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광주 무등산 (1,187m)
2. 산행일시 :2015년 6월 28일 넷째주 일요일
3. 출발시간 : 포천동 강병원옆 다리04시 30분출발
송우리 대방노블랜드앞 공영주차장 05시출발
4. 산행 예상소요시간 : 약 4~5시간
5. 회 비: 25,000원 (부부40,000원)
6.계좌번호 :이상숙 농협 302-0792-5606-21
7.준비물 :장갑,모자,스틱,물(생명수),점심각자지참
비옷, 아침 식사는 제공
8.산행개요
『택리지』에 “광주의 무등산(無等山)은 산 위에 긴 바위가 가지처럼 뻗은 것이 수십 개나 공중에 배열되어 있어 훌륭한 홀 같고(입석대를 말함), 산세가 지극히 준엄하여 온 도를 위압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무등산은 광주광역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및 담양군 남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1187미터에 달한다. 무등산은 높이를 헤아릴 수 없고 견줄 만한 상대가 없어 등급을 매기고 싶어도 매길 수 없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해 무등산의 무등은 불교와 인연이 있는 말인데, 『반야심경』에서 부처가 절대평등의 깨달음, 곧 ‘무등등(無等等)’을 말한 대목에서 유래한 듯하다. 절대평등의 무등은 평등이란 말을 쓸모없게 하는 완전한 평등을 뜻한다.
무등산은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든 그저 하나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듯하지만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사방으로 가지를 뻗고 큰 골짜기들이 여러 갈래로 나 있다. 무등산에는 증심사계곡, 동조골, 큰골, 용추계곡, 곰적골, 원효계곡, 석곡계곡 등이 있으며 계곡마다 폭포와 암반들이 절경을 이룬다.
『신증동국여지승람』 35권 「광산」현 ‘산천’조에는 “일명 무진악 또는 서석산이라고 한다. 이 산 서쪽 양지바른 언덕에 돌기둥 수십 개가 즐비하게 서 있는데 높이가 100척이나 된다. 산 이름 서석은 이로 말미암은 것이다”라고 그 유래를 밝혔으며,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이었던 제봉 고경명도 무등산을 서석산이라 하였다.
조선 초기의 문신인 권극화는 기문(記文)에서 이렇게 기록하였다.
광산(光山)의 진산을 무등산 혹은 서석산이라고 하는데, 그 형세가 웅장하여 모든 산에 비길 바가 아니다. 산 동쪽에 암자가 있어 이를 규암(圭庵)이라 하고 그 곁에 서석(瑞石)이 겹겹이 서 있는데 우러러 보는 자, 굽어보는 자, 누운 자, 일어난 자가 있고 또 무더기로 있는 자와 혼자 서 있는 자가 있어 높이가 수백 척이나 되고 사면이 옥을 깎은 듯하다. 그 서석이니, 규봉이니 한 것은 뜻이 대개 이것을 취한 것이리라. 물이 잔잔하게 돌 눈에서 쏟아져나와 마르지 않는다. 옛날 의상대사가 이를 보고 기이하게 여겨 비로소 정사(精舍)를 세웠고, 계속하여 보조와 진각이 공부하여 도를 얻어 그 꽃다운 자취가 아직도 남아 있다. 그 삼존석(三尊石)과 십이대(十二臺)를 보면 대개 이를 생각할 수가 있다.
무등산이 사람들에게 아름답다고 알려진 이유는 무등산이 펑퍼짐한 육산이면서도 산등성이 곳곳에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있기 때문이다. 천왕봉 남동쪽의 규봉과 남쪽의 입석과 서석, 이 세 암봉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비경이다. 장불재 북쪽 약 800미터 지점에 솟아 있는 서석은 저녁노을이 물들 때면 수정처럼 반짝인다 하여 수정병풍이라고도 불린다. 장불재 북동쪽 약 400미터 지점에 위치한 입석대는 선돌을 수백 개 모아놓은 듯 오묘한 모습이다. 특히 입석대는 옛날부터 제천단으로서 가뭄이나 전염병이 극심할 때 제를 지내던 신령스러운 곳이다. 천왕봉 남동쪽에 위치한 규봉은 큰 바위가 세 개 솟아 있다고 하여 삼존석이라 불리기도 한다.
무등산 입석대 약 4500만~8500만 년 전에 벌어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 제봉 고경명은 벼슬 높은 신하가 관을 쓰고 공손히 읍하는 모습 같다고 하였다.
무등산 정상은 ‘정상 3대’라 불리는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세 개의 바위봉으로 이루어진다. 천왕봉에 올라서면 무등산의 최고봉답게 전라북도 순창뿐 아니라 광주, 담양, 영암, 나주 등 호남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맑은 날엔 지리산까지도 조망된다. 비로봉이라고도 불리는 지왕봉 꼭대기의 뜀바위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인 김덕령 장군이 무술을 연마하고 담력을 키우기 위해 뜀바위를 건너뛰곤 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반야봉이라고도 불리는 인왕봉은 세 개의 봉우리 중 가장 낮다. 이렇듯 무등산은 빼어나게 아름다운 덕에 예로부터 시인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노산(鷺山) 이은상은 『무등산 기행』에서 “해금강을 바다의 서석산이라고 하면 해금강을 본 이는 짐작할 것이다. 돌을 돌이라 부르지 않고 서석이라고 부른 것은 예찬의 뜻이 벌써 거기를 표한 것이지만 나는 그 예찬을 과하게 보려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부족하게 보고 있다”라고 격찬하였다.
무등산 광주의 진산인 무등산은 광주시 북구와 화순군, 담양군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해발 1187미터이며 산세가 웅대하다.
*참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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