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님께서 내게 오셔 말씀하셨다
" 내 딸아, 내가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을 도와다오
죽어가고 있는 죄인에게로 가서 하느님의 자비를 비는 5단 기도를 계속 바쳐라
그렇게 함으로써 너는 그가 나의 자비에 의탁하도록 해 주는 것이다.
그는 이미 절망에 빠져 있다. "
어느 순간 나는 노인 하나가 엄청난 고통속에 죽어가고 있는 낯선 오두막집에
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의 침대 둘레에는 마귀의 무리와 통곡하는 가족들이 있었다.
내가 기도를 시작하자, 어둠의 영들이 나를 위협하고 야유하면서 흩어져 가버렸다.
노인의 영혼은 평온해졌고, 완전히 의탁하면서 주님안에 쉬게 되었다. < 일기 1797, 1798 >
경당에 잠깐 들렀을 때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죽어가는 죄인 하나를 구할 수 있도록 나를 도와다오.
내가 너에게 가르쳐준 그 하느님의 자비를 비는 5단 기도를 그 사람을 위해서 바쳐다오.’
하느님의 자비를 비는 5단 기도를 시작했을 때
나는 끔찍한 고통과 투쟁 중에 죽어가는 사람을 보았다.
수호천사가 그를 보호하고 있었지만
그 영혼이 너무나 비참한 상태에 있었기에 힘을 쓸 수가 없었다.
엄청난 수의 마귀들이 그 영혼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가 자비의 기도를 바치고 있는 동안
자비의 성화에 그려진 것과 같은 모습으로 예수님께서 나타나셨다.
예수님의 심장에서 솟아나온 빛줄기들이 그 병자를 감싸자
어둠의 세력들은 겁에 질려 도망쳐버리고 병자는 평화롭게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
정신을 차렸을 때 나는 자비의 기도가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자비의 기도는 하느님의 분노를 누그러뜨린다” <일기 1565 >
하느님의 자비를 비는 5단 기도를 바치는 영혼들이 임종할 때, 나는 그 영혼들이
마치 나 자신의 영혼인 양 보호한다.
또한 다른 사람이 임종하는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때도 똑같은 은혜를 베푼다.
임종하는 사람 곁에서 이 기도를 바칠때에 내 자비의 깊은 심연은 내 아들의 슬픔 수난 때문에 감동되어
하느님의 분노는 사그라지고, 깊이를 측량할 수 없는 깊은 자비가 그 영혼을 감싸게 된다. <일기 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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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자비를 비는 이 5단 기도를 바치는 영혼들이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그리고 특히 그들이
죽을 때에 내 자비가 그들을 품에안아 줄 것이다. <일기 7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