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4동성당 무염시태Pr.6차주회 훈화
레지오 마리애는 기도와 성사를 중심으로 사도직을 수행하는 평신도 사도직 단체입니다
우리 교회 안에는 여러 사도직 단체가 있으며 서로 다른 사도직의 특성을 지니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기도와 성사를 중심으로 사도직을 수행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목표가 천당에서 하느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 이라면 하느님의 은총이 없이는 어느 누구도 천당에 갈수 없기에 은총을 얻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어린 시절에 배운 문답 교리에 은총을 얻기 위해 요긴한 방법은 기도와 성사다 라고 가르칩니다 교리서에는 가톨릭 교회를 성사적인 인류의 단체라고 규정하고 성사가 없는 교회는 구원이 있을 수 없다고 가르치며 단원의 성화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목적인 레지오 마리애가 단원들의 희생과 봉사 선행으로 펼치는 활동은 눈에 보이는 외적인 형식을 통하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은총이 전달되는 성사적 특성이 잘 드러난다고 볼수 있습니다 기도와 성사는 단원들의 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며 온 세상 모든 이가 구원의 은총을 받을수있는 하느님께서 베푸신 큰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도는 거룩한 성사 생활로 이끌어 가고 단원들의 활동에도 큰 힘이 되어 많은 열매를 맺게 해 줍니다 또한 성사를 통하여 우리의 기도는 더욱 열정으로 타오르게 하며 단원 여러분들을 높은 신심의 경지로 끌어 올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와 성사생활을 더욱 열심히 하여 은총지위에 머물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은총지위는 연옥을 거치지 않고 죽자마자 바로 천당에 오를 수 있는 위치를 말하며 어느 누구도 은총 지위에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만 이지위에 오르기 위해 항상 자신을 점검하며 작은 죄도 짓지 않으려 노력하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러한 삶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전례를 생활화 하고 합당한 준비로 매일매일 거행되는 미사에 참례하여 성체를 자주 영하여야합니다 성체는 면,주,의 형상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의 몸과 피로서 교회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모든 힘의 원천이며 궁극적으로 교회가 지향하고 나아가 만나야할 목표의 정점입니다 성체를 자주 영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고백 성사를 자주 보아야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합당한 고백 성사가 이루어지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인 성찰 통회 고백 정개 보속을 반드시 해야 하는데 시간 관계상 한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고백하기 전에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는 통회입니다 통회는 하등 통회와 상등 통회가 있는데 하등 통회는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하느님으로부터 받을 벌이 두려워서 뉘우치는 것이고 상등 통회는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하느님께 상처를 드려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걱정이 되어 슬퍼하며 뉘우치는 것으로서 어느 통회를 하던 사제에게 고백을 하면 고백 성사의 효력이 있으나 가능하면 진심으로 상등 통회를 해야 하며 죄중에 고백 성사를 볼수없는 상황에서 어떤 위험에 처하여 죽음을 눈앞에 두었다면 진정한 상등 롱회로서 죄사함을 받을 수 있지만 나는 상등 롱회를 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이세상에 아무도 없다는 점을 감안하여 예수님께서 완전한 방법으로 세운 고백 성사를 자주보아 자신의 영혼을 항상 거룩하고 깨끗하게 가꾸어야 합니다 이렇게 기도와 성사를 통하여 구원의 은총으로 하느님께서 베푸신 믿음 또한 쁘레시디움 단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통하여 이웃애게 전하고 증거하며 믿음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영혼이 없는 육신이 죽는겻과 마찬가지로 행동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야고 2.26) (전례와 미사에 관하여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고 싶은 분들은 목4동 성당 다음 카페 혹은 목3동 성당 이전 페이지 열린마당에 매일 매일 기적이 일어나는 기도 나 이름 안현만 을 클릭 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2008년10월16일목4동성당무염시태Pr.단장 안현만 스테파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