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5객국여행(8박10일) 여섯쨋날 입니다.
스위스의 바젤에서 TGV 리리아 (TGV LYRIA : FRANCE - SWITZERLAND)로 프랑스 도착.
달팽이 요리인 에스까르고(Escargot)
달팽이 요리는 프랑스 어느지방의 성주가 포도농사를 망치는 달팽이를 없애는 방법으로 식용으로 먹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에스카르고는 달팽이 자체의 단백함과 부드러움이
요리의 미각을 자극하며, 프랑스 버터향의 소스와 더불어 고소하고 향긋한 맛을 강조한
프랑스식 정통요리 중의 하나입니다.
(상젤리제 거리)
전 세계 관광객들의 핫플레스인 샹제리제거리(Avenue des Champs-Elysees)는 파리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길이 2km의 대로입니다. 개선문을 기준으로 뻗어있는 12개
방사형의 길중에서 정면에 있는 가장큰 거리입니다. 크리스마스땐 마켓이 형성되며
마리드 메디시스왕비가 세느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을 만들게 하면서
형성 되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때의 상젤리제거리
(개선문)프랑스 역사에서 영광의 상징
개선문은 콩코드광장 북서쪽 원형광장에 있는 건축물이고 샹젤리제거리 끝부분에 있습니다.
안쪽 벽에는 나폴레옹이 이끄는 부대를 지휘한 장군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는데,
전쟁중 전사한 사람의 이름에는 줄이 그어저 있습니다.
알투알광장
개선문이있는 샤를드골 에투알광장은 12개의 대로가 별모양으로 둘러싸여 별처럼 보인다고 해서 별 이라는뜻의 에투알광장이라 불립니다. 12개의 대로가 이곳에서 출발하는데 그 12개의
대로 중 하나가 샹젤리제 거리이고 개선문 옥상에선 에투알광장의 모습과 파리시내
전경을 제대로 볼수가 있습니다.
1806년 오스텔리츠 전투에서 승리한 나폴레옹의 명령으로 개선문은 공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1812년 러시아 전쟁 첫번째 패배로 공사는 중단되고 나폴레옹 사후 1836년
루이 필립의 요구로 겨우 완성됩니다. 나폴레옹은 전쟁의 승리를 축하하려고 자신이
계획했던 이 개선문을 완성하지 못하고 죽은뒤 그의사체가 개선문을 지나
파리로 귀환해 앵발리드돔 교회아래에 매장되었습니다.
(르브르 박물관)
르브르가 최초로 박물관이 된것은 1793년으로 파리생활에 싫증을느낀 루이14세가 베르사이유에 화려한 궁전을지어 거처를 옮긴뒤 초기엔 왕실에서 수집한 각종미술품을 보관 · 전시하는 소극적
미술관 이었으나 나폴레옹 집권후 수도없는 원정전쟁을 통해서 예술품을 매입, 선물, 약탈하면서
박물관으로 변화합니다.
1981년 미테랑대통령의 그랑루브르계획에 전시관이 확장되고 1989년 박물관 앞에
유리 피라미드를 세우면서 대 변신을 하게됩니다.
민중을이끄는 자유의 여신상. 오랫동안 혁명과 시위를 선동할수 있다는 이유로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 프랑스 삼색기를 들고 나온 여성은 실존인물이 아니고 자유를 상징하는 여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중 최고의걸작. 여성을그린 전 세계의 초상화 가운데 가장 유명한작품.
특히, 인물을 1/4정도 비스듬하게 그린 최초의 작품.
가나의결혼식. 백여명의 사람들이 물로 포도주를 만든 그리스도의 기적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림의 중앙에 위치한 그리스도의 양 옆에는 성모마리아와 사도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나폴레옹대관식. 프랑스 화가 자크루이다비드가 그린 그림입니다. 부인 조세핀에게 왕관을 씌어
주려고 양손으로 왕관을 높이 들고있는 나폴레옹 모습을 그렸습니다. 이 작품엔 204명의
인물이 등장해 모두 다른 자세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입니다. 이조각은 몇개 되지않는 그리스시대의 조각상 원본이고 발견될 당시에 머리와 두팔이 없었습니다. 헬레니즘의 대표적인 조각상이고 오른쪽 날개는 박물관에 들어온 후
제작해 붙인것입니다.
1950년 이조각의 오른손이 발견되어 본격적으로 복원 되었고 지금 나이키상표는 이동상의
날개에서 얻었다고 합니다.
밀로의 비너스. 비너스 상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가짐. 히프 부분에 가로난 선을 중심으로 상, 하체가 따로 제작 되었습니다. 접합미의 여신이자 큐피드의 어머니인 비너스를 묘사한 작품.
아름다운 여인의 조각상인 줄 알았는데 고추가있습니다.
윗 사진의 반대편
(세느강의 유람선)
세느강 유람선 선착장
SBS주말 연속극 "파리의연인"의 세느강 촬영다리
세느강유람선 투어를위해 배에승선했습니다. 멀리 에펠탑이 보이는데 에펠탑이 밤엔 황금색으로
변합니다. 배타고 유람중에 4개국 나랏말 안내멘트가 나오는데 한국말도 합니다. 신기했습니다.
한국 관광객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겠지요. 정말 프랑스엔 한국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촬영했다는 다리도 나오네요.
노트르담 대 성당입니다. 노트르담의 꼽추가 새삼 생각 났습니다.
멀리보이는 에펠탑이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가까이에서 보니 정말 환상적입니다.
물에 비친 에펠탑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숙소에 오니 자정이 되었습니다. 피곤 했지만 그 이유로 유람선을 안 탔으면 많이 후회 할 뻔 했습니다.
<까칠한 재벌 2세 남자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SBS 드라마 파리의 연인 촬영장소>
박신양과 김정은의 파리의 연인은 참 인기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참아도 내가 참아,
누가 너더러 참으래?
그리고 참을 이유가 뭐야!
저 남자가 내 사람이다.
저 남자가 내 애인이다 왜 말을 못하냐고!
지금 내가 무슨말하는지 몰라? 이안에 너 있다.
니 맘속에 누가 있는지 모르지만 내 맘속에...너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