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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 시
 
카페 게시글
★.:*:금강 산악회 :*:.★ 스크랩 격포 하섬 조개잡이....
유신대성 추천 0 조회 702 13.08.10 17:5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존 날에~ 존 디서~ 존 칭구들과 함께~~~~

 

 

0.여행일시: 2010년 11월 07일

 

0.날  씨: 맑음

 

0.누구와: 한마음 회원들이랑

 

0.여행경로: 익산-김제-부안-변산-격포 하섬-격포항-모항 해수욕장

 

            -곰소-줄포-서해안 고속도로-익산

 

0.여행시간: 하루 죙~일

 

0.여행기: 매월 첫째주 토욜날 부부동반으로 20여년 모임이 이루어 지다가 언제부턴가

 

두달만에 한번씩으로 교체된다. 그러다가 또 어떤 모임때 단체로 여행 함 가자고

 

누가 제안을 하자, 한 칭구가 격포 맛조개 잡이를 가보자 한다. 예전에 춘장대 너머

 

부사방조제 옆의 해변에서 맛조개 잡이를 갔다가 몇마리 못잡고, 결국은 사 먹은적이

 

있었다. 과거 아픈 기억이 있기에 이번엔 망설였는데, 자기가 책임을 진단다.

 

얼마전에 다녀 왔는데 엄~청 잡았단다. 그래 이번엔 너를 믿어보마 하고, 모두 코오올~~~~

 

물 때를 맞춰야 하니까 일욜날 각자 집에서 일찍 출발하자고, 약속을 하고, 익산은 아침

 

7시에 우리 아파트 집결, 내 차를 타고, 부안을 거쳐 격포 하섬의 바닷가로 향한다.

 

    

 

 

변산에서 전주팀과 만나 변산마트에서 술과 맛소금등을 구입하여 격포 하섬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벌써 바닷가에서 조개잡이에 여념이 없다. 우리도 서둘러 주차를 하고, 바닷가로 내려가며

 

변산 마실길로 지정된 다리를 조망한다. 

 

 

장화등으로 갈아신고,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바닷가 조개잡이에 출전한 선수들~

 

드뎌 하섬 바닷가 입성~

 

근디 걸어가는 폼들이 어째 비리비리하다. 자~알 잡을수 있을까.... 

 

 

물 빠진 갯펄은 바닷 물결에 의해 아름다운 모양을 연출하고 있다. 

 

 

열심히 조개잡이를 하고 있는 타 선수들....

 

 

이번엔 하섬쪽의 타 선수를....

 

 

드뎌! 우리 선수들도 우측에 있는 선상님의 시범에 따라 조개잡이 시이작~~~~ 

 

 

갯펄을 잘 쳐다보고, 걸어 다니다가 약간 타원형의 구멍이 보이면 갯펄을 살짝 걷어내고,

 

구멍에 맛소금을 살째기 쏟아 붇는다. 

 

 

그러면 맛조개가 고개를 쑤우욱 내미는디, 이때 잡으면 안되고....  

 

 

껍질부분까지 올라 왔을때 빨리잡아 살짝 댕겨 서서히 잡아 올려야 한다.

 

너무 빨리 잡으면 위쪽이 끊어지고, 또 너무 세게 잡아 당겨도 아래쪽이 끊어진다.

 

하여튼 모든게 사알살~~~~  

 

 

이제는 다들 초보딱지를 떼고, 조개잡이에 피치를 올린다. 다들 흩터져서.... 

 

 

기초없이 배운 애네들 부부는 아직도 헤메고 있고.... 그렇게 타원형이라 했건만

 

모든 구멍마다 소금을 쏟아붇고 있었으니,

 

이날 격포하섬 앞바다 염도가, 애네 부부땜시 더 올라 갔다나 머라나~~~~ 

 

 

이제는 조개잡이에 맛을 들인듯, 열심히~ 신나게~ 조개를 잡고 있는 울 선수들~~~~

 

 

하섬 방향의 타 선수들도 많이들 잡고 계신가~ 어쩐가 몰러~~~~

 

 

열심히 잡은 보람이 있어 어느새 가져간 고무통에 반절이나....

