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졸업 5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7월 16일 저녁 분당 씨티부동산에서 15명의 동문이 모인 가운데 제8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50주년 행사 예산안 ▲행사 일정 ▲유니폼 및 기념 선물 선정 ▲향후 행사 추진 방향 등에 대해 협의했다.
우선 행사 예산으로 240여명(부부 포함)의 동문이 참석 의사를 표명한 것을 감안, 1억5천만원 규모로 편성하는 안을 상정하고 추진위원들의 동의를 받았다.
예산편성의 기준은 1박2일 동안 가급적 많은 동문들이 쾌적하고 즐거우면서 만족스럽게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되, 내실을 기하도록 했다.
행사 일정은 9월 11일 오전 모교에서 기념행사를 가진 후 버스를 타고 강원도로 이동, 중간 지점에서 오찬을 한 후 저녁에 양양쏠비치 리조트에서 저녁 행사(기념식과 여흥)를 갖기로 했다. 이튿날 동해안 풍치 좋은 곳을 관광하고 오찬을 한 후 저녁에 잠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달 중 강원도를 다시 답사한 후 구체적인 일정과 관광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니폼의 경우 자켓, 티셔츠, 모자(로고부착)로 구성되며, 참석 의사를 밝히거나 사이즈를 알려온 모든 동문에게 제공된다. 사이즈는 내일까지 반장을 통해 조사한 후 기념행사 전 각 가정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오는 7월 말 전체 회의를 갖고 예산안, 행사일정, 기념 선물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8차 회의에는 여인수, 도장록, 권정호, 김명수, 김종정, 노상운, 박용철, 박찬수, 박철, 신준호, 안우길, 임한복, 최찬묵, 최훈영, 이우성 동문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