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농갈라묵잡니다.. 날씨가 요며칠 따뜻하드니 또 차가와 집니다.. 이렇게 날씨가 추운 날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제일이지요.. 그래서 이곳 저곳을 두리번 거리다 눈에 띈게 오늘 소개할 복진면입니다.. 복진면은 범어네거리 인근에 자리 하고 있으며 퓨전 일본식 라멘집을 표명하고 영업을 합니다..
이제 시작 합니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562-2번지 053-745-7766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범어네거리 그랜드 호텔 뒷편 골목에 자리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요렇게 나오는 메뉴가 아니고 단품으로 따로 따로 주문을 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진면입니다.. 다른곳에서 부르는 이름은 돈코츠라멘이지요.. 돼지뼈를 푹 고은 육수에 생면을 넣어서 나오는..진면입니다.. 국물이 진하고 면도 괜찮은듯 합니다.. 어느정도 이상의 맛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일본음식의 특성이 약간 단맛이 강하고 시원한 맛보다는 간장의 맛을 선호하는 감이 있어 그런 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괜찮게 느껴지네요..
복어 얼큰라멘입니다.. 기대를 했는데 제 기대보다는 아쉬움이 컸었던... 매콤한 복어매운탕에 면을 넣어 놓은듯한 복어 얼큰라멘이었어요.. 맵고 시원한 느낌은 있었지만..그 이외에 다른 점은 크게 느낄수 없었던... 좀 더 색다름을 생각을 하고 갔었던 제가 기대가 컸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복어매운탕에 일본라면을 결합을 해서 만들었다고 하는 문구를 봐서 인지 좀 더 특별함이 있으리라 생각을 했었는데 그냥 매콤한 복어매운탕에 면이 담아 놨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야채고로케입니다.. 주문을 하고 나오는데 시간이 한참 걸린다 생각을 했더니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만들어서 나오는 듯 합니다.. 겉은 바싹하고 속은 부드럽고 따뜻했네요.. 얼마전에 국수XX에 가서 먹었던 고로케와는 약간 다른 느낌의 고로케였어요.. 괜찮은 맛이었어요.. 받아드는데 너무 쪼꼬맣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금 더 크게 만들어도 될텐데...
평입니다.. 사람마다 식성이 다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음식이었습니다.. 같이간 지인은 복어 얼큰라멘이 진면보다 좋다고 하는데 약간 달작하고 진한 국물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진면이 오히려 좋더군요. 하지만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저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사람의 입맛은 다 각각이고 비슷할순 있을지라도 같을수는 없겠지만 여기서는 제 블로그이니만큼 제 입맛대로 글을 적습니다..ㅎㅎㅎㅎ 일본음식에다가 우리의 매콤한 복어매운탕을 접하려는 시도는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아쉬운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하지만 이런 시도는 자주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됨으로써 새로운 음식이 생겨나겠지요..
|
출처: 나와 또 다른 생각들이 만드는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농갈라묵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