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첫번째계곡 새이령~대간령~마산봉~새이령으로
언 제 : 2021.10.02. 날씨 : 맑은가을하늘.
어디로 : 미시령옛길 창암마을~마장터~새이령~대간령~병풍바위~마산봉~미시령 창암마을.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노추산에서 여름방학종료 신고를 마치고, 진부령에서 백두대간길 출입신고를 했응게 첫발로~
미시령~진부령삼거리에서 미시령옛길 출발 전야재로 황태삼합에 이슬이랑 카스로 캬~~~~~
미시령옛길 따라 올라가다 창암마을(마을은 없고. 바가지씌우는 박달나무식당만 있었네)에서 출발
박달나무식당(민박집인데 내려와서 그냥가면 주차비5천원 달랍니다.)옆길 계곡을 건너 새이령으로,
계곡입구에 인제천리길의 리본이 달려있고 팻말 표지판도 가끔씩 있었구요,
옥스팜트레일워커의 빨간 리본이 길다랗게 걸려 있고, 산악마라톤코스의 안내판도 있었답니다.
계곡을 건너 옆길을따라 올라가다보면 마장터의 너와집이 있었고,
새이령엔 약수터가 있어서 물병 한개만 달랑 들고 가면 OK,
새이령에서 산신령께 출입신고 재배를 올리고, 쬐끔 올라서면 백두대간길 대간령에 도착했구요,
대간령에서 대구등산학교에서 진행중인 옥스팜트레일종주팀을 만났으니 산대장이랑 한꼬뿌 했겠죠?
대간령에서 병풍바위까지 2.2km정도를 올라가자면 땀방울 쬐끔 흘렸었겠죠?
지맥길처럼 길 잃을 일이 없고보니 땡큐였을 것이고, 건너편 신선봉에서 비실아~ 와 거꾸로 가냐?
신선봉 신령님!! 신성봉엔 담주에 도원계곡을 따라 대간령넘어 찾아 뵙겠습니다. 꾸~뻑.
병풍바위에서 서울 뉴그랜드 산악회팀을 만나 산대장이랑 한꼬뿌~
마산봉에 갔었는데 북적거리는 산객들틈에 낑기갓고 발버등쳐야 했었는디.
비실이부부리본 덕분에 푸짐한 대접까지 받고보니 부~~끄. 함께했던 님들 건강복 많이 받으시라요.
마산봉의 종이 없어서 신고식은 못했지만 넘다보이는 향로봉을 향하여 백두대간출발을 신고합니다.
내일 진부령에서 마산봉 다녀오고.
오늘 마산봉에서 새이령을 내려서면 진부령에서 대간령까지는 왕복을 하게 되것네요.
창암마을에서 박달나무식당을 이용하지 않은 죄로 주차료5천냥 네다바이 당하고보니 걸쩍찌근~~
떽쥐~~ 한마디로 털고 진부령으로 이동하여 답사마치고 진부령삼거리에서 황태삼합으로 쫑파티!!
목포랑 홍도에서 홍어삼합이 명물이었다면, 진부령에선 황태삼합이 명물이었답니당.
마산봉까지의 진행된 결과.
창암마을에서 마산봉을 다녀온 왕복결과
창암마을에서 대간령까지 진행된트렉
대간령에서 마산봉까지의 트렉
어제오후에 창암마을에서 새이령계곡입구 답사에서 현주소확인.
황태삼합에 이슬이랑카스를 드리 부었응게 저쪽 짚라인아래 스타렉스호텔개업 했었겠죠?
황태삼합의 한상차림. 홍도의 홍어삼합이랑 진부령의 황태삼합이랑 비교 No.
아침에 박달나무식당 저~~쪽마당에 구르마 세워두고 다녀왔더마는.
즈그네집에서 밥 안묵고간다고 주차료 5천냥 달라하여 네다바이 당했던 곳,
계곡입구에 공지문입니다.
계곡전방에 인제천리길의 표지판
마장터의 숙소
동해안의 수산물을 보부상들이 도원계곡에서 대간령을 넘어 새이령으로 넘나들었던 흔적이 아닐까?
