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조립식주택을 탈축합니다. (2013년도)

[밥돌이]

2012년 5월의 어느날...

남해전원주택 건축주와 창원에서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곁들이며,.. 남해전원주택방향을 논의하는즈음에..

밀양 건축주께서 동부인하여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같이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이면서.. 밀양의 전원주택신축을 논의하였지요..

밀양의 건축주와는 이렇게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해 건축주와 창원에서 삼겹살에 소주를 곁들일때마다.. 밀양건축주분도 동부인하여..

같은 분위기를 즐겼었지요.

그리고 그해가을..

밀양 전원주택부지에 기존의 전원주택철거를 의논하고, 철거에 들어갈즈음..

동민하우징의 시간과 밀양건축주의 시간이 틀려, 철거는 동민하우징에서 하지 못하고, 밀양건축주께서 직접 철거를 하셨었지요.

그리고.. 또 시간은 흘러..

2013년의 봄..

밀양건축주께서 연락이 오고, 밀양전원주택부지에서 미팅을 하고,

바로 전원주택 신축계약을 하였습니다.

밀양전원주택은 2013년 5월에 착공하였습니다.

5월에 토목공사를하고,

가을에 전원주택완성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였지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온양조경석을 밀양까지 운반하고,

조경석으로 전원주택부지 주변에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조경석쌓기로 할당받은 금액으로 조경석공사는 무난하리라 생각하였지만,

건축주분의 눈높이가 높으신관계로 여러번 수정하고,

멀리 온양에서 내려요는 운반비등으로 오히려 비용부족이 발생되어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조경석공사를 마무리하고, 기초콘크리트를 타설하였습니다.

기초콘크리트는 바닥에서 약 1미터를 올려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습하고 무더운 장마가 끝나고, 그늘한점 없는 전원주택부지를 뜨겁게 달구던 8월초.

철골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기초콘크리트를 올라 서기만해도, 숨이 콱~ 막히는 그 태양열아래에,

며칠전 운명을 달리하셨던 철골팀의 나팀장님과, 윤팀장님이 철재를 부여잡고,

용접봉을 휘둘러 철재 트러스를 만들고, 기둥을 세우고, 철골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8월의 뜨거운 뙤약볕에 달궈진 철골들을 50대 중반의 나팀장, 윤팀장님이 다루기가 녹녹치 않았기에

철골공사진행이 일사천리로 나가지는 못하였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열을 피해가며, 조석으로 공사를 진행하며, 9월초 철골공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밀양조립식주택철골공사가 마무리되고, 패널이 반입되고, 패널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추석이 오고, 추석을 지나 마감된 패널공사외부에

지붕공사인 아스팔트 슁글작업

내부에 전기배선작업

수도위생배관작업, 보일러 배관작업등이 진행되었지요.

그리고,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든 11월의 어느날..

밀양전원주택공사마감을 불철주야 독려하며, 진행하여오셨던,

나채성 팀장님이 지병으로 인하여 운명을 달리하시는 일이 발생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셨지요.

작은체구에 불같은 추진력과 꼼꼼함을 겸비하여

어느 현장에서라도 깔끔한 현장 마무리를 하셨던 아까운 인재한분이

평생 쌓아온 완숙된 시공의 노하우들을 미쳐 다 펼쳐보이기도전에, 운명을 달리하셨었습니다.

나팀장님은 가셨지만, 현장은 멈출수가 없었지요.

나팀장님과 절친.. 15년을 한결같이 매일같이 두분이서 동고동락하셨던,

윤질율팀장님이 미쳐 슬픔을 감추기도전, 현장 마무리를 하기위해, 나팀장님의 삼오제가 끝나기 바쁘게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밀양전원주택시공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이제 밀양전원주택시공은 모든 공사를 마감하였습니다.

엊그제 염준수팀장, 석정균반장과 같이 내려가, 마지막 점검을 마치고

밀양전원주택현장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멀기도 먼 밀양..

짧지않은 긴 여정의 공사기간동안, 밀양 전원주택을 마감하기 위하여

애써주고, 고생하여 주신 모든 기술자분들과 건축주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제 밀양전원주택을 탈축하고자합니다.

동민하우징의 철골공사 일선에 서서

진두지휘하시던 나채성 팀장님의 영원한 이별은 나채성팀장님 개인적으로도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었고,

가족분들에게도 너무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또한 동민하우징의 큰 손실이었습니다.

지난 2012년 5월 창원에서 동민하우징과 처음 인연을 맺으시고,

장시간동안 동민하우징에 신뢰를 주시고, 전원주택시공을 의뢰하여주신 건축주님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소망하시는 전원주택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전원주택에서, 사랑하시는 가족분들과 오랫동안 만족스런 전원생활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밀양전원주택이 완성되기까지 참여해주신 모든 기술자분들에게 수고스러움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며

밀양전원주택에 대한 모든 시공을 탈축하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동민하우징(천안, 아산 전원주택 시공)

단열 조립식주택 | 단열황토주택 | 현대식 개량한옥 시공전문업체

T. 041) 532-4936

"위 주택은 건축주 직영으로 시공하였습니다."

[밥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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