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숲속나들이길

[김창동]

창원숲속나들이길(성주수원지↔남산재)

◈날짜 : 2016년 03월03일 ◈날씨 : 맑음

◈산행소요시간 : 5시간05분(08:28-13:33)

◈들머리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성주사주차장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08번-가음정사거리정류장-택시(08:15-22)-성주사

◈산행구간 : 성주사→숲속나들이길(성주수원지상류)→불모산터널위2→불모산터널위1→창원터널위→상점령밑2→상점령밑1→대암산·용지봉갈림길→평바위→농바위→삼정자동마애불→대암산약수터→대방체육공원뒤2→대방체육공원뒤1→남산재사거리→굴반쉼터→경남fc→사파동버스정류장

◈특기시항 : 팔용동 소재 심산유곡사우나(055-251-0888)에서 목욕

◈산행메모 : 며칠 전에 들어온 감기가 나갈 듯 나갈 듯 폼만 재다가 날짜만 쌓인다. 오늘은 하루 더 기다리자는 생각을 접고 늦은 시간에 단골 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더니 수면부터 정상으로 돌아온다. 병원을 미룬 일이 고생을 사서 한 셈이다. 오후6시 이전과 이후의 진료비가 다르다는 것도 이제야 알았다. 창원숲속나들이길을 만나러 집을 나선다. 남산터미널에서 택시로 성주사까지 연결(5300원) 고즈넉한 절집마당이다.

대웅전안내판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성주사는 835년(신라흥덕왕10년)에 무염국사가 창건했단다.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81년(숙종7년)에 중창하였고 1817년(순조17년)에 크게 수리하였다. 정면3칸, 측면2칸의 단층 맞배지붕의 목조와가로 다포계양식이다. 기둥위의 장식은 앞뒷면에만 배치되어 장식사이의 간격과 크기가 달라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면의 장식은 내·외부를 모두 화려하게 처리한 반면 뒷면 내부의 장식은 간략하게 처리하였다. 대웅전 내부의 천장은 우물모양으로 이루어졌으며 중앙의 삼존불 위에는 닫집(불상위에 만든 작은 집)으로 장엄하다. 전체적으로 조선후기의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

성주사를 둘러보고 나오면서 만나는 매화.

왼쪽 아래로 매표소?

주차장을 앞둔 산책로에서

돌 끝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다람쥐. 재빨리 카메라를 들이대 찰깍하니 순식간에 도망갔다.

주차장도 조용하다.

약수터에서 나오는 물은 오줌줄기보다 약한데 물통은 줄을 섰다.

주차장에서 모롱이를 돌아 숲속나들이길 안내판과 이정표를 만나 오른쪽 산길로 진입한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돌아본 등산로입구.

나무뒤로 드러나는 대암산(좌)과 용제봉(우).

밋밋한 직선길도.

통나무다리.

왼발 아래로 차량소음.

왼발 아래로 차량들이 쌩쌩 달린다. 창원2터널로 이어지는 도로다. 그 위로 불모산저수지.

아래로 드러나는 숲속나들이길.

왼쪽으로 대암산, 오른쪽으로 용지봉. 그 아래로 숲속나들이길이 이어진다.

다가서는 상점령.

통나무로 엮어 만든 다리로 계곡을 건넌다.

불모산터널위2 이정표를 만난다. 오른쪽으로 불모산정상2.3, 왼쪽으로 불모산저수지0.8km다.

정비한 계곡길도 지난다.

불모산터널위1 이정표를 만나니 왼쪽으로 불모산저수지주차장 0.8km다. 통나무를 엮어 만든 다리를 심심찮게 건넌다.

창원터널위 이정표에선 오른쪽으로 불모산정상 3.7km.

오른쪽으로 하늘이 가깝더니 상점령밑2 이정표다. 소나무 숲으로 들어선다.

왼쪽으로 잠시 녹색그물망 울타리도 만나고. 가로지르는 임도를 만나며 상점령밑1 이정표다. 성주수원지에서 4.5km 진행했다.

다리를 건너

차단시설을 통과하여 사거리이정표. 앞으로 대암약수터3.3, 뒤로 상점령1.4, 오른쪽은 용지봉-대암산 등산로입구. 2014년 6월28일 대암산원점회귀 산행에선 오른쪽에서 내려왔다.

여기부턴 오가는 산책객도 보인다.

왼쪽 건너에 지나온 길. 불모산터널요금소도 보인다.

삼정자동에서 올라오는 산책객이 점차 많아진다. 10분간 휴식.

당겨본 불모산. 그 아래로 지나온 길도 있다.

대암산평바위 이정표. 여기서 숲속나들이길은 오른쪽 산길로 올라야 했는데….

임도로 직진하여 만나는 평바위.

이어서 만나는 농바위와

안내판.

왼쪽으로 쉼터덱을 지나니 오른쪽으로 삼정자동약수터.

안내판과 이정표가 자리한 대암산입구에서 신발의 흙먼지를 떨어낸다.

삼정자동 마애불도 2년 만에 다시 만난다.

당시의 공사장은 아파트 숲으로 변신했다. 대암산약수터.

앞에 보이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직진이 평바위로 이어지는 숲속나들이길이다.

고산쉼터 방향으로 숲속나들이길을 이어간다. 천상병님의 <가을>이 새겨진 시화목판을 지나 만나는 벤치에서 점심(12:00-22).

너덜겅에서 돌탑도 만난다.

정면위로 모습을 드러낸 비음산.

대방체육공원뒤2, 1 이정표를 차례로 지나 오른쪽 남산재로 이어지는 넓은 길을 만난다. 오늘의 숲속나들이길은 여기까지다.

경남FC입구 방향인 왼쪽으로 내려간다.

굴반쉼터를 지나며 돌아본 모습.

25번도로 지하도를 통과하여 내려가면 경남fc에서 만나는 마지막이정표.

사파동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친다.

#사파동버스정류장-111번-팔용주구운동장정류장-심산유곡사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