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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토요일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redstone
월출산은 20대 후반에 처음으로 발을 딛은 이후로 이번이 5번째 찾는 산행이다.
20대 후반에는 그냥 관광삼아 찾았다가 천황사 입구에서 밤새 마시고 놀다가 산행이 어려워 구름다리를 지나
바람폭포 쪽으로 하산한 게 첫 산행이었으니 정말 오래전의 일이다.
그 때는 광양 ~ 목포간 고속도로가 생기기도 전이고 부산 ~ 목포간 국도도 왕복 2차선이어서 당일 산행은 불가능
했고 천황사 사하촌 여관에서 하루를 묵어야 산행이 가능했던 시절이다.
월출산은 내 생각에는 힘든 산 중에 하나다. 악(岳)이란 글자도 들어 가지 않았는데도 올 때 마다 힘들게 느껴졌다.
이번에는 계절의 빠름에 힘들어 했다. 초봄의 옷을 입고 왔건만 날씨는 여름날씨다.
(월출산의 개요)
월출산은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수한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룬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소백산맥이 목포 앞 바다로 흘러가다 평지에 돌출된
잔구 형태의 월출산은 천황봉(809m)을 중심으로 산 전체가 수석의 전시장이라 할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제의 왕인(王仁)박사와 신라말 도선(道詵)국사의 탄생지이기도 하며, 호남의 소금강산이라 불린다. 또한 천황봉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단아한 모습의 무위사, 서쪽에는 도갑사가 있는데 도갑사의 해탈문, 무위사의 극락전, 마애여래
좌상 등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있다. 월출산의 입구인 도갑사를 지나 5㎞ 정도 오르면 항상 물이 고여있어 용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기이한 9개 단지모양의 구정봉(九井峰)에 이르며 그 아래로 500m쯤 내려가면 국보 144호로 지정
된 마애여래좌상이 있다.
월출산의 최고봉인 정상에 오르면 동시에 3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 월출산의 구름다리도 또
다른 매력을 준다. 이 다리는 지상 120m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이다.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 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고, 도갑사
(道甲寺)와 무위사(無爲寺)로 내려가는 길목에 펼쳐진 미왕재의 갈대밭은 가을이면 황홀한 절경을 이룬다. 특히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은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발
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안개,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사시사철 다양하고
독특한 모습을 자랑한다.
* 월출산의 다양한 유적과 볼거리 *
왕인(王仁)박사 유적지에서 구정봉(九井峰)으로 오르는 도중에 있는 도갑사(道岬寺)는 고려시대에 도선국사(道詵國
師)가 창건한 절이라고 한다. 산문인 해탈문(解脫門:국보 50)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坐像:보물 89) ·도선국사 수미
선사비(守眉禪師碑) 등이 있다.
주위는 노송과 대나무가 울창하여 여름철의 서늘함과 늦가을의 단풍으로 관광객이 모여든다. 월출산 남쪽계곡에
있는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는 명소로, 부근에 월남사지(月南寺址)가 있으며, 이곳에 모전석탑(模傳石塔:보물
298)·월남사지 석비(石碑:보물 313) 등의 문화재가 있다. 그 남서쪽에 무위사 극락전(無爲寺極樂殿:국보 13) ·선각대
사편광탑비(禪覺大師遍光塔碑:보물 507) 등이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산행개요)
1. 산행날짜 : 2014.03.15(토) 날씨 : 화창하게 맑음
2. 산행시간 : 10시35분 ~ 17시15분(6시간40분) - 힘드신 분이 있어 후미 기준임
3. 이동, 도상거리 : 13.50km, 10.73km
4. 평균속도 휴식포함 : 2.15km/h
휴식제외 : 2.46km/h
5. 고도 : 844m ~ 65m(779)m - 천황봉 최고봉이 808m감안 GPS오차 참조
6. 오르막 거리, 속도 : 6.72km, 2.16km/h
7. 내리막 거리, 속도 : 6.47km, 2.68km/h
8. 휴식횟수 : 2회 50여분
9. 산행코스
천황사주차장 ~ 천황사 삼거리 ~ 바람폭포 삼거리 ~ 매봉 ~ 구름다리 ~ 사자봉 우회 ~ 통천굴 ~ 천황봉 ~
남근바위 ~ 바람재 ~ 구정봉 ~향로봉 우회 ~ 미황재 ~ 도선수미비 ~ 용수폭포~ 도갑사 ~ 도갑사 주차장
▼ 월출산과 부근의 위성지도입니다. 산행귀적은 우측에서 좌측으로 굵은 핑크색 궤적입니다.
위쪽은 영암군, 아래쪽은 강진군과 연결됩니다.
