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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카페 게시글
성지, 성당, 성물 감곡매괴성모순례성당-1
희문과 추천 0 조회 343 19.12.04 02:52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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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12.04 03:56

    첫댓글 어제 12월3일 충북 음성에 있는감곡성당 다녀왔습니다. 한 10년은 안되고 8-9년전에 악귀나스 신부님 재임중에 자주 가서 악귀나스 신부님 재미난 강론도 많이 듣고 마귀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그 이유를 어제야 알았습니다. 악귀나스 신부님이 구마를 하신다고 쉼터 자매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악귀나스 신부님이 저보다 나이는 몇살 위신데 생일이 같은걸로 알고 있어요. 악귀나스는 김웅렬 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이 하도 마귀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제가 (토마스는 악귀가 아니다)라는 뜻으로 재롱1/3 장난1/3 진심1/3을 담아 붙여드린 별명입니다. ㅋㅋㅋ

  • 작성자 19.12.04 03:45

    오랜만에 가서 둘러보니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많은 변화가 있더군요. 그전에는 시외버스가 성당 근처까지 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제는 가보니 한 1km 정도 떨어진 시외버스터미널이 생겼더라구요. 그리고 성모광장이 새로 생기고 산으로 올라가면서 묵주기도 20현의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안보이더군요. 20현의 따라서 묵주기도 하며 매괴동산을 돌아내려오던 기억이 있습니다.

  • 작성자 19.12.04 03:31

    동네도 많이 변했어요. 그전에는 성당 주변에 인가가 없었는데 이제는 성당 코앞까지 인가가 들어섰더군요. 땅값이 많이 올랐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 매괴쉼터도 새로 생긴것 같았습니다. 매괴쉼터 안에 성물판매소랑 카페가 있더군요.

  • 작성자 19.12.04 09:01

    성물판매소에서 묵주를 7개를 샀습니다. 33000원 짜리는 너무 크고 28000원 짜리로 7개를 샀어요, 우리 본당 신부님 4분과 수녀님 2분께 성탄선물로 드리려고 샀고 1개는 제가 가지려고 샀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 19.12.04 03:55

    아침 9시쯤 집에서 나가서 지하철 타고 2호선 강변역에 내리면 동서울 터미널이 있어요. 거기서 11시경 버스 타고 2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둘러보고 내려와서 한 1km 걸어서 시외버스 터미널에 가서 버스표 사고 라면 하나 사먹고 버스 타고 서울에서 지하철 갈아타고 집에오니 21시경 이었습니다. 첫눈 맞으며 다녀온 어제의 이야기 마칩니다. 희문과 올림.

  • 작성자 19.12.04 10:33

    감곡성전의 특징적인 면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성전은 십자가가 성전 중앙 제일 높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감곡성전 십자가 보다 높은 위치에 칠고의 성모님이 자리하고 계세요. 칠고란 6.25때 인민군이 성전을 인민군 관사처럼 사용했는데 자꾸 안좋은 일이 생겼답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성모상이라고 보고 총을 쐈는데 7발이 성모상을 관통했는데도 부서지질 않았답니다. 화가난 인민군이 기관총으로 마구 쐈는데도 총알이 다 빗나갔다고 하네요. 원래 성모님은 공산주의를 싫어하십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정신세계도 물질의 흐름으로 파악하는 유물론을 기반으로 나온 사상이라 신의 존재와 인간의 존엄성을 ...

  • 작성자 19.12.04 10:39

    인정하지도 않고 무시하는 사상체계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 하느님이 좋아하실리가 없고 성모님도 좋아하실리가 없지요. 그러니 공산주의가 전세계에서 사라지고 있잖아요. 중국과 북한 정도만 남아있지요. 시간이 더 지나면 공산주의는 완전히 소멸해 버릴겁니다. 하느님이 싫어하시는데 어찌 버티겠습니까? ㅎㅎㅎ

  • 작성자 19.12.05 03:12

    그리고 좀전에 뒷베란다에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새끼발가락이 문지방에 걸러 넘어지면서 큰일날뻔 했어요. 대가리 깨질뻔 했습니다. 아찔한 순간 (악귀나스 때문이구나) 하는 생각이 버뜩나더라구요. 근데 악귀나스란 별명 이거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생각해낸 겁니다. 베엘제불의 힘을 빌어 마귀를 쫓아낸다고 예수님을 비난하니 예수님 길게 답하셨지만 (난 그런 악귀두목의 힘으로 마귀를 쫓아내는게 아니라 하느님의 권능으로 마귀를 쫓아낸다)라는 말씀을 하시지요. 그러니 악귀나스라는 말의 뜻은 제가 지어낸거지만 (김웅렬 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은 악귀의 힘으로 구마를 하는 분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하느님의 권능으로 구마를...

  • 작성자 19.12.05 03:08

    하는 분이시다)라는 뜻이 함축적으로 들어있는 별명입니다. 악귀나스 신부님 화이팅~~ㅎㅎㅎ
    좋은 별명 지어드리고 대가리 깨질뻔한 희문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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