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구간을 마치고 피로가 아직인듯합니다. 스파밸리찜질방에서 김천버스터미널로 가 삼덕기사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버스기사님들을 위한 식당인데 부페식식당으로 상당히 좋은 식당입니다. 5시반에 오픈합니다. 가격은 6,000원.
자차로 선주교에 아동하여 구미시 선산읍 오로리 에덴아파트 맞은편에 주차를 하고 약 30분을 기다려 아포가는 버스를 승차합니다. 잠시 버스기사님의 불친절로 기분이 좀 상했지만 그러려니합니다. 아포역에서 하차하여 한마음아파트후문(돌고개)까지 약 1km정도를 걸어갑니다. 한마음 아파트후문 버스정류장에서 금오지맥을 마무리하는 5구간을 시작합니다.
현대오일 뱅크주유소에서 좌측 굴다리로 진입합니다. 돌고개 정상은 주유소 지나 언덕입니다만 고속도로로 인하여 갈수없는가 봅니다. 지하차도 두개를 지나 우측으로 진행하여 언덕에서 좀더 진행하니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으로 진행. 다시 우측 산으로 진행하는데 등로 자체가 아예없네요, 이길이 아닌가싶어 지도를 봐도 맞는데.....풀숲을 지나 묘지를 두번지나니 등로가 나오네요. 등로에서 벗어나있는 202.6m봉도 다녀오고 됨비알을 거쳐 254.9m 봉도 다녀옵니다. 국사봉에 도착하니 그냥 볼품없는 일반 봉이네요. 구미대 갈림길에서 좌틀하여 오르니 꺼먼재산(400.7m)입니다. 여기서 잠시 북봉산을 고민하다 다녀오기로 하고 북봉산으로(0.9km니다). 복봉산에 도착하니 구미시와 금오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눈을 호강하고 꺼먼재산으로 돌아와 간식과 휴식을 취합니다. 꺼먼 재산에서 고도약 100여m를 내려가 고만고만한 봉을 지나 283.1m삼각접봉에 도착하고 좌측의 좋은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아직까지는 등로가 괞찮은데 177.8m봉부터는 지맥이 아니랄까봐 완전 엉망이네요. 완전 지맥티를 냅니다. 신촌고개에 도착합니다. 133.2m봉을 지나 산막고개에 도착합니다. 여기까지도 지맥의 성깔을 못버리네요. 산막고개를 좌측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우측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고개 날맹이로 갑니다. 조금 진행하니 무덤이 있는 봉인데 조망이 아주 좋아 잠시 쉬어갑니다. 안흥산과 지양기맥도 보입니다. 잠시 길이 안좋지만 좋은 등로를 만나 백마산까지 이어지고 에덴아파트로 내려갑니다. 에덴아파트 33번국도에 내려서 선주교로로 향해 선주교에서 인증을 하고 금오지맥을 마칩니다. 합수점까지 가지못해 아쉬운이 있지만 여기서 보는것으로 마음을 달랩니다.
금오지맥 화이팅입니다.
금오지맥 5구간 마무리 돌고개 ~ 선주교
일시 : 2023년 06월 04일
날씨 : 맑음, 더운 날씨(30도까지 올라감)
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 구미시 고아읍일대.
행정 : 김천시 스파밸리찜질방(05:00) ~ 김천 버스터미널(아침식사)(05:30) ~ 구미시고아읍 오로리 선주교
(자차이동) ~ 52번 버스승차(06:55) ~ 김천시 아포역(하차) ~ 김천시 아포읍 돌고개(07:23) ~ 국사봉(318m, 08:49) ~
송천산(397.2m, 09:18) ~ 꺼먼재산(400.7m삼각점봉, 09:38) ~ 북봉산(388.5m, 09:54) ~ 꺼먼재산(10:15) ~
283.1m삼각점봉(10:58) ~ 177.8m봉(11:18) ~ 신촌고개(11:41) ~ 산막고개(12:22) ~ 백마산(188.2m, 12:59) ~
에덴아파트33번 국도(13:23) ~ 선주교(13:28) ~ 창원(귀가)
산행거리 : 15.94km(북봉산왕복포함)
산행소요시간 : 6시간
동행 : 나홀로
경비 : 시내버스이용
사진및 일지
김천 스파밸리찜질방에서 05:00에 기상하여 김천 버스터미널 삼덕기사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이식당은 뭔래 기사님들의 식당인데 일반사람들도 이용할수있고 가정식 부페식당입니다. 가격은 60,000원,
식사후 자차를 이용하여 구미시 고아읍 에덴아파트맞은편에 주차를하고 52번버스를 기다립니다. 6시 45분에 선산읍에서 출발이네요. 6시 55분경에 승차를하니 기사님이 하차지를 물어보길래 아포읍 한마음아파트라하니 그곳은 가지 않으니 내리라 한다. 그러면 어디서 내려 타야하냐고 물으니 그냥내리란다. 지도를 잠깐 살펴보니 아포역에서 한마음아파트까지 알마아니어서 그냥 간다고하여 아포로 향합니다. 아포역에서 하차한다. 버스기사가 저리 불친절해서야 어쩌나,,,아침부터 잠시 짜증이 났었다.
아포역에서 함마음 아파트후문까지 걸어오니 약 1km정도 거리입니다.
지난구간에 마친 한마음아파트후문버스승강장입니다.
여기서 5구간을 시작합니다.