▼ 월출산과 주변의 등고선 궤적입니다.
▼ 고도표를 보면 월출산의 산행이 어려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 아침 7시에 서면을 출발한 버스는 10시20분경 월출산 입구에 도착. 13번 국도에서 빠져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 월출산이 정면으로 마주보이는 이 도로는 봄에 벚꽃으로도 유명한 도로입니다. 산세가 장관입니다.
▼ 국립공원 팻말이 눈에 들어옵니다.
▼ 월출산 입구 천황사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우람한 산명 표시석입니다.
▼ 산행 시작전 월출산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입니다.
배경 우측 높은 곳이 사자봉, 가운데 멀리 보이는 곳이 천황봉, 우측 솟은 봉우리가 장군봉입니다.
▼ 국립공원이라 안내도 및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 윤곽지도상으로 이동코스는
현위치 ~ 구름다리 ~ 사자봉 우회 ~ 청황봉 ~ 바람재 ~ 구정봉 ~ 향로봉 우회 ~ 도갑사 순으로 이어집니다.
▼ 현위치에서 천황봉을 오르는 방법은 구름다리를 통하는 방법과 바람폭포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지만 우리는
월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를 거쳐 오르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 월출산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좌측 앞쪽이 매봉, 뒤쪽이 사자봉, 그리고 가운데 천황봉, 우측에 장군봉입니다.
구름다리는 매봉과 사자봉으로 연결되어 있고, 사자봉을 우회해서 천황봉으로 오르는 코스로 이동합니다.
▼ 공원관리사무소 건물입니다.
▼ 포장된 도로를 따라 본격적인 들머리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 탐방로 방향으로 이동을 계속합니다.
▼ 공단관리사무소 앞쪽 도로건너편에 자연석으로 된 거북바위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 현위치에서 천황사지 삼거리쪽으로 이동합니다.
▼ 우리의 산행 코스는 천황 탐방지원센타에서 도갑분소까지 종주코스로 잡혀있습니다.
▼ 구름다리코스는 관광객을 위한 코스입니다. 구름다리로 올라 바람폭포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 경치가 가장 뛰어난 천황봉 구간에 대한 설명입니다.
▼ 일반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가장 편하고 빠른 경포대 구간코스입니다.
▼ 억새밭 구간은 도갑분소를 들머리로 하는 산행코스로 유명합니다.
▼ 월출산의 이름있는 바위는 구정봉코스에 몰려 있습니다. 의자바위,남근바위,장군바위등등.
▼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가 시작됩니다.
▼ 들머리 입구에 영암아리랑 가사비가 서 있습니다.
영암아리랑은 현대화된 가요로서 아리랑입니다.
백암 작사, 고봉산 작곡, 하춘화씨의 노래를 보면,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영암 고을에 둥근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 달이 뜬다
월출산 천왕봉에 보름달이 뜬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풍년이 온다 풍년이 온다 지화자자 좋구나
서호강 몽햇들에 풍년이 온다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에헤야 데헤야 어사와 데야
달 보는 아리랑 님 보는 아리랑
▼ 들머리에서부터 바닥에는 박석이 깔려 있습니다.ㅏ
▼ 이 바위는 배고파서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형상이라고나 할까? 입안에는 음식물이 가득....
▼ 월출산은 들판 가운데 솟은 산이라 하절기 낙뢰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 현위치 천황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구름다리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천황사 삼거리 이정표에서 구름다리까지는 1km 오르막을 오르는 힘든 산행길입니다.
▼ 천황사에 도착했습니다. 중창불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천황사는 월출산 사자봉 아래에 자리잡은 대한 불교법화종 사찰이다.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로 인법당과 칠성각이 있다. 인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에 아미타삼존
불을 비롯해 아미타극락회상도·관세음보살입상도·지장탱화·독성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다. 법당에 붙여 지은
칠성각에는 산신과 칠성·독성을 탱화로 모시고 있다. 유물로 탑재와 부도 대좌, 석조(石槽) 등이 남아 있다. 이중
탑재는 모두 3조각이 전해지고 있으며, 석조는 가로 261㎝, 세로 157㎝ 크기로 최근까지도 사용된 것이다. 경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것을 1960년대 후반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놓았다.
천황사는 월출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천황봉(해발 804m)의 이름과 같아 월출산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월출산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무위사, 서쪽에는 도갑사 그리고 동쪽에는 천황사가 월출산을 호위하고 있다. 문헌
에 의하면 월출산에는 50여개 이상의 사암(寺庵)의 이름이 전하며, 속전으로는 99암자가 있었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 천황사를 지나자 마자 산죽을 만납니다.