 

 

맛조개 또 올라 왔습니다~ 이쁘지라~ 

 

 

음마~ 이번엔 쌍으로~~~~

 

 

선상님이 탄탄해서 인지 몰라도 이젠 다들 선수가 돼갔고, 잘도 잡아 냅니다.

 

 

선상님이 다른 자리로 옮깁니다.

 

 

다른쪽에서도 열심히 잡아 냅니다. 오늘 하섬 앞바다의 조개들를 아작 내려 합니다.

 

 

ㅎ ㅎ ㅎ 잼나냐~~~~

 

 

하여튼 기초읍시 배운 애네 부부는 계속 갯펄만 파고 있습니다.

 

 

온전히 모습을 들어낸 하섬 앞바다의 바위를....

 

 

다시 한번 하섬을....

 

 

물길이 있는곳에는 갈매기들이 편안하게 앉아 쉼을 하고 있습니다.

 

 

밭일 할 때 쓰는 깔판까지 준비해 온 고부간의 조개잡이 선수를....

 

 

선상님이 자리를 옮기면 다들 우루루~~~~

 

 

편안해 보이는 갈매기를....

 

 

이번엔 하섬쪽의 갈매기를....

 

 

오늘 조개잡이 선상님~~~~ 역쉬 폼이 남 다릅니다.

 

 

선상님 주변에는 항상 이~쁜 꽃들이....

 

 

야야~ 여긴 아니개벼~ 다른자리로~~~~

 

 

선상님이 갯펄을 파면 그 옆에서 잡아 올릴 준비를....

 

 

이젠 서서히 바닷물이 들어 옵니다.

 

 

안쪽으로 옮겨 가면서도 조개잡이는 계속 되고....

 

 

요런 구멍은 기냥 패쑤하라고 그랬죠~

 

 

요런 구멍도 기냥 패쑤~ 오른쪽의 작은구멍은 한번 도전 해 볼만 하고요~~~~

 

 

요건 갯펄 생물의 똥인듯 한디....

 

 

아야~ 고마 가자아~~~~ 물 들어온다아~~~~

 

 

맛조개를 잡아 갯펄에 놓으면 재빨리 갯펄 속으로 몸을 숨기는 맛조개를....

 

 

뭍으로 마아악 나오려니 어떤 아저씨가 방금 그물로 잡은 광어등을 사 가라고 하는디.... 

 

싸기는 하더만, 누가 회 등을, 할 줄도 모르고....

 

 

결국은 옆의 어떤 아자씨가 그보다 더 싸게 후려쳐서 아도~~~~

 

그 가격이였으면 우리가 아도 칠 것을.... 순진해서리~~~~

 

 

약간 타원형의 요런 구멍에 소금을 살째기 쏟아 넣고.... 

 

 

고여 있던 물이 쏙 들어갔다가....

 

 

물을 뿜으며 고개를 쑥 내미는 맛조개를....

 

 

쪼메 지둘렸다가 이만큼 나 왔을때....

 

 

쓰으윽 잡아 댕깁니다. 어마~ 이번에도 쌍으로~~~~

 

 

맛나 보이시나요~~~~

 

 

조개 잡을라고 준비하고 있는, 봉숭아 물들인 이~쁜 손톱의 주인공은 누구~~~~

 

 

빨랑 잡으랑께~~~~

 

 

한 넘에 꽃은 서이~~~~

 

 

아주 하섬의 온 바닷가를 파고 있습니다.

 

 

난리가 났구만요~~~~

 

 

어이~ 초보들~ 어째 성과 좀 있당가~~~~ 

 

 

고마~ 가자아~~~~

 

 

호오~ 벌써 한가득 채우고, 빨랑 먹으러 가자아~~~~

 

 

해변으로 올라와서 바다를 쳐다보며 마실길 이정표를....

 

 

격포 해수욕장을 들러 맛조개를 구워 먹을만 한 곳을 찾는디, 여긴 아닌것 가터....

 

 

격포 해수욕장 오른쪽을....

 

 

새로이 깨끗하게 단장한 격포 해수욕장앞의 가게들을....

 

 

모항 해수욕장 도착~ 바닷가로 내려가는 계단 앞에서....

 

 

모항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해안가의 모항 레져타운을....

 

 

해안을 바라보며,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구워 먹기는 바람이 너무 세차고....

