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태리진손감간곤 : 단군신화, 마늘이 아니고 달래다 [2] 103205 | 2006-03-10 추천 : 1 / 신고 : 0 | 조회 : 228 | 스크랩 : 1
단군신화, 마늘이 아니고 달래다
우리는 단군신화의 웅녀가 쑥 한 묶음과 마늘 20개를 먹고서 사람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개화기에 <삼국유사>를 잘못 번역한 사람의 실수에서 비롯됐다. <삼국유사>(1281∼1283년) 단군신화의 기사에 웅녀가 먹었다는 것은 애(艾·쑥)와 산(蒜)이다. 여기서 산(蒜)이란 마늘이 아니고 달래를 지칭한다. 허준의 <동의보감>(광해군 5년 1613년 간행)을 들춰보자. 마늘은 대산(大蒜), 즉 채소밭에 심어서 다음 해 음력 5월 5일에 캐며 대산(大蒜)을 호(葫)라고 한다고 적혀 있다. 또 마늘을 호(胡), 호산(胡蒜)이라 적고 있다. 달래는 소산(小蒜), 일명 족지라고 하며 산중에서 난다고 쓰여 있다. 여기 보이는 호(胡)라는 글자는 <논어>(BC 450년경 완성)에 나오지 않는 글자이다. <서경>(BC 600년 완성)에도 없는 글자이며, BC 1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주역>의 괘·효사에도 보이지 않는다. <서경>보다 조금 후대로 생각할 수 있는 <시경>에는 의문사로만 나타나고, BC 350년 무렵 완성된 <춘추좌씨전>에 몇 번 나타나는 정도이다. <논어>가 나온 100년 후에 '호(胡)'자가 처음 나타나고 있다. 그러면 '호'란 어느 지역 어느 나라를 뜻하는 글자인가? 생물도감에 따르면 마늘의 원산지는 이란으로 되어 있다. 호마(胡馬)란 이란 또는 아랍산 말을 뜻한다. 또 <동의보감>에 호도(胡桃), 호마(胡麻), 호동(胡桐) 등 호자가 붙은 식물은 서역이 원산지로 되어 있다. 따라서 호란 아랍 지역을 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 무제의 등장과 함께 BC 104년 실크로드가 열리고 난 후부터 '호'자가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이때 비로소 동양사에서 호한(胡漢) 통상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이상 <사기> <한서> <자치통감> 참조). 그러므로 마늘은 이 시기에 아랍 지역에서 들어온 것이라고 추정할 수밖에 없다. 단군신화는 BC 2333년의 이야기이므로 그 당시에는 마늘이라는 외래 채소가 없었다. 더구나 <삼국유사>는 <구삼국사>를 토대로 썼다고 볼 때 마늘이 있었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대산(大蒜)이나 호산(胡蒜)이라 하지 않고 '산(蒜)' 이라고만 적었다. 그럼 '산'은 무엇인가. <동의보감>에 '산'은 정월에 나며, '소산'(달래)과 같다고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단군신화의 산(蒜)은 대산(大蒜), 즉 마늘이 아니고 소산(小蒜), 즉 달래라는 결론이 나온다. 한문을 공부한 사람은 알 것이다. 葫와 胡자는 혼용해서 쓴다.
-------------------------------------------------------------------------- 송명호 씨(45세)는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MBC 청소년 문학상 등을 수상한 시인이며 한학자다. 서울 대치동에서 우린정 서당을 운영, 300여 명의 유생을 배출했다. 저서로는 시집 <바람에 찍은 혜초의 쉬임표> <안개가 아픈 자작나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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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송선생님 글에서도 보듯이... 우리 역사에 등장하는...우리가 현 만주로 알고있는... 호(胡)는... 호라즘...즉,서아시아 이슬람인들을 이름한 것입니다.
중국이란 뜻도 아니요... 호라즘 출신의 청이 만주까지 진출하고서야 ...만주가 호(胡)가 돼는 거네여...
그러기에...호떡은...호라즘의 "란"이란 밀전병이며... 청나라 복식인... 호구(목깃)디자인이...이슬람과 유사한 듯 보입니다.
오늘날의 한반도...그 중에서도 중서부에서 각종 매운 양념요리&구운요리가 많은 것과... 현 카자흐스탄의 마늘,파,고추를 이용한 음식문화가 유사한 반면...
우리가 같은 민족으로 알고있는 몽골&시베리아는... 삶는 요리...끌이는 요리 위주요...매운양념을 거의 않 쓴다는 것도 주목할 부분같습니다.
파의 원산지가...중국 서부로 추정돼고... 마늘의 원산지가 이란으로 추정돼고... 중서아시아 전체가 매운양념요리가 사용됌은... 최소한... 매운양념을 즐겨쓰는 민족들은...호라즘인들과 상관이 많은 민족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우리와 혈통이 같다는...시베리아의 퉁구스,브리아트족들도 매운양념을 거의 않 씁니다.
현 한반도에 언제부턴가 급속도로 호라즘의 음식문화가 전파됐어야 이런 분포가 성립됍니다.
그래서 전...자꾸... 이성계와 생일&사망일...업적과 성격...출신배경이 거의 비슷했던... 호라즘의 패자인...티무르가 이성계요... 그들이 단군 조선의 후예이기에... 고려 정복후...국명이 자연스럽게 조선(아시아)이 돼는 것이며...
그러기에 조선 개국후...이슬람식 장옷(차도르)이 급속도로 번진 것이며... 여성들이 급작스레...강하게 통제를 받게 돼었다 보여 집니다.
가부좌를 틀고 앉는 자세나...엎드려 절하는 자세도... 유독 호라즘과 한반도가 두드러 집니다.
티물르...
그 사람이 이성계가 아닐까...??? 티무르제국이 여진이 아닐까......강력히 의심해 봅니다....
티무르가 지금 제 앞에 있다면...물고문이라도 해 보고 싶은 맴입니다.
쫌. 알아봐 주십시여...선생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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