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최대 교회인 주안장로교회(임시당회장 손신철 목사)는 전임 나겸일 원로목사 후임으로 장로회신학대 예배설교학 교수인 주승중(54·사진) 목사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주안장로교회는 지난 2일 공동의회를 열어 주 목사를 위임목사로 선임하는 데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주 목사는 출석인원 72.8%의 찬성표를 얻어 새 담임목사로 확정됐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순교자인 주기철(1897∼1944) 목사의 손자이기도 한 주 목사는 숭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장로회신학대 신대원에서 교역학 석사(M.Div) 및 신학 석사(Th.M)를 마쳤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