도로따라 돌고개전 주유소로 향하고
원 마루금은 앞에 보이는 봉으로 연결이 되나 고속도로로 인하여 갈수 없읍니다.
주유소 좌측 지하차도로 진행합니다.
두개의 지하차도를 지나고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하고
이곳 능선에서 좌측 밭으로 진행해야하지만 부지런한 농부님이 약을 치고 있어 미안한마음에 들어가지 못하고 좀더 진행하니
이삼거리가 나와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지맥과 합류하여 우측으로 진행하니
완전 풀숲입니다 잡목도 있고
묘지군을 두군데 지나니
등로가 나오네요
등로는 그래도 양호합니다.
삼거리에서 202,6m봉을 다녀옵니다.
삼거리로 돌아와 좌측으로
우측으로 꺽이는 삼거리에서 254.9m봉으로
254.3m봉
318m국사봉에 도착합니다.
이곳 국사봉은 그냥 평범한봉이고 이 국사봉에 대한 설은 없는듯합니다.
구미대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갑니다.
397,2m봉인데 송천산이라 되어 있읍니다
바위를 살짝 올려놓은듯한 바위도 지납니다.
약간의 분지로 되어있는 꺼먼재산에 도착합니다
꺼먼재산은 경상북도 구미시 부곡동에 위치하며 약간의 분지로 되어 있고 삼각점이 있읍니다.
꺼먼재산의 유래는 어디에도 보이질 않네요, 그래고 꺼먼재산은 북봉산, 다봉산, 접성산의 모삼입니다.
꺼먼재산에서 잠시 북봉산을 다녀올지 잠시 망설이다 0.9km이지만 다녀오기로 합니다.
북봉산에 도착합니다.
북봉산 정상석
북봉산은 조선조 광해군 8년(1616년) 벽진인 이민선(1548~1626)은 가선대부병조참판 겸 동지의금부사 행 통훈대부를 지내고 낙남하여 정착한 곳이 먹우골이며, 현재까지 별남 고을로 알려진다. 조선조 선조신록 1594년 2월 이민선은 임진왜란 때 성균관 대성전이 왜적들에 의해 소실되자 이에 국난을 극복하려고 국왕에게 중수할 것을 상소하여 국왕은 기꺼이 윤허를 내렸으며, 중수를 마친 후 나세를 떠나 이곳 북봉산 아래 성남촌으로 이주한 기록이있다. 송자대전에 우암 송시열(1607~1689)은 조선조 인조 12년 4월(1634년) 영남으로 유람을 하게된다. 우암은 동춘당 송준길(1606~1672)과 선산 성남촌에서 만나기로 한 기록에 성남촌으로 고증 하고있다. 이 사료적 근거로 보면 이민선의 아호를 북봉이라하고, 뒷산을 북봉산(속칭 등골)이라고 한 명칭이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바로 아래 정자가 있어 잠시쉬어갑니다
지난구간 올라선 금오선 능선과 좌측으로 칼다봉능선이 멋지게 펼쳐있읍니다.
다시 꺼먼재산으로 돌아옵니다
잠시 쉬면서 간식도먹고 초밥도먹고 체력을 보충합니다.
19번 철탑도 지나고
283.1m삼각점봉. 여기서 좌측 좋은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177.8m봉을 지나면서 등로가 지맥 티를 내네요, 지금까지는 엄청 좋았는데
이봉에서 급좌틀하여 진행합니다.
좌측에 신촌마을이 보입니다,
이런곳도 지나 우측으로 등로가 나있읍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진행하여 밭끝에서 임도따라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전방에 보이는 산이 가야할 등로입니다. 우측에 도로가 지나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입니다.
916번 도로가 지나는 신촌고개에 도착합니다
묘지군에서 잠시 쉬고 진행합니다.
이런곳도 잠시 지나고
농가가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틀어 빙 돌아갑니다.
묘지에서 우측능선으로 잡목을 헤치고 진행합니다.
산딸기가 있어 잠시 따먹고갑니다.
산막고개가 나옵니다. 묘지군 위에서 좌측으로 갔어야 하는데 우측으로 내려와 다시 고개로 올라갑니다.
물탱크우측으로
묘지에 올라서니 선산안흥산과 그뒤로 지양지맥도 보입니다.
좋은 등로를 만나 금오지맥의 마지막 봉이 백마산에 오릅니다. 금오지맥상의 세번째 백마산입니다.
정상에는 커다란 돌탑이 있고 준희님의 산패가 있으며 오로리, 에덴아파트이정표가 있읍니다.
백마산에서 금오지맥 마지막 인증을 합니다.
에덴아파트로 내려갑니다.
조망처가 있어 잠시 조망을 하고
선산읍과 그뒤로 신산과 대현산
삼거리에서 우측의 에덴아파트로 내려갑니다. 지맥은 좌측으로 되어 있읍니다.
33번 국도에 내려섭니다.
도로따라 선주교로
선주교좌측방향
합수점방향도 보고
선주교에서 금오지맥을 마칩니다. 비록 합수점까지도 가지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
차를 회수하여 귀가합니다.
첫댓글 연이틀간에 걸친 금오지맥 마무리를 축하드립니다.
백마산에서 포효하시는 모습이며 선주교에 이른 감회도 느껴봅니다.
무더위에 진행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여름철 건강유념하세요.
다음달 말경 서울역 하계모임에서도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응원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