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를 전문적으로 하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었습니다. 언제나 선교사가 될 거라 생각했어요..결혼도 하고 그런다음 작은교회같은 곳에서 노래하기 위해 여행하는 그런 사람이 될 거라 생각했었으니까요..'
어려서부터 가족들과 함께 교회에서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했던 모양이었다. 시애틀 출신의 이 아름다운 젊은 아주머니는 17살이 될 무렵 이미 교회에서 100여명의 성가대를 지휘하고 뮤지컬을 기획하는 등의 탄탄한 음악적 실력을 겸비하고 있었다는데,싱글 We are all the same은 그와 같은 음악적 조애가 깊지 않은 사람에게도 나탈리의 실력을 어느 정도 가늠하기에 충분한 곡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 대단하군.. 정말 대단해.. '
4분 30초동안 줄곧 내내 미간을 찌푸리며 주의 깊게 듣던 그는 마침내 그녀의 파워풀한 보컬에 혀를 내둘렀다. 예사롭지 않다고 판단했다. 처음에 소속사인 벤슨(Benson) 레코드사로부터 패키지를 받을 당시이후로 단지 실력있는 아티스트라며 무심코 잊고 있었다가 그러한 명반이 자신의 수중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었다. '어디 보자..두번 째 곡이면 crosses and crowns라..' 시디쟈켓을 집어들고 속지를 읽어봤지만 지금 듣고 있는 곡관 전혀 다른 곡이 속지에 턱하니 들어앉아 있었다. 다른 곡들도 모두 마찬가지였다. 쟈켓 뒷면을 다시 보았다. 'Not actual sequence' 그제사 그는 벤슨의 모회사측에서 완성품을 보낸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걸 감안하고 보컬과 속지를 비교해가며 하나하나 체크해 나가기 시작했다. 같은 레이블 동료인 밥 칼라일이 그녀의 목소리를 Soulful이란 말로 큰 의미를 부여했지만 그는 이미 그녀를 CCM계의 셀린디옹이라는 닉네임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미 CCM계의 권위있는 웹진 Crosswalk.com지에서 그녀를 셀린디옹에 비유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Truth출신이라는 것외에는 아는 바가 전혀 없는 그에게 그녀의 간증은 그에게 확고한 신임을 주고 있었다. ' 예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주된 계명은 우리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크리스챤들의 목소리에는 남을 정죄하고 판단하는 것들로 가득차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린 지금 세상이라는 곳에 살고 있지 않나요? 상처뿐인 세상..진정한 해답을 원한다면..그건 예수님안에 있습니다. 나병환자와 같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줄 왜 모르십니까..예수님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그런 환자들 말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손이 되어야 합니다. '
Truth 활동 무렵 러시아 벨라루시의 Slavic Gospel Association 과 한 팀을 이루어 체르노빌 방사선 피해자들을 찾아갔다. 그 곳 2세들의 피해는 특히 더욱 심각했다. 어느 누구도 돌보지 않는 고아들도 많았는데, 거기서 나탈리는 그들을 돌보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고는 그들이야말로 작은예수라는 걸 깨닭았다고 한다. 자신의 하루 시간 전부를 그들을 위해 바친다는 것이다. 더구나 그녀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한 것은 그 봉사자들조차 가진 돈도 없으며 먹을 식량또한 겨우 해결해 나가는 모양이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그녀가 선교에 사명을 가지게 된 절대적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그 기사를 읽고 그의 가슴은 뜨거워지고 있었다. 최근 국내 모 기독교계 방송국의 게시판에 들어가보면 세상적으로 보면 아주 흥미진진한 얘기거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온다. 기독교를 비난하고 헐뜻는 구원받지 않은 이들. 여기에 반박하는 기독교인들,같은 기독교인으로서 목사를 비난하는 글, 솔직히 그는 그 게시판에 들어갈 때마다 그런 크리스챤들끼리의 말도 안되는 열띤 공방전을 보면서 내심 즐거워했다. 혼자 낄낄거리면서 웃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이런 자신의 한심한 모습이 그 작은예수들 앞에 너무도 부끄럽게 느껴지고 있었다..
대학을 다니던 무렵에 교회에 온 Truth의 공연을 보고 그녀는 그 팀의 오디션을 보았고 바로 1994년부터 2년여동안 여섯명의 멤버들과 함께 전국은 물론 해외에까지 매 해 300회 이상 공연을 해야만 했고, 그곳에서 보다 완숙한 음악적 완성도를 다지게 되었다고 한다, Truth에서 나와 자신의 꿈을 찾아서 CCM의 본고장인 내쉬빌로 떠나게 되는데, 당시엔 직업도,차도 없었고 오로지 200$의 돈이 그녀에게 전부였었지만 근교 Strong Tower Bible Church 에 출석하면서 그곳에서 거의 매일을 교회에서 당 교회의 사모와 함께 음악사역에 몰두하게 되었다.
