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서는 정확하게 하자면 인슐린 결핍증이라고 해야 하지만,
당뇨병이라고 칭할 수도 있겠습니다.
처음은 15년전에 공복시 130정도가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일간 설탕과 지방을 먹지 않고 쟀을 때 95정도 나온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계속 식사만을 가지고 당 조절을 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3년전 부터 아침 공복에 110에서 135를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보조제를 먹기 시작했던 것이 문제가 되었는지, 140을 시작으로 어쩌다 한 번씩
(물론 음식 컨트롤을 잘 못했을 경우) 200을 넘게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는 아침 공복의 평균이 123정도..
올해 1월에 알칼리 환원수 (트림사의 이온 H-1)를 복용하면서 당이 내려가기
시작, 평균이 120정도로 내려갔지만, 여행을 다니면서 음식을 컨트롤 못하고
또 트림사의 이온수를 마시지 못하게 되면서 4월말까지의 평균이 130정도로
다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4얼 말에 '당*환'이라는 보조제를 구입하여 이온수와 같이 병음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아침과 저녁 공복과 식후 2시간의 혈당을 네 번 첵크하기 시작을
했는데, 8월초 차가버섯을 음용하기 전까지는 아침 공복 평균 98, 2시간 후에
155, 저녁 공복 124, 2시간 후 158로 컨트롤이 되고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31%가 타겟을 벗어나고 있었고 69%가 타겟 안에 있었습니다.
7월 중순까지의 이전 90일간의 A1c는 5.914%로 타겟인 6.5%보다는 낮아서
컨트롤은 잘 되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혈당을 더욱 안정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우연히 '차가버섯'을
알게 되었고, 이것을 음용 시작 한 것이 8월 3일 저녁부터 였습니다.
아침 전에 2스픈, 점심 전에 2스픈, 저녁 전에 2스픈 (각 2그램 씩) 그리고 운동 후
2 그램, 취침 전에 2그램...총 10 그램을 먹었습니다. 물론 보조제를 같이 음용
했지요, 여기까지의 수치는 아침이 96/111, 저녁 130/195 였는데, 이는 한번은
점심때 부페를 가서 너무 마음껏 먹었는지 저녁 후에 191이 나왔었고 (그 다음날
아침은 82) 한번은 점심후에 샌드위치에 스프를 마셨는데 254가 나왔습니다
(그날 저녁 2시간 후는 163으로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주, 토요일에 제가 깜빡 잊고 보조제를 안 가지고 회사에 출근....
아음 속으로 큰일 났다고 생각을 했지만, 차가 버섯을 믿고 그냥 보통처럼 생활을
시작...
7일 아침은 90 그리고 2시간 후는 검사를 못했으며, 저녁은 97/102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7일 부터 오늘 아침까지의 평균은 아침 96/130 점심 110/124, 저녁 -/102.
정상이 (8) 89% 타겟외 (1) 11%
물론, 보조제를 복용하지 않고 입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서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보조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이런
정도라면 계속 보조제를 되도록이면 복용하지 않고 계속 모니터를 할 생각입니다.
첫댓글 차가버섯은 인위적으로 혈당을 떨어뜨리기 보다는 자연적으로 혈당이 잘 조절될 수 있는 신체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므로 당뇨의 경우 단기간에 수치가 떨어지더라도 조금씩 기복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추세는 점차 안정적으로 되실 것이니 끝까지 노력을 하시면 좋은 효과를 얻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힘내십시요.^^
현재까지는 계속 보조제를 음용하지 않아도 좋습니다...오늘도 아침에 (어제 점심 전에 차가버섯을 안먹어선지...) 109 그리고 2시간 후인 10시에는 116 (식후 2시간 타겟이 100-160) 이더군요...
당뇨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인 듯 합니다. 체중조절과 저염식의 식사,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입니다. 차가버섯은 가장 중요한 면역력을 키워주기때문에 꾸준히 음용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참고로 고혈압으로 약에 의존하시던 저희 아버지께서는 차가버섯을 꾸준히 드신 후 현재는 약을 끊으신 상태입니다. 좀 더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처음에 약을 끊으셨을 때는 혈압 수치가 너무 높아져 걱정했었지만 그것은 일시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만 잘 견뎌내면 더이상 약 이 필요없다는 것을 요. 힘내세요~!!
풀내음님과 차가버섯의 궁합이 매우 잘 맞는 듯 합니다. 차가버섯 음용은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상황에 만족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열심히 음용하세요.^^ 화이팅입니다.
넵.. 요즘은 너무 먹는 것이 아닌가...10그램이긴 하지만, 저녁에 운동을 하고 (10반쯤에 마십니다) 그리고 0시경에 잠자기 전에 또 마시는 데..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