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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ROTC 18기 동기회
 
 
 
카페 게시글
김유수 칼럼 김소위 이야기(3) : <제25화> 위문편지
김유수 추천 0 조회 34 11.06.29 07:10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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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29 14:37

    첫댓글 삭막한 병영에서의 위문편지, 그 위력은 실로 엄청났지...., 근데 요즈음 병사들은 휴대폰등 온갖것들에 푹 빠져서
    자라다보니 편지의 참맛을 모르는것 같애, 편지 쓰는넘 한넘 없거든(무료군사우편 남아 돌아)...
    게다가 애네들이 듣는 노래가사 마저 직설적 표현에 욕같은것 뿐이니 서정적과는 거리가 멀지
    우리가 젊었을적 그 때가 정말 낭만적이었던 것 같은데 유슈선생? 그렇지?

  • 작성자 11.06.30 13:14

    그럼, 그럼! 우리 박단장이 낭만을 잘 아시네. 우리 때는 겨우 <사랑한다고~~ 말 할 걸 그랬지~~~?> 말도 바로 못하고 겨우 이런 투였는데~~~

  • 11.07.09 14:52

    브란트 대위와 올가...멋있고 서정적이네...thks.유수.
    근데,우리 와이프는 고2떄 국군장병 아저씨께 보내는 위문편지를 썼는 데...그 때가,내가 소위때더군.

  • 작성자 11.07.13 18:24

    이 이야기는 실화인데 이미 오래전에 <장미꽃을 든 못생긴 여인>이라는 이야기로, 줄거리는 같지만 약간씩 각색되어 많이 읽혔지. 브란트와 올가는 내가 지어낸 이름이고 진짜 이름은 나도 잊었는데 그 두 사람이 장미꽃 여인에게 자기네 일의 비밀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었다네. 근데 몇년 전에 두 주인공이 타계했다더군. 그래서 그 때의 장미꽃 여인이 그제서야 주인공 두사람의 이름을 밝혔었다네. 그 뒤로 이 이야기가 다시 각색되어 서점에서 인기를 끌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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