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이전 이미 히어로 유니버스의 서막을 연 엑스맨은 개성 만점의 캐릭터와 뛰어난 연출로 제게 있어 히어로 영화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벤져스보다 엑스맨에 대한 애착이 강했던 이유는 엑스맨들은 비주류를 대표하는 캐릭터와 자비에와 매그니토의 정의와 공존이라는 사회, 정치적인 함의를 통해 영화적인 깊이를 더 했기 때문 입니다.
다크피닉스를 끝으로 언제 또 엑스맨이 제작될지 모르겠으나 그 동안 제작되었던 영화들 순위를 매겨 봤습니다.
엑스맨 유니버스 중 오리지널 3부작, 비기닝 4부작 그리고 울버린 3부작까지만 대상으로 하고 데드풀은 제외 했습니다.
▶ 엑스맨 투톱 (공동1위)
엑스맨2 주류와 비주류, 소수 자의 투쟁이라는 주제 의식을 명확히하며 감독의 악마적 재능이 빛을 발휘한 엑스맨이 단순한 히어로 영화가 아님을 보여 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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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17년간의 울버린 역사를 마감한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히어로 영화.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울버린으로 엑스맨 유니버스에 오점을 남긴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작품으로 같은 감독이 어떻게 이렇게 다른 영화를 만들 수 있는지 놀라운 영화 입니다.
로건 결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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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맨 필수 관림 코스 (공동3위)
엑스맨1 엑스맨 서막을 알린 기념비적인 작품. 개성 넘치는 각 캐릭터들의 향연은 당시에 충격 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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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오리지널 시리즈와 비기닝 시리즈를 엮어 주는 독특한 구성과 엑스맨의 세계관을 뒤집어 버린 영화.
이 영화 이후 엑스맨은 다시 리부트 되었다.
폭망한 엑스맨 3편과 울버린 시리즈로 땅에 떨어진 엑스맨 유니버스를 구원한 영화. 퀵실버는 신의 한 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결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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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중간은 해서 다행 (5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3편의 폭망 이 후 엑스맨을 기사회생 시키며 유니버스를 구축하게 되는 발판을 마련해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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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상 망작 (6위)
아포칼립스
브라이언 싱어 작품 치곤 아쉬움이 많은 영화. 감독의 개인적인 사생활이 문제가 되며 영화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추측을 하게 만든 영화.
캐릭터 구축에 대한 실패와 다크피닉스가 나오면 망한다는 공식을 입증해 보인 영화.
아포칼립스 결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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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지 말걸 그랬어 (공동 7위)
엑스맨 탄생 울버린
울버린의 기원을 다뤄 기대를 모았지만 실망이 큰 영화.
그냥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설로 남겨 두었어야 한다.
데드풀과의 대결 장면으로 두고두고 욕먹는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결말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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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버린 사무라이 vs. 울버린. 설정부터 뻔하면서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이해할 수 없는 영화
더 울버린 결말 바로가기 |
엑스맨: 최후의 전쟁 사건을 벌이다 보니 수습 불가능 한 수준까지 떨어진 영화.
오리지널 시리즈의 오점이자 피닉스 사가 폭망의 시발점
엑스맨: 최후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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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다크 피닉스 손대지 말았어야 할걸 손대고 말았다. 엑스맨을 안드로메다로 날려 버린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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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