도원계곡을 답사해 봤을때 도원계곡입구에 도가니를 짊어진 형상을 보면 증명되었던 곳.
서어나무군락지라? 옛길로 가시라네요.
새이령아래 약수터에서
잠시 올라서면 새이령이었습니다.
오늘 비실이부부가 무사히 마산봉을 다녀 올수 있도록 살펴 주시옵소서~
새이령엔 인제천리길 타임스템프가 있었구요, 요건 내려올때 인증하고,
한참을 올라서면 대간령입니다.
대간령에 올라섯습니다.
대간령에서 대구등산학교 교관과 합께.
교관은 대구등산학교에서 옥스팜트레일워커길을 답사차 도원계곡을 출발하여 새이령으로 진행중인데
선임으로 올라와서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답니다.
백두대간을 북진할땐 대간령에서 병풍바위로 치고 올라설때 889봉의 방구돌 넘어갈때
힘을 보태주는 소나무 기억 나시것죠?
889봉의 산패가 준.희 선생님의 산패여서 폰을 날려 따르릉~~ 이기 뭡니꺼?
수년전에 금강산갈때 달았던 것인데 잘 달려 있는가 보네. 허허~ 하는 모습이 선~합니다.
병풍바위 오름길에 달려있는 아름다운강산님의 시그널에 비실이도 한장 낑가 봤습니다.
시방 19번을 완주하고도 모자랐는지 20번째를 종주중에 있다나 어쨌다나. 못 말리는 영감탱이!!
병풍바위에서,
가을날씨다워서 향로봉능선을 시원하게 볼수 있어서 땡큐~
비실이부부 인증샷 남기고.
병풍바위에서 진부령넘어 향로봉능선을 시원하게 볼수 있었네요.
마산봉에서 뉴그랜드산악회원과 함께
마산봉에서 장모님 한컷
오늘의 목적지 마산봉에서 인증샷으로 한장 남기고,
대간령으로 다시 돌아 가야 한다. 에고~~
하지만, 원점회귀산행의 맛은 이동비용이 없다는 것,
요걸로 이슬이랑 카스를 드리붓는 조건 100%보장 되는 맛!!
백두대간길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면서 궁금했었던 곳,
대간길 마루금에서 갈라진 정맥이랑 기맥. 지맥은 대충 가 봤을까?
분맥이랑 단맥은 가시밭길일 것이어서 손 들어불고,
고갯길에서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계곡길은 궁금하기만 하여,
그 첫번째 골짝으로 대간령~소간령. 도원계곡길을 넘어볼까?
오늘은 그 반쪽인 새이령길을 올라 대간령에서 마산봉에 올라 목적을 완수하고
대간령에서 새이령으로 내려가 임무를 마칩니다.
첫댓글 박달나무 쉼터 주인장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오로지 돈돈돈 이네요 ㅠㅠ
도원계곡 길도 갈만 하죠 ~ 😊
지리산까지 무탈한 걸음 기원 합니다 ^^
미주님 반갑습니다.
새이령을 다녀 온것 까지는 좋았었는데,
박달나무 쉼터 사장님땜시로 거시기한건 어쩔수 없었겠지만
돈 때문이라면 뭐랄수도 없는 일이긴허죠,
지리산엔 도착 할수나 있으려나?
쉬엄쉬엄 가 봐야죠?
방구돌 조심하시구요,
미시령 옛길 창암마을에서 새이령 계곡을 거쳐 대간령에 이르시고
병풍바위를 지나 마산봉을 왕복하신거군요.
대간 출발 신고 겸 주변 계곡 답사에 의미를 두신건지요?
옛 기억을 더듬어 보실려구요??
모처럼 두분 모습을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이어지는 소간령쪽 도원계곡길도 궁금합니다.
궁금하시다니까 500원 청구서 날라갑니다.
ㅋ 마장터 주인장이 조기축구회원입니다..
속초사람들도 다들 안좋아하시는것같습니다..
마장터에서 조금만 올라가다 왼쪽으로 꺽으면 물굽이계곡인데여기
여름에 강추입니다.. 힘들지도 않고 물도 항상 넉넉하고...
