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여성살해사건 7주기 추모실천

[주경야독(장주경)]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7주기_인천여성회  추모실천]

2016년 5월 17일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죽어야 했던 한 여성이 있었습니다.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은 서울 강남역 인근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입니다. "평소 여자들에게 무시를 많이 당해왔는데 더이상 참을 수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피의자는 1시간 가량 화장실에서 여성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남성 6명을 보낸 후, 한 여성이 들어오자 살해했습니다. 강남역 10번 출구, 무고하게 '여성이라는 이유'로 희생된 피해자를 기르기 위한 추모행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여성들이 체감하는 여성 혐오, 여성 폭력 현실에 대한 두려움과 분노를 반영한 외침입니다.

인천여성회는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강남역 여성살해 7주기’ 추모실천으로 [N행시 짓기]를 진행 합니다.
여성혐오 없는 세상을 위해, 기억과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마음을 모아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