 왼쪽 끝 부분에 치우쳐 있고 뒤로 오면서 차츰 넓어지며 아래로 굽어진다. 패각의 중앙 부분이 굵게 돌출하여 각폭이 넓다. 껍질은 매끈하고 검은 보라색을 띤다. 인대가 있고 교치는 없다. 성장맥이 뚜렷하고 내면은 보라색의 진주 광택을 낸다. 큰 바위 사이나 시멘트 관 등 거칠고 틈이 있는 곳에서 족사로 부착하여 서식한다.
크기: 각장 39mm, 각고 17mm
채집지: 임진강, 한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낙동강
16, 바다살이민물담치[신칭](Xenostrobus (Lamark, 1819=Limnoperna fortunei kikuchi Habe, 1981)
크기: 각장 33.5mm, 각고 12.5mm
채집지: 강원(화진포, 남애, 연곡, 주문진)
17, 주름담치(Hormomya mutabilis(Gould, 1861)
크기: 각장 25mm, 각고 12mm
18, 예쁜이담치(Gregariella coralliophaga(Gmelin, 1791)=divaricata Philippi, 1847)
크기: 각장 15.5mm, 각고 8.5mm
19, 꼬마풀뿌리담치[신칭](Tricomusculus semigranatus(Reeve, 1858=arcuata Gould, 1861)
크기: 각장 9mm, 각고 4mm
20, 납작치마담치[신칭](Musculus(Musculus) koreanus Ockelmann, 1983)
크기: 각장 32mm, 각고 21mm
21, 꼬마담치(Musculus(Musculus) pusio(A. Adams, 1862)
크기: 각장 10mm, 각고 21mm
22, 작은계란담치(Musculus(Modiolarca) cupreus(Gould, 1861=neglecta Kuroda, 1941; quadrula Gould, 1861)
크기: 각장 11mm, 각고 7.5mm
23, 종밋(Musculus(Musculista) senhausia(Benson, 1842)
크기: 각장 20mm, 각고 10mm
24, 왜홍합(Vignadula atrata(Lischke, 1871)
크기: 각장 13mm, 각고 10mm
25, 애기돌맛조개(Lithophaga(Leiosolenus) curtus(Lischke, 1874)
크기: 각장 55mm, 각고 10mm
26, 돌살이담치[신칭](Adula schmidti(Schrenck, 1867=nipponica Habe, 1955; chosinica Habe &Ito, 1965)
크기: 각장 22.5mm, 각고 7mm
27, 세로잔주름담치[신칭](Adula falcatodes Habe, 1955)
크기: 각장 50mm, 각고 15mm
28, 비로드긴꼬리담치[신칭](Adula cariforniensis(Philippi, 1847)
크기: 각장 30mm, 각고 9mm]
홍합에 대해서 <호월(湖月) 안행덕> 시인은 이러한 시를 남겼다.
[담치(홍합)
"제 삶의 터전인 갯바위 바위에 촘촘히 붙어 눈물겹게 서로 사랑을 하며
식솔들의 살점이 행여나 떨어질세라 꼭꼭 서로 부둥켜 안고 단 한치의 틈도 주지 않네
파도는 살짝 흔들어보다 다시한번 부딪쳐보다 시퍼런 칼날을 들이밀고 철석 처~얼썩 협박을 하네
어떠한 어려움에도 혈육의 정은 끈끈한것을"]
홍합이 탁원한 정수기 역할을 하면서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대단히 유익하다. 적당히 채취하여 식용으로 또는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량 양식을 통하여 우리가 먹는 밥상에서 또다른 맛의 먹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참으로 바다의 살아있는 노폐물 여과기로서 유용한 생물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울러 아래에 <신원색한국패류도감>의 사진을 컴퓨터 스캐너로 읽어들여 28종의 사진을 모두 실어 보았다.
홈을 방문하는 모든분들이 일일이 확인해 보고 많은 흥미를 갖고 홍합의 종류에 관심을 나타내 보기 바란다.
