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만
(Siman Chung, 한국)
대한민국 부산 출신의 카운터테너 정시만(Siman Chung)은 2021-22 시즌에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로 돌아와 헨델의 오페라 로델린다(Rodelinda)와 글라스의 오페라 아크나텐(Akhnaten)의 제작에 참여했다.
2022년 여름, 그는 한국의 예술의전당에서 처음으로 파우스트(Faust)의 시벨(Siebel) 역을 불렀다.
2022-23년에, 그는 처음으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 합류한다. 시즌 끝에, 그는 필하모니아 바로크 오케스트라합창단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온다. 그는 또 베르사유 궁전에서 왕립오페라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3인 카운터테너 콘서트’에서 노래한다.
그는 에드먼턴 오페라 첫 출연에서 오르페(Orphee) 역으로 돌아온다. 2018년 봄, 그는 글루크의 오페라 오르피 에 에우리디체(Orphee et Eurydice)의 베를리오즈 버전에서 오페라 콜럼버스(Opera Columbus) 사에 자신의 역으로 첫 출연했다. 이어서 같은 작품이 토론토와 밴프 페스티벌에서 공연되었다. 세 장소 모두에서, 그는 개인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18-19년, 정시만은 홍콩에서 세계 초연으로 새로운 오페라 '아름다움과 슬픔'(Beauty and Sadness)의 주연을 맡았다. 그 시즌에 뉴욕에서 그는 합창단 보이스 오브 어센션(Voices of Ascension)과 함께 콘서트를 열었고, 줄리아드 415 얼리 뮤직 앙상블(Juilliard’s 415 Early Music Ensemble)의 게스트로 참여했다.
2016-17 시즌에 정시만은 비발디의 올랜도 핀토 파조(Orlando Finto Pazzo)에서 한국 국립 오페라로 돌아왔다. 그 시즌에, 그는 오페라 인덱스 재단(The Opera Index Foundation)이 수여하는 유명한 상을 하나 수상한 후, 그 재단이 주최한 솔로 리사이틀로 뉴욕 데뷔를 했다. 같은 해, 그는 설리번 재단(The Sullivan Foundation)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았고, 게르다 리스너 국제 성악 콩쿠르(Gerda Lissner International Vocal Competition)에서 1등상을 받았다. 게다가,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프란시스코 비나스 국제 노래 대회(Francisco Vinas International Singing Competition)에서 "최고의 카운터테너" (Best Countertenor) 상을 수상했다.
2015년 카네기 홀 데뷔에서 헨델의 메시아를 불렀다. 그는 뉴욕에 있는 만네스 음악 학교(Mannes School of Music)에 다녔고, 그곳에서 그는 만네스 오페라(Mannes Opera)와 함께한 조나단 도브의 오페라 비행(Flight)에서 난민(Refugee)의 주역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