새이령계곡은 넓고, 깊고. 수량도 많아서 계곡놀이엔 딱 좋은 곳이었는데,
세상인심이 그러러니 해야죠?
폭포 방구돌 조심하시구 안전. 안전~~ 우선이어야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볼품 없는 산, 범산이라 합니다.
항상 궁금했습니다.
전에 산행기 올리시던 분이 두 분 중에
이쁜 비실이님인지 멋진 비실이님인지 ....
'마산봉에서 장모님 한 컷' 이란 표현을 보고 어느 분인지 알아챘네요.
황태삼합에 이슬이와 카스로 영혼을 적시고,
대간 언저리 골골마다의 숨은 역사도 품으시면서,
다른 차원의 멋진 대간 이야기를 엮어 내시리라 짐작이 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남기시는 흔적마다에
부디 건강과 웃음이 피어나길 소망합니다. 즐감했습니다.
범산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범산이 볼품없는 산이라시면,
비실인 형편없는 산똘뱅이어서 대간길 기대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쁘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맥끝나니 정말 여유가 넘처납니다.
이제 산에는 안갈라네 안갈라네 하시던 때가 반년이 안됐는데.
그새를 못 참으시구 대간을 찿으셨네요.
오랜만에 마산봉 잘밧습니다.
부뜰이님도 지맥 끝나믄 아마도 그럴것이여.
목적지가 없는 배는 풍랑에 떠밀려도 바다를 떠나지 못하는 것이여.
공놀이 갔다가 아들내미한테 허벌나게 깨졌었거덩요.
아~ 옛날이여,
노목지맥마치고 이슬이랑 카스 드리붓고 아침에 오는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오우 대선배님 납시었습니까?
역쉬 멋지십니다.
마산봉 정상석 즐거이 감상하고
언제고 산행 같이 할 그 영광스러울 날을 기대해 보며~
늘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
부리나케님!
사브작 사브작 댕기이소,
비실이가 부리나케님 따라가다가 디질일 있이요.ㅎ
비실이산줄기종주영웅부위원장님!
아따 직함도 참 길어분지네요. ㅋ
그게 어?? 엊그제 태백산대선배님이 미시령 오르면서....
그 길 아닌가 하고 다시가서 살펴보니
박달나무쉼터 사진이 딱 걸리네요. 네다바이로 잡아 넣을까요? ㅋ^^
거기가 창암마을이로군요.
만해마을, 월암마을, 백담마을, 매바위 그리고 창암마을 이로군요.
신경쓰지 마시고 엣다 마이 무라 하고 오처넌짜리 한장 던져주면 되지요. 뭐^^
그 창암마을에서 새이령 마장터를 걸쳐 백두대간 대간령으로 올라가는 거네요. 음~
마장터 저길 지나서 물이 배꼽까지 올라오는 개울을 건너 계곡 트레킹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제사 감이 조금 잡힙니다.
그런데 대간을 하다가 대간령에서 새이령 약수터를 다녀오기는 좀 멀겠죠..
사진에 나타난 시간으로 거리를 따져보니 한시간이 좀 넘는 거리로군요.
왕복으론 2시간 잡아야 하니 갈길 바쁜 막바지 대간꾼이 다녀오긴 버거운 거립니다.
그런데 백두대간 이쪽 저쪽 살피시며 남진하기로 작정하신 예고편 같습니다.
대간길만 걸으실지, 아님 대간길에서 좌우로 넘어서는 고갯길을 탐사하실 계획이신지 저는 하나도 안 궁금합니다. ㅎㅎ~
거짓말하시믄 사기죄로 과태료가 아니라 입건 될 것인디,
하나도 안 궁금하시다니 사기죄성립가능성 100%.
500원 아낄려다 과태료대신 입건되지 마시고. ㅎㅎ
대충대충가다가 띵가묵고 남겼두었다가 담에 올라갈때 다시가면 될 것이고,
듬성듬성가다가 디비놀면서 갈비짝 띁다가 이빨 나가믄 쌩짜베기 이슬이랑 카스만 드리붓고 디비자면 될 일이고,
비실이 평생팔자한번 고칠려나~~
가다가 아니가면 아니간만 못하니라, 이런거 아니거덩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