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넉넉히 20분 정도 부산 창원에서 오시기 좋고 구만면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이미지 하나 끝이 보이지 않는 너른 들판이지요 그 너른 들판을 둥그렇게 보듬고 있는 어머니 같은 푸르고 푸른 산들도 생각이 나고 그 산아래 들판을 마주한 자그마한 마을 그 마을의 앞자락쯤 대나무가 무성히 자란 오늘도 가만히 제 자리 지키고 있는 서까래가 있는 시골집 하나 나즈막한 돌담이 정겹고 오며가며 눈에 익은듯한 낯설지 않은 시골집 시골집은 남향으로 나즈막히 자리하고 있고 집뒤쪽으로는 골목길따라 돌담이 조르르 옛날 그 옛날 골목길 따라 뛰어놀던 아이들의 모습도 햇살 좋은 툇마루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우던 아낙네들의 이야기 소리도 모두 어디갔을까 어디 가고 이 빈 집만 무심히 쓸쓸히 우두커니 섰는지 집은 미등기 입니다 건축물대장상 건물은 세동이 등재되어 있지만 실지로는 한동만 있고 대나무로 엉켜 있어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담장너머에서 보이는 부분만 사진으로 담아왔다는
돌담과 대나무.. 어느 누군가에게는 멋들어진 작품이 될 수도 있고 또 어느 누군가에게는 애물단지가 될 수도 있는 하지만 임자는 다 있겠지요 아쉬움이 많은 시골집 어쩌면 허물어야하는 폐가이지만 좋은 인연으로 다시 거듭 태어나기를.. 차량진입 가능하고 전기수도 인입 수월하고 면적.. 대지.. 486제곱미터(147) 건평.. 서류상 66.2제곱미터 (20).... 미등기 사용승인일.. 1949년 방향.. 남향 중개대상물종류.. 경남고성부동산 구만면 단층 시골집 촌집 폐가매매 매매가.. 3,000만원
좋은 인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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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가 무성한 자그마한 시골집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