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가는 열차는 울었다
이광연
멸공!
86년7월
그날은 왜그리 슬펐을까?
난 괜찬은데
왜 그리 눈물을 흘렸을까?
님을두고 떠나는 3년-긴 여행
잠시 쉬어가는 것이
인생길이라지만
난 갈바몰라 방황하는
철 없는 아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청춘을 두고 떠난다고
사랑도 이별도 모두 다 떨쳐버린채
떠난다는 것이 못내 서러웠습니다.
조국의 부름받아
사랑하는 이들을 남겨두고
전선으로 떠나는 청춘열차는
숨막히는 고독의 늪 지대였습니다.
지금
춘천가는 열차는
행복을 부풀리는
내 젊은 날의
우상이었습니다.
이 광 연 ( 李 光 淵 )
생 년 월 일 : 1964년 11월 28일 출생 (음10월25일)
통 신 메 일 : 이메일 : yoslkylove@hanmail.net
등단년월일 : 2005년 지구문학 제30호 (여름호)
분 야 : 시부문 (신인상)
작 품 명 : 목련 외2편.
-- 약 력
비앤지건설 대표이사
행정학박사 (사회복지학)
현) 건양대학교 사회복지과 겸임교수.
현) 시사타임즈 논설위원
현) 한국문인협회 회원.
현) 대한웅변인협회 의정부지부 이사.
현) 국제 해동검도 자문위원
현) 한국능력교육개발원 교수 및 자문위원.
현) 한국통일문화 진흥회 자문위원.
현) 월간문학 회원.
현) 지구문학 평생회원.
현) 남북 사회문화 연구소 이사
현) 민족통일촉진회 자문위원
전) 동원대학교 겸임교수 역임.
전)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 부회장역임.
전) 남양주노인복지회관 자문위원.
전) 통일부 서울시 교육위원.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