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左翼)과 우익(右翼). / 이두형 좌익(左翼)과 우익(右翼)! 좌익은 왼쪽 날개고 우익은 오른쪽 날개다. 좌파(左派) 우파(右派) 편 가르기 좌경(左傾) 우경(右傾)! 좌측으로 기울고 우측으로 쏠릴 때 한쪽으로 기울면 균형을 잃고 만다. 한쪽 날개가 없는 새는 날지를 못한다. 한쪽 다리가 없이는 걷지도 못한다. 전류도-+가 동시 흐를 때 빛을 발생한다. 자칭 우파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왼쪽을 못 쓰는 불구자들이다. ************************************** 토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거행된 모던포엠 문학상 시상식에 참여해주신 문사님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변함없이 휴일도 즐겁고 멋지게 보내셨겠지요? 지난 늦여름 알고 지내는 언니가 찾아와 담양에 있는 ‘소쇄원’ 구경을 하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신작로를 온통 황금색으로 물들이며 실바람에 일렁이는 ‘금계국, 이파리 위로 크고 화려한 호랑나비 한 마리 가만히 내려앉아 날갯짓합니다. 그냥 지나치려다 참으로 오랜만에 호랑나비를 바라본 기쁨에 숨결을 죽이고 가까이 다가갑니다. 사람이 다가가도 날아가려는 기색도 없이 제자리를 빙빙 돌며 힘겹게 날갯짓을 하는 나비를 보는 순간 함께했던 언니와 나는 서로 마주 보며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건 나비의 오른쪽 날개가 마치 핑킹가위로 오려낸 듯 찢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시나무 사이를 지나다 찢어졌는지 아니면 누군가의 장난인지 알 수는 없었으나 사람이 다가와 몸을 건들어도 피할 수 없는 균형 잃은 나비의 서툰 날갯짓은 돌아서는 우리의 걸음을 무겁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물론이요 짐승이나 곤충도 어느 한 부분 서로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날지 못하거나 걷지 못합니다.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도 마찬가지겠지요. 모던포엠 가족님! 오늘은 너와 내가 하나 되어 균형을 이루고 마음의 장애를 가지지 않도록 서로 배려하며 살아가는 가슴 따스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주의 첫걸음 위에 하늘의 축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미옥 드림
첫댓글 내리는 빗속에서 계절의 변이를 느끼게 하네요. 위에는 빗물인데 바닥은 유리알처럼 얼었어요 오늘도 안전운행을 기도합니다. 자아의 균형은 또다른 불균형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객관적 균형을 가지기위해 묵상을 하고, 도를 가지고, 신앙을가지고 , 갖가지 객관적 공의를 추구합니다. 거기에 미달된 개인의 양식이 사회적 비판의 대상이 되는것이겠죠? 끈임없이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는 사람의 숫자만큼 다르기에 손상되지않은 자연인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마음속에 간절하기에 오늘도 신의 은총을 사모하는것 아닐까요. 가장 순수한 인간의 자리에 있을 때에 아름다운 문학도 , 예술도 인간의 삶도 창출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던포엠가족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아침편지 감사합니다.
"유인촌 장관님, 창작이란 왼쪽 심장이 시키는 일입니다" - 한겨레21 기사 예술을 좌파, 우파로 나누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좌파가 싫으면 왼쪽의 심장부터 멈추어야 할 것입니다" -어느 외침-
첫댓글 내리는 빗속에서 계절의 변이를 느끼게 하네요. 위에는 빗물인데 바닥은 유리알처럼 얼었어요 오늘도 안전운행을 기도합니다. 자아의 균형은 또다른 불균형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객관적 균형을 가지기위해 묵상을 하고, 도를 가지고, 신앙을가지고 , 갖가지 객관적 공의를 추구합니다. 거기에 미달된 개인의 양식이 사회적 비판의 대상이 되는것이겠죠? 끈임없이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는 사람의 숫자만큼 다르기에 손상되지않은 자연인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마음속에 간절하기에 오늘도 신의 은총을 사모하는것 아닐까요. 가장 순수한 인간의 자리에 있을 때에 아름다운 문학도 , 예술도 인간의 삶도 창출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던포엠가족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아침편지 감사합니다.
"유인촌 장관님, 창작이란 왼쪽 심장이 시키는 일입니다" - 한겨레21 기사
예술을 좌파, 우파로 나누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좌파가 싫으면 왼쪽의 심장부터 멈추어야 할 것입니다" -어느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