(글/ 약초연구가 &동아대 대체의학 외래교수 전동명)
[이미지 출처 http://cafe.daum.net/okcheonam/45EK/3854?docid=bWHC|45EK|3854|20080722165523]
[홍합의 효능 6가지]-
홍합의 효능 첫번째 - 몸의 활성화와 피를 돌게 해줘
붉은 산호 빛깔의 오동통한 살이 매력적인 홍합은 담백한 맛을 내는데, 피를 돌게 해줘서 생리활성 작용을 도와주고 홍합국물의 시원한 맛은 단백질이 아닌 질소화합물 종류로 국물은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특히 좋다.
홍합의 효능 두번째 - 체내 나트륨 배설
홍합에는 바다에서 나는데도 염분이 없을 뿐만 아니라 홍합 속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 축적된 소금 성분의 나트륨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그러므로 홍합은 중풍환자의 영양식으로 좋겠다.
홍합의 효능 세번째 - 뼈를 튼튼하게
프로비타민D의 높은 함량으로 칼슘과 인의 체내 흡수율을 향상시켜 갱년기 여성들의 골다공증을 예방해주고 뼈나 치아의 형성을 도와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홍합의 효능 네번째 - 노화 예방 및 빈혈에 효과
영양학적 가치를 따져보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빈혈 예방에 좋고 몸속에 유해산소를 제거해 노화 방지,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때문에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 준다고 해서 홍합을 동해부인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홍합의 효능 다섯번째 - 여성질환 및 스트레스에 효과
홍합은 현대에 들어와서 더 빛을 말하고 있는 식품으로 여성 스트레스의 보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성 질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어 고대 의학서적인 『방약합편』에서는 홍합을 ‘오래된 이질을 다스리고 허한 것을 보충하며 음식을 잘 소화시키고 부인들에게 유익하다’ 고 전한다. 또한 홍합죽은 여성의 요통이나 냉대하증, 산후 회복식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합의 효능 여섯번째 - 체력보강 및 원기회복
평소 식은땀을 많이 흘리거나 자주 어지럽고 체력이 허약한 사람에게도 홍합을 권한다. 조혈 작용을 해 약한 체력에 기력을 보충한다. 『동의보감』에서는 홍합에 대해 ‘오장의 기운을 보호해 주고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며 성기능 장애를 치료한다.’고 씌여져 있을 만큼 몸이 허해 마르거나 해산 후에 피가 뭉쳐 배가 아플 때 이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글루코사민,녹색입홍합의 정의와 효능]
글루코사민의 효능으로는 관절의 연골을 생성하고 영양소를 공급하는 그러한 효능이 있다. 그러하여 퇴행성 관절염 환자분들이시라면 글루코사민을 녹색입 홍합과 함께 복용하여 주는것이 좋다.
녹색입 홍합의 효능은 관절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신속하게 제거하는 효력이 있어 글루코사민을 복용하신다면 반드시 녹색입 홍합과 함께 복용을 해야 높은 효과를 얻을수 있다.
만약 관절염증과 통증,허리통증으로 고생한다면 글루코사민과 녹색입홍합을 반드시 함께 복용해야 할것이다.
다시 말하면 글루코사민은 연골을 생성하는 효능이 있고 녹색입 홍합은 관절통증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서로 상호관계를 이루어 반드시 함께 복용해야 하는 것이다.
글루코사민이란 연골은 연골세포와 기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연골 기질을 구성하는 주요한 성분이collagen(10~15%)과 proteoglycans(5~10%) 이다.
Proteoglycan은 한 줄의 중심단백(core protein)에 여러 개의 glycosaminoglycan이 붙어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 glycosaminoglycan과 proteoglycan을 만드는 과정에 쓰이는 주요 성분이 바로 glucosamine 글루코사민이다.
