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가족나들이 장소 소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말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하면 총 5일간의 연휴를 보낼 수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지는 않더라도 모여 차례 등을 지내고 남는 연휴 기간 동안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건 어떨까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인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시설 및
지역 축제를 소개하고 혜택을 제공하는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명절 나들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로 고궁이 떠오르는데요.
한 가위 문화·여행주간에는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 등 서울 4대 고궁과 종묘, 왕릉 등
서울.·경기.충남지역의 20여 개 문화재를 무료로 개방합니다.
또 전남 담양 죽녹원, 경북 경주의 동궁과 월지, 경남 양산의 통도사, 내원사 등 지역별 유명 관
광지도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부산, 대구, 광주, 과천 등 4개 국립과학원의 상설 전시관 관람료
는 50% 할인됩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에 등산이나 트레킹 즐기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 기간에는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소백산 등 4개 국립공원의 생태 관광 프로그램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충남 보령 만세보령패러글라이딩, 전남 곡성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 제주 난타
등 다양한 레포츠·문화상품등도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명절인 만큼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무료입장이나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들도 있습니다.
전남 순천의 순천만 국가정원 및 순천만 습지, 낙안읍성, 드라마 촬영장, 그림책 도서관, 강원 속
초 시립박물관, 광주 북구 국립광주과학관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대구 이월드와 전북 고창
상하농원 등은 할인 혜택을, 충남 공주 국립공주박물관은 기념품 증정 혜택을 제공합니다.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5~26양일간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열고 세시음식 체험 및 나눔,
민속놀이 체험, 민속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합니다.
서울국립국악원은 24~25일 길놀이, 민요연곡, 줄타기등 추석공연과 민속놀이체험을 진행하고,
부산 국립부산국악원은 24일 2018 추석 공연 '영판좋다 달(Moon)판이네'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밖에 경기 남양주시립박물관, 대구 국립대구박물관, 강원 춘천국립춘천박물관, 충남 공주국
립공주박물관 등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한 한가위 행사를 마련합니다.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축제도 풍성합니다.
특히 다양한 지역에서 가을꽃 축제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경기 고양시에서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코스모스, 해바라기로 가득한 고양 가을꽃 축제를 개
최하고, 경기 안성팜랜드에서는 약 9만㎥ 규모의 코스모스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모스 목동
축제가 펼쳐집니다.
강원지역에서는 정선의 민둥산 억새꽃 축제, 평창 백일홍 축제 등을 만나볼 수 있고, 충남 태안
코리아 플라워파크 국화 & 빅토리아 축제, 전남 순천 정원갈대축제, 제주 서귀포 핑크뮬리축제
등 지역별로 다양한 가을꽃 축제가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