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과로, 불규칙한 식습관, 부족한 수면 등으로 인해 여러가지 소화기 장애를 가진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가장 많이 겪는 증상 중에 하나가 바로 소화불량과 복통, 복부 불쾌감 등인데요 이렇게 속이더부룩할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주변에 보면 위가 약하다고 말하는 분들은 정말 많은데, 정작 제대로 된 치료를 하는 분들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소화가 잘 안될 때마다 습관적으로 약국에서 소화제를 사서 드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자체적으로 습관성이나 내성을 가지고 있는 약은 아니지만 반복해서 의존하게 되다 보면 우리 몸은 점점 그 환경에 적응하면서 소화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속이더부룩한 증상은 왜 나타나는 걸까요?
기능성 소화장애, 위역류성식도염, 과민성대장염, 위궤양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원인이 되는 질환 중 하나인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본원에 내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속이더부룩할때 소화제나 위장약을 먹었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메스꺼움과 함께 복통으로 인해 화장실을 들락날락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이런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과민성대장염은 내시경 등 각종 검사에서 확인되는 특정한 원인이 없이 설사, 변비 등의 배변 변화와 복통, 복부팽만감, 가스 등의 불편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기능성 소화기질환입니다.
과민성대장염은 스트레스로 인한 뇌-장신경계의 문제로 인한 내장의 과민성이 증가해서 생기는 것으로 추측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병 원인도 확실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증상도 매우 광범위하고 다양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변비라고 착각하기도 하시고 어떤 분은 장염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분은 위궤양 또는 위암이 아닐까 고민하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병원에 방문해 여러가지 검사를 받아봐도 특별히 큰 문제가 없고
결국에는 ‘스트레스성’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죠. 이런 경우는 과민성대장증후군 가능성을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어떻게 진단할 수 있을까요?
이 질환은 어떤 한가지 검사만으로 진단을 할 수는 없고, 병원에서도 특별히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진단하는 검사는 없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자가진단을 해보아야 하는데요, 이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루 4번 이상 또는 4일에 1번 이하의 배변활동
-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는 증상
- 변에 점액이 많이 섞여 있는 증상
-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헛배가 부르고 속이 더부룩하고 배에 가스가 자주 차는 증상
-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는 상황이 되면 이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
위의 증상 중 2개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었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일 확률이 높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분류
이 질환은 증상도 다양한 만큼 다음 6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설사형
하루에도 여러 차례 설사를 하고 식사를 하고 난 직후, 또는 자고 일어나자마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가스형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면서 부글거리고 방귀가 잦고 속이더부룩할때 가스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긴장형
평소에는 멀쩡한데 긴장하는 상황이 되면 설사, 가스,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인데요, 특히 중요한 면접이나 시험 등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져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4.난변형
설사도 변비도 아니지만 대변이 가늘게 나오고 대변을 보고나도 잔변감이 남아 있고 개운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5.설사-변비 교대형
설사-변비 교대형은 한동안은 설사로 고생을 하다가 반대로 한동안은 변비가 지속되는 과정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6.혼합형
위에 언급한 증상 중 2~3가지 이상의 증상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과 고통을 주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어떻게 치료할까요?
일반적으로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는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하는 대증요법을 적용하는데요, 이러한 개선방법의 경우 증상의 완화를 통한 일시적인 해결책은 되지만 결국에는 대장의 기능을 좋게 만들어 주는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해우소한의원에서는 비정상적인 장의 운동으로 인해 가스가 차고 속이더부룩할때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중점을 두어 치료를 합니다.
각자의 체질에 맞는 청장해우탕을 처방하여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정서자극을 줄여주는데 도움을 주는 해우소환을 통해 뇌-장신경계의 안정을 도모하고, 소화 흡수 능력이 저하되어 만성 설사가 계속되는 분들께는 청장환을 처방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복부통증과 더불어 가스가 많이 차고 속이더부룩할때에는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한의원에 내원해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찾을 수 있는 여러가지 진단을 통해 나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과민성대장염은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치료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수록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더욱 커지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자신감을 잃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염 치료와 함께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우소한의원이 도와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치료법이 궁금하다면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