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마루(강마루) 하자보수1(들뜸)
* 마루 시공후 들뜸이 발생하는 경우는 바닥 레미탈의 평활도 불량이 대다수 입니다.
시공전 바닥의 평활도가 불량인 경우 높으면 그라인더로 Sending, 낮으면 셀프레벨링을 해야 하는데 현장 여건상 맞는 경우가 별로 없지요. 그래서 마루가 들뜨는곳에는 모래주머니로 양중하여 눌러주는데 그래도 입주초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자가 들뜸현상입니다.
마루들뜸 하자는 다음과 같이 보수합니다.
먼저 들뜬곳을 확인합니다. 보통 손가락으로 두드려보는데
들뜬주위를 손톱으로 긁어보면 사각소리가 납니다.
들뜬 범위를 파악하여 구멍(2mm)을 뚫읍니다.
지름 20cm정도면 한곳으로 되지만 넓은경우는 20cm 간격으로 서너군데 뚫읍니다.
테프를 붙이는 이유는 기존 마루에 본드오염을 줄이려고 하는것입니다.
보수용 본드의 주제와 경화제 동일량을 잘 배합하여 주사기로 구멍에 주입합니다.
본드를 주입할때도 너무 많이 주입하면 마루 사이로 새어나와 마루표면에 오염이 발생하여
마루를 교체해야하는 재하자가 발생할 수도 있고,
적게 주입하면 들뜸이 완벽하게 보수되지 않으므로 적정량을 주입하는것이 기술입니다.
본드를 주입후 구멍주위에 묻은 본드는 물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야 합니다.
주제, 경화제가 잘 배합된 경우, 완벽하게 경화됩니다.
보수하시는 분들도 보수후의 상황을 보신경우는 드물겁니다.
주제와 경화제가 양도 틀리고 잘 배합되지 않은 경우는 사진과 같이 경화되지 않습니다.
마루보수용 전기인두와 경성메꿈제(스틱)를 사용하여 구멍을 메꿉니다.
구멍을 메꾼후에는 구멍주위를 발로 밟아 들어간 본드가 들뜬 주변으로 퍼지게 하고,
심하게 들뜬 경우는 무거운 것(책 등)으로 6시간정도 눌러 놓으면 마루가 바닥에 붙습니다.
보수용본드의 경화시간은 일반 시공용본드보다 빠릅니다.(6시간이내)
최대한 마루색상과 비슷하게 하는것이 기술이지요. 실습생이라 완벽하지 않습니다.
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 마루시공 교육중 한과목입니다.
담당 : 진실장(010-3746-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