" 교회에 속해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은 각자 자신들이 속해 있는 사역팀들이 있습니다. 저또한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좋아하는데 이것은 사람들 돌보아야 한다는 것만으로도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잖아요. 전 언제나 그러한 사역에 몰두할 거예요. 지역의 한 작은 교회라 할지라도 전 그러한 삶이 좋답니다. "
나탈리는 사역자였다. 분명 그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CCM계의 나이팅게일이였다. 그녀의 말대로 미국 CCM아티스트들의 대다수는 어떤 사역팀과 더불어 활동을 한다. 레코드사 측에서도 처음에 아티스트를 발굴할 때에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노래만 잘 하는 울리는 꾕과리를 발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마인드에 대해 진지하게 의논을 하고 상의해 간다는 것이다. 그런 아티스트들에 대해서는 레코드사측에서도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것이 미국 CCM계이다. 국내 CCM시장은 어떠한가.. 음대 출신이고. 약간의 끼만 겸비하고, 여기에 음반을 제작할 만한 여건이 받쳐준다면, 그리고 어느 정도의 신앙을 검증받기만 하면, 일명 CCM가수가 될 수 있다. 물론 전부가 그런건 아니지만 최근 국내에 많은 레이블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기독교서점에 가보면 이름도 모르는 생소한 팀들의 음반들이 즐비하게 진열이 되어 있다. 그러다 사장되고 마는 음반들이 그에 못지않은 것이 사실이다.
일전에 모 CCM 칼럼리스트와 유선상으로 통화을 나눈 적이 있었는데, 지배인의 생각도 마찬가 지였었다. 거품이 크면클수록 그 거품은 빨리 터지게 마련이듯이 단순히 노래라는 달란트만 받았다 하여 CCM아티스트라는 아이디를 부여받은 아티스트는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자신들의 패스워드를 잊어버린채 쉽게 사라지게 마련이라는 것에는 그뜻을 같이했었다. 지금의 국내 시장이 대다수 그런 아티스트들이 대거 속출하고 있는 듯 했다..4.5년전보다 분명 아티스트들의 수는 훨씬 더 많아지고 있고 이들의 활동도 더 활발해 지고 있는데, CCM시장이 더 위축들어 보이고 갈수록 국내 시장이 더 불안해 보이는 이유는 그러한 거품들이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는 확신하고 있었다.
이제는 외국의 아티스트들의 겉모습만 닮아갈 뿐만 아니라 그네들의 사역하는모습도 배워가야 하지 않을까.. CCM이라는 도구 운운하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그것은 단순히 CCM이라는 음악적 스타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님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나탈리 그랜, 그녀는 진정한 CCM 아티스트 였다. 진정한 사역자였다. 지배인이 그녀에게서 받은 이 메일에서 그녀는 여느때처럼 자신의 사역에 대해 기도를 중보하고 있었다. " 제 사역을 위해서 기도제목에 늘 제 이름을 넣어주세요. " Im not alone라는 자신의 노래처럼 그녀의 사역 뒤에는 늘 주님께서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으니 힘내라는 말로 격려했다. 그리고 crossMusic.com팀이 위해서 기도하겠다는 말도 덧붙이며 이 메일을 태평양 바다건너 그 멀고도 먼 곳으로 단 순간에 띄워버렸다.. 노래하는 그녀의 모습만으로도 매사 열심히 사역하는 그녀가 떠올랐다. 나탈리 그랜.. 기억하기 싫은 일은 쉬이 잊어버리는 법이라 했던가..아마 그의 머리 속에서 나탈리 그랜이란 이름은 쉬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 다짐하며 나탈리가 마지막 곡 When you walked into my life를 막 끝내며 무대위에서 인사를 할 무렵에 눈을 뜨며 우뢰와 같은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고 있었다. "God bless, Natali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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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ay: December 21 Born: Seattle, WA Nickname: Nattie (dad still calls me that) Husband: Bernie Herms Honeymoon: Maui Brothers and sisters: 4; 3 sisters, 1 brother Nieces and nephews: 6 boys and 2 girls Scripture: 1 Peter 5: 10-12 Bible character: Besides Jesus...Moses. Food: ALL -- I love to eat. Especially Chinese. Music Style: Black Gospel; Worship. fav artists: CeCe Winans, Fred Hamond, Crystal Lewis, Whitney Houston, Destiny's Child Hero(s): Dad and Mom Favorite movie: Notting Hill and Ever After Favorite gum: Artic chill dentine ice Favorite concert memory: Performing in Hawaii with interpretive hula Favorite charity: Habitat for Humanity Most memorable meeting When CeCe Winans showed up on my doorstep. My husband was working on her album at the time. Favorite Place to Shop 3rd street promenade in Santa Monica; Manhattan Favorite cartoon as a kid: Flinstones Favorite junk food: sour patch kids and jelly bellies Favorite coffee: Seattle's best or Starbucks Dream vacation: Italy Dream car: BMW M-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