 

 

그 옆의 소나무 그늘아래 팬션을....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항 해수욕장 관리소와 그 뒤의 내변산을 조망합니다.

 

 

소나무 그늘아래 명당자리를 잡아 평상을 세워 바람막이를 해 놓고, 여지껏 잡은 맛조개를

 

구워 먹습니다. 앉아 있는 아짐씨들은 추버가 덜덜~~~~

 

 

가스랜지에 불판을 올려 놓고, 불판을 호일로 감싸 그 위에 맛조개를 올려 놓고....

 

 

금방 구워지는 맛조개는 평상으로 이동. 초장 팍 찍어 소주 한잔과 함께 꿀~꺽....

 

 

구우며 먹으며 마시며 정신 없습니다.

 

 

불판 옆에서 아주 대기중인 사람도 있고요~~~~

 

 

껍질이 얇으니까 구워지기는 금방 구워 지는디, 여러사람 이다 봉께 구워지기가 무섭습니다.

 

 

요걸~ 언제 다 먹는다요~~~~

 

 

부지런히 굽는데, 먹는 속도가 더 빨라 결국은 소나무 그늘아래 팬션에서

 

번개탄과 불판을 사 옵니다.

 

 

불판에 호일씌워 불 붙인 번개탄 위에 다시 조개를 올리고.... 

 

 

양쪽에서 구우니까 이번에는 사진찍을 모텔들도 생깁니다. 아깐 한개씩 주워 먹었거든요~~~~

 

 

어느새 쇠주 댓병 한병 돌아가시고, 그 많던 맛조개도 깨까시 먹습니다.

 

징한 넘들~~~~

 

 

모항 해수욕장에 있는 팬션들을....

 

 

 

 

 

신나게, 맛나게, 다~아먹고, 곰소로 이동~ 젓갈단지로 들어갑니다.

 

 

밴댕이 젓 이네요~

 

 

아주 자~알 익은 조개젓을....

 

 

낙지젓~ 아들넘이 좋아하는 관계로다가 한병 사고....

 

 

어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창란젓이, 옆에 있던 마눌한티 눈을 찡끗 했더만 마눌은

 

내 눈길을 싸아악 외면하면서 기냥 패~쑤~~~~

 

그 옆에 있던 칭구 마눌이, 어~ 이것 병조씨 좋아 하잔여~ 하며, 한 병을 사 준다. 

 

땡규~ 베리망치 땡큐여~~~~ 

 

 

명란젓~  난 별루~~~~

 

 

새우젓들~ 워떤 것들이 육젓인지 먼지 모르니까....

 

 

 

 

 

곰소 젓갈단지서 다시 격포 쪽으로 빽해서 곰소 염전옆의 대하구이 판매장으로 들어갑니다.

 

여 까지 왔는디 대하를 안 먹어 볼 수 없지 않겠냐면서....

 

울들은 쇠주를 더 먹기 위하여 고고고~~~~

 

염전을 한컷~

 

 

염전과 소금 보관창고를....

 

 

염전옆에 자리잡고 있는 왕새우 전어 소금구이집....

 

 

싱싱하고 팔팔한 왕새우를....

 

 

 

 

 

하우스 한견에 자리잡고 앉아 왕새우구이를 주문하고....

 

 

소금을 냄비바닥에 짜아악 깔고, 팔팔뛰는 대하를 넣고, 뚜껑을 닫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자~알 익은 넘들은 껍질 벗겨 초장 파아악 찍고, 한손에는 쇠주잔 들고, 건배~~~~

 

 

선상님의 조개잡이 노하우를 전수 받고.... 특히 가에 기초가 부족한 부부~

 

늬들 자~알 들어라잉~~~~ 

 

 

수조에는 싱싱한 전어들이 춤취고.... 너그들은 넘 배가 불러 담에~~~~

 

 

꽃잔디도 아니고 너는 누구냐~~~~

 

매냥 그렇듯 얼마나 잼나게 마시고, 먹었는지 기억도 없고, 아파트 다 왔다길래 일나보니 내 차

 

뒤 트렁트에 누워서 잠을 자면서 왔드라~

 

또 재밌는 더 담을 기약하며, 이 기분으로 며칠은 활기차게 살것 같다.

 

아그들아~ 다들 잼났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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