글루코사민Glucosamine은 구성 형태상 glucose와 amine이 합쳐진 것으로, 우리 몸에서는 주로 glutamine이 amine을 glucose에 내어줌으로써 생성하게 된다.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
글루코사민은 일반적으로 흡수력이 낮아 흡수력을 높히기 위하여 상어연골의 추출물인 콘드로이친과함께 복용하여 흡수력을 높힌다. 그러나 그럴 필요 없이 이러한 콘드로이친의 흡수력을 보완한 프리미엄 글루코사민을 복용하도록 권장한다.
특히 프리미엄 글루코사민은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만 생산되어 높은품격의 글루코사민으로 인정되었고 임상실험결과 흡수력이 높고 효과가 높다는 평을 받은 제품이다.
프리미엄 글루코사민을 복용하는 것이 일반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이 복합된 제품보다 월등한 흡수력으로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글루코사민이다.
콘드로이친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상어연골을 얻기가 어렵고 가격이 고가이여 많은 국가에서 가격이 저렴한 소의연골을 가지고 콘드로이친 성분을 생산하므로 자신이 현재 프리미엄 글루코사민을 복용하고 있다면 콘드로이친 성분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
프리미엄 글루코사민의 하루권장량은 1500mg 이다.
[글루코사민과 녹색입홍합의 상호관계]
글루코사민은 녹색입 홍합과 함께 복용할때 효과상승(시너지효과)을 얻을 수 있다.
글루코사민과 녹색입 홍합과 같이 함유된 제품은 효과가 미미하므로 같이 함유된 제품보다는 글루코사민따로 녹색입 홍합 따로 복용하는것이 좋은 방법이다.
또한 글루코사민만을 지금현재 복용하시고 계신다면 반드시 녹색입 홍합과 함께 복용하도록 요구된다.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
뼈끝을 감싸고 있는 쿠션 역할의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파손 되어서 뼈와 뼈가 부딪혀서 주위가 붓고 통증을 가져오는 현상.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
처음에는 약간 마노된 연골이 계속 움직임에 따라 마모와 파열 현상을 나타나게 된다.
그 다음은 연골이 닳아 찢어져 없어지게 되고 뼈와 뼈끼리 부딪치게 되어 움직일 때마다 퉁퉁거리는 기분 나쁜 소기가 나며 붓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원인]
▶ 잘못된 식습과 (활액을 만들수 있는 필수 지방이 부족한 식생활)과 환경에서 오는 것. 필수 지방의 부족증은 담즙 분비가 원활하지 않을 때도 생긴다.
▶ 즉 관절의 윤활유격인 활액이 적거나 농도가 묽어서 생기게 된다.
(기계의 각종 부품에 기름이 없으면 닳고 깍이는 것고 같은 현상)
▶ 또 관절내 각 조직세포가 파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유리기 (활성산소) 현상에서 마모가 촉진된다.
* 위에서 말한 지방이란 우리 몸에 이로움보다는 해를 끼치는 동물성 지방, 산화된 기름, 버터, 마가린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소량이지만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인 다가 불포화 지방산을 말함이다 (홍화유, 아미유, 달맞이꽂기름, 들기르므 대구간유, 해라바라기 씨 기름등이 이에 속한다 - 이 기름들은 고온으로 쪄서 짜낸 기름이 아니고 저온에서 압력으로 뽑아 낸것을 써야 된다)
* 필수 지방산은 관절염뿐 아니라 전립선 질환, 동맥경화, 암, 피부병, 기관지 질환 등에도 유용하게 쓰이게 된다.
[현대의술에서의 관절염 치료]
원인제거 보다는 관절염으로 인하여 생기는 통증을 없애는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많이 쓰는 것이 진통 소염제와 코르티손 계통의 주사나 약이나.
