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영월, 정선, 태백 방향으로 나들이 갈때에 곤드레나물 밥을 먹기 좋은곳....
남면 들어서기 직전 왼쪽편에 있다. (좌회전 하기가 조금 불편하니 조심해야 함)
ㅇ 상호.... 곰골촌 ㅇ 주소.... 정선군 남면 문곡리 358 ㅇ 전화.... 033) 591-6888, 592-6888
ㅇ 주메뉴... 곤드레 나물밥, 함께 나오는 시골 손두부도 맛있다. (값 7천원) 반찬은 초벌은 세팅해주지만, 추가는 뷔페식에서 각자 덜어먹으면 된다...
ㅇ 곤드레나물밥은 시간이 15~20분쯤 걸리므로 '예미'쯤 지나면서 전화로 예약하는게 좋다.
ㅇ 곤드레나물밥(?)
곤드레는 강원도 영서지방에서 주로 나는데 사시사철 척박한 땅에서도 쑥쑥 잘 자란다. 애써 농사를 지어도 보리 서 말 얻기 힘든 화전민들에게 이 잡초 같은 산나물은 보릿고개나 흉년에 삶을 이어가게 해주는 구황(救荒) 식물이었다.
털이 많고 억센 취나물에 비해서 곤드레는 연하고 부드러워 밥을 지어 먹을 때 씹히는 맛이 야들야들하고, 삼킬 때도 매끄럽다.
맛있게 먹는 법
곤드레나물밥은 기본적으로 된장찌개와 3가지 장, 6~7가지의 찬으로 구성되며 3가지 장은 양념간장, 막장, 고추장으로 밥을 비벼 먹을 때 각자 기호에 따라 선택하도록 한 것이다.
①양념간장에 비비면 고소한 기름 향과 나물 내음을 느낄 수 있어 진정한 곤드레나물밥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다.
②막장은 찬으로 제공되는 풋고추를 찍어 먹을 수도 있고, 밥을 비벼 먹을 수도 있다. 막장은 구수하고 담백한 고향의 맛으로 주로 중년층들에게 인기가 많다.
③고추장은 찬으로 제공되는 다른 반찬들과 함께 비벼 먹을 때 이용하면 된다. 주로 매운 맛을 찾는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방법이다.
④마지막으로 된장찌개를 곁들이는 방법도 있다. 된장찌개를 곤드레나물밥과 비벼 먹으면 그 맛과 향이 한층 더 좋아진다.
한꺼번에 밥을 몽땅 비비지 말고 본인의 취향을 확인하면서 조금씩 비벼가며 먹는게 좋다.
ㅇ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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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피투어(Happy-Tour) 원문보기 글쓴이: 비의 나그네
첫댓글 그렇게 많이 지나치면서 본 식당인데..진작 알았다면 맛을 보고 오는건데....아쉽구먼요....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