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리 아나운서가 2008년 KTV 소속 시절에 방송사고를 일으킨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K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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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리 전 KTV 아나운서의 방송 사고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전 아나운서가 2008년 케이블채널 KTV에서 '국정와이드'라는 프로그램을 예민수 앵커와 함께 진행하던 시절, 방송 사고를 일으킨 모습이 10일
디시인사이드와 각종 연예사이트 등에 갑자기 올라온 것. 전 아나운서는 당시 방송 시작 사인을 듣지 못하고, 턱을 괴고 고개를 떨군 채 상념에 젖은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PD에게 '큐' 사인을 듣고는 재빨리 표정을 수습하고 뉴스 대본을 읽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순간 표정 돌변하는 게 귀엽다" "저 정도면 사고가 아니라 실수 아닌가?" "남자 앵커도 큐 사인을 못들었는지 연습하는 걸로 안 듯한 표정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전주리 아나운서는 2008년 KTV에서 MBN을 거쳐 이달 초 진행된 KBS 아나운서 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1983년생으로 한국외대 독일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11년부터 KBS 아나운서로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이인경 기자 best@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 이인경 |
재미있는 뉴스가 있길래 고이 가져왔습니다. ^^
전주리 아나운서의 사진인데, 다행히 사고라 생각해주시고 너그러이 넘어가 주신 네티즌 덕분에
재미있는 방송사고에 대한 뉴스로 올라온것 같아서요. (나쁜 기사라면 가져오지 않았죠 ^^)
사진을 봐서도 아시다시피, 생방송 시작 사인을 듣지 못한 지극히 작은 실수입니다.
우리 역시 살아가다 보면 무수히 많은 실수를 하곤 하죠.
실수를 하고 나서 본인 스스로 느끼기도 하고,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줘서 알게 되기도 하고,
혹은 알지 못한 상태로 그냥 그렇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강의로 "기본예절,표정,인사,이미지메이킹" 을 진행할 때,
사소한 습관이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실겁니다. 듣기도 하실꺼구요~
턱을 괴고 사색에 잠긴 전주리 아나운서.
워낙 예쁘고 능력이 있는 아나운서이기에, 그리고 단 한번 인간으로써 있을수 있는 실수이기에
모든 분들께서 너그러이 예쁘게 봐주셨지만,
만약에..... 이러한 실수와 태도가 반복적이라면??
또는... 전주리 아나운서의 이미지가 지금과 달리 부정적인 이미지였다면??
아마도 네티즌의 반응이 지금과는 많이 다를것이라 예상됩니다.
새내기강사가 되어 우리가 가장 먼저 접하는 강의주제가 보통
"기본예절, 전화예절, 고객응대" 입니다.
저도 아직은 새내기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약간의 강의경력을 갖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가장 어려운 강의 위에 말씀드린 기본 CS 강의인것 같습니다.
사람의 습관적인 마인드와 태도를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전달력에 있어서 큰 힘을 가져야 하는지..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네요 ^^
저는 사실 아직까지도 "전화응대" 강의가 가장 어렵거든요.... ㅎㅎ
좀 더 재미나고 맛깔스럽고 와닿을 수 있도록...
기본일수록 철저하고 꾸준하게... 강의 개발을 하는 오소희가 되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시고, 동참해 주실꺼죠?
전주리 아나운서를 보며 느낍니다... 사람을 실수를 하더라도
외적인 모습이 우선 제대로 갖추어있어야 이렇게 너그러이 실수도 용납될 수 있구나.... ㅎㅎ
외적인 모습을 갖추는 것도 잊지 말자구요~~~ ^0^
(아직 전 츄리닝이 가장 편하...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