[진통소염제의 문제점]
▶ 아스피린, 모트린, 나프록신, 인도신, 크리노릴등의 약들은 잠시 진통과 붓는 것을 내려 주는 효과가 있으나 장기간 지나면 관절을 더 파손시키고 악화 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 노르웨이에서의 의사들이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186명의 환자들에게 엉덩이뼈를 X-선으로 검사한 다음 58명에게 위의 약들을 투여하고 나머지 128명은 약을 전혀 투여하지 않은 결과 약을 먹은 사람이 관절뼈가 더 많이 손상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 두통 , 간 손상, 신장장애, 어지럼증, 심한 위궤양과 같은 부작용도 문제점이다.
* 미국 내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복용하고 매해 무려 20만명 이나 되는 사람들이 장출혈로 고통 받으며 적어도 1-2만 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식품 의약국은 발표하고 있다.
[코르티손 계통의 주사나 약의 문제점]
▶ 코르티손 주사나 약은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어서 의사들 중에도 비판의 목소리가 많다.
▶ 장기간 주사를 맞는 경우 아드레날린 기능을 상실시키게 되어 습관성 (내성) 이 된다. 통증이 더 많이 있다.
자연 치유력을 이용해 관절염이 좋아지는 방법을 찾아 보자. 마모된 신체부위는 끊임없이 재생하려는 자연치유력이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미노산과, 칼숨, 마그네슘, 붕소, 황산화제, 필수지방산, 비타민C 동 망간 철등의 영양소를 단백질에 결합한 뮤코다당질단백질과 글루코사민을 썩어서 복용하면 더 이상 마모가 일어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파손된 연골도 재생된다.
(제조가 불가능하니 흡수력이 좋고 정확한 함량이 든 좋은 영양제를 선택해야 한다)
글루코사민과 함께 셀라드린을 드시면 굉장히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셀라드린은 지방산의 일종으로 관절의 염증을 가라 앉혀 주며,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가장 뛰어난 성분으로 판명되어 미국 내에서는 글루코사민을 능가하여 판매되고 있는 성분입니다.
녹색잎 홍합도 지방산의 일종이나 녹색잎홍합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연골세포의 생성에도 관여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연골의 재생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일반적으로 글루코사민과 함께 들어 있는 콘드라이친이나 MSM 복합제품에 비하여 효과를 나타내는 기간이 4배정도 빠르기 때문에 마국과 유럽,일본,대만,인도등 세계각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성분입니다.
인도에서는 그 효능을 입증받아 의약품으로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좋으며, 미국시장내에서는 올해 가장 인기있는 제품으로 미국내 2만여 건강식품 전문매장에서 9월들어 동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VITADA.COM 에서 퍼온글 입니다.
셀라드린(Celadrin)은..
-> 오메가 3
셀라드린(Celadrin)은 에스테르화 세틸지방산과 상승작용을 위한 여러 활성화된 성분들로 구성된 100% 천연물질로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키며 신속히 관절의 건강을 회복시켜 관절의 유연성과 운동성을 증가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관절염 보조식품입니다.
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한 임상실험에서 셀라드린은 통증의 경감과 운동범위의 확대, 염증을 일으키는 인자들의 감소에서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유명한 의학 저널중의 하나인 Journal of Rheumatology를 통하여 발표된 임상실험결과는 정제를 사용한 것으로 관절염의 개선과 관절의 운동범위가 괄목할 만큼 개선되었다는
것입니다.
37세에서 77세까지의 64명을 대상으로 한 이 실험에서
한 그룹에게는 셀라드린을 복용하게 하고 다른그룹에게는 위약을 복용하게 한 후 복용전과 30일후, 68일후경과를 관찰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위약을 복용한 참가자에 비하여 셀라드린을 복용한 사람들은 관절을 유연하게 움직일 수있게 되었으며, 통증이 줄어들고 보행거리에 있어서 위약복용자에 비하여 월등히 뛰어났습니다.
셀라드린은 현재 치은염의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으며, 다른 염증에도 적용이 되느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결과는 아마도 2005년말쯤에는 나오리라고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셀라드린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셀라드린은 생선기름에서 추출한 필수지방산인 EPA나 DHA, 푸른잎홍합과 비슷하게 작용을 하지만 이들 성분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작용합니다.
