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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해남윤씨 종친가족한마당에서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해남윤씨 강진지역 종친가족한마당 큰잔치 행사가 대 성황속에 끝마쳤다.
지난 21일 강진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유선호 국회의원, 윤주연 중앙종친회장, 윤돈하 강진군종친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종친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윤씨 종친가족 한마당 큰잔치가 열렸다.
강진청장년회(회장 윤영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 공연으로 행사를 알리고 조상에 대해 차를 바치는 헌공다례 행사로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한마당 큰잔치가 시작됐다. 행사의 개회식에서 효행상, 장수상,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기간 어머니 병수발을 해온 윤영선(60·강진읍 부춘리)씨와 종가집 4대 며느리로 조상을 숭배해온 박난심(47·도암면 계라리)씨에게 각각 효행상이 수여됐다.
또 종친가족한마당 큰잔치 행사에 도움을 준 장수당한약방 윤창근대표, 서울 동진특송 윤순오 회장, 남미륵사 법흥스님, 종합산전 윤영균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행사장에 참석한 80세이상 종친들에게는 윤영기 강진청장년회장이 각각 장수상을 나눠줬다.
축하한마당 공연은 다채롭게 열렸다. 먼저 국악인, 사물놀이, 트로트가수의 공연에 이어 종친들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도 진행됐다. 종친들의 화합을 위해 여럿이 한마음으로 달리기, 낙하산 릴레이 등의 체육행사에 이어 강진신협 박금채씨의 피리연주, 한춤공연도 잇따라 열렸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종친회원들이 협찬한 다양한 경품을 나눠줬다. 김치냉장고를 포함한 총 3천여만원 상당의 경품이 주민들에게 전달됐고 대상인 황소 한 마리는 효행상을 수상한 윤영선씨의 부인 신순희(60)씨가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