지방산들은 면역기능과 항염기능이 뛰어난 성분으로 연골세포의 기능과 면역인자에 대한
세포벽의 반응을 개선시키며, 염증을 제거하며, 연골의 파괴를 막아줍니다.
셀라드린의주 성분인 에스테르화(안정적이며 산소에 대하여 반응하지 않는)된 지방산은 뛰어난 항염작용을 나타내는데 표피세포안의 염증을 저해하며, arachidonic acid과 같은 지방산에 의한 염증을 조기에 방지하여 줍니다.
(이런 이유로염증이 있을때는 돼지고기나 닭고기같은 지방을 삼가라고 합니다.)
셀라드린에 함유되어 있는 이 특수한 지방산은 인터루킨-6(IL-6)의 활성을 억제하여 염증을 완화시키며
또한 염증에 대한 면역인자의 반응을 향상시키는데 이 기능만 보더러도 셀라드린이 골관절염에 의하여 발생되는 관절의 통증을 얼마나 줄여줄 수 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
항염작용은 조직과 관절의 계속적인 손상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기능으로 더 나아가 치료를 촉진시키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기능입니다.
추가적으로 셀라드린에서 발견되는 분자들은 손상된 관절의 윤활작용을 도와주는 역활을 합니다. 항염작용과 더불어 관절의 윤활작용은 관절의 움직임과 기능을 괄목하게 향상시켜줍니다.
[자료출처:http://cafe.daum.net/melifes/9L1f/5]
[홍합의 효능]
붉은 산호 빛깔의 속살을 간직한 홍합은 간의 건강에 더 없이 좋은 천연 피로 회복제인 타우린의 보고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숙취해소 음료의 핵심 성분 가운데 하나인 타우린은 담즙산과 중합체를 형성해 담즙산의 독성을 완화하고 조직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같은 작용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혈압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우린은 간에 쌓인 해독을 풀어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에도 좋은 성분이다.
특히 홍합에 들어있는 베타인 성분은 애주가들이 눈여겨 봐야할 영양분이다. 타우린과 함께 숙취해소 효과를 내는 주요 성분이기 때문이다.
홍합의 대표적인 영양분으로 꼽히는 베타인은 숙취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손상된 간을 보호해주는 물질로 효능을 인정받고 있어 홍합국을 해장국으로 먹는 것도 권장된다.
홍합은 숙취 때문에 입맛이 없을 경우 입맛을 돋우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이다.
홍합에는 비타민A, B,B2, 칼슘, 인, 철분,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음주로 손실된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말린 홍합에는 타우린이 100g 당 2100㎎이나 함유돼 있으며, 영양 단백질은 56g, 지방은 10g 가량 들어있다.
특히 지방 성분 가운데 80%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양질의 지방인 불포화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홍합의 효능에 대해 장기간 연구한 아일랜드 왕립의과대학은 타우린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알코올성 지방간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홍합은 몸 속에서 병원균의 침입을 막는 항체의 생성을 촉진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점 때문에 간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영양식으로 권장되고 있다. 소화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들에게 홍합이 권장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방에서는 홍합이 양질의 영양분을 많이 갖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말린 홍합을 보약으로도 쓴다. 말린 홍합의 열량은 100g당 373㎉에 달한다.
홍합은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 가운데 염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담백한 채소라는 뜻으로 담채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홍합은 몸에 해로울 수 있는 염분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 홍합 속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에 축적된 소금 성분인 나트륨을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중국인들은 홍합을 동해부인(東海夫人)으로 부르기도 한다. 홍합을 많이 먹을 경우 혈액순환을 촉진, 피부가 윤택해지고, 생리활성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홍합이 여성들의 빈혈이나 노화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음식으로 알려진 것도 이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홍합은 겨울과 봄에 먹는 것이 가장 좋다. 5~9월에
출처: 다음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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