▼ 천황사를 지나서 부터는 가파른 오르막이 연속됩니다.
▼ 돌계단과 철계단이 연속적으로 이어집니다.
▼ 구름다리가 연결되는 매봉의 직벽입니다.
▼ 영암면 개신리의 벌판이 조망됩니다.
▼ 힘들게 올라왔지만 구름다리까지는 아직 400m나 남았습니다.
▼ 오르막이 연속됩니다. 천황봉 정상까지 이런 오르막이 계속됩니다.
▼ 구름다리 100m를 남기고 있습니다.
▼ 매봉의 직벽 하단부를 지나갑니다.
▼ 구름다리는 매봉과 사자봉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름다리 입구쪽입니다.
▼ 구름다리 직전삼거리 이정표입니다. 우리는 천황봉 방향으로 이동을 이어갑니다.
▼ 매봉 옆 작은 바위봉우리입니다.
▼ 구름다리와 연결되는 입구쪽입니다.
▼ 구름다리에서 바라본 장군바위 전경입니다.
▼ 구름다리 설명입니다.
▼ 구름다리 전경입니다.
▼ 구름다리를 지나 사자봉 방향으로 가기 위해 가파른 계단을 올라갑니다.
▼ 계단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전경이지만 아찔하게 보입니다.
▼ 계단에서 바라본 맞은편 장군봉 전경입니다.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의 경계를 이루는 월출산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510m라고 합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에 속하고, 봉우리의 모습이 마치 장군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천황사에서 바람골 우측능선으로 오르면 형제봉과 나란히 있으며, 장군봉 능선은 월출산
최고의 바위전시장이라고 불리는 광암터로 이어집니다. 장군봉 일원은 중요 야생동물 굼락지 보호를 위한 특별
보호구로 지정되어 2026년까지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고 합니다.
▼ 장군봉 능선에 위치해 있는 기이하게 생긴 바위입니다.
▼ 천황봉까지는 아직 1.5km나 남았습니다.
▼ 구름다리 윗쪽 암봉에서 바라본 강진군 쪽의 풍력발전 시설입니다.
▼ 사자봉 전경입니다.
전라남도 영암군과 강진군의 경계를 이루는 월출산에 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408m입니다.
사자봉의 명칭은 암봉의 모양이 수사자의 갈기처럼 보인다하여 붙여졌다고도 하고, 건너편의 바람폭포에서
바라본 모양이 사자가 앞발을 구부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기괴한 모양이 암봉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데, 월출산에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는 별칭이 붙은 것
이 봉우리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월출산 봉우리 가운데 산세가 가장 험난한 구간으로서 리지등반(암릉등반)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구름다리를 지난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바람폭포 경유해서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행길이 조망됩니다.
▼ 구름다리를 지난 사자봉 직벽 바로 아래의 이정표입니다. 천황봉까지는 1.4km가 남았습니다.
▼ 사자봉을 우회하기 위해 한참을 내려가야 합니다.
▼ 사자봉 직벽과 기암입니다.
▼ 많이 이동했다고 생각했지만 불과 200m이동했을 정도로 급격한 오르막입니다.
▼ 사자봉을 우회하는 오르막이 연속됩니다.
▼ 사자봉의 직벽 옆으로 나있는 계단길을 이동하고 있습니다.
▼ 오르막에 힘은 들지만 멋진 기암들이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 사자봉 능선에 올라서니 천황봉과 선등한 산꾼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 천황봉 1km 전 이정표를 지나옵니다.
▼ 자연이 깎아세운 첨탑입니다.
▼ 입석을 바라보고 옆으로 지나옵니다.
▼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님들의 모습입니다.
▼ 천황봉 400m 직전에 있는 경포대 능선 삼거리 이정표를 지나옵니다.
▼ 힘든분들은 이곳에서 탈출하면 되겠습니다.
▼ 월출산은 산 전체가 조각 전시장을 방물케 합니다.
▼ 천황봉 전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전경입니다.
▼ 매봉과 사자봉 전경입니다.
▼ 사자봉을 우회해서 올라오는 능선길이 아련하게 조망됩니다.
▼ 통천문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천황봉까지는 300m 남았습니다.
▼ 통천문을 오르는 계단길의 경사도 엄청납니다.
▼ 통천문 전경입니다.
▼ 통천문을 지난 후의 전경입니다.
▼ 천황봉 100m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 천황봉 100m전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서 바라본 사자저수지 전경입니다.
▼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천황봉을 향해 오르기 시작합니다.
▼ 정상에 설치된 국립공원 구역도입니다.
▼ 드디어 월출산 최고봉인 천황봉에 도착했습니다.
월출산의 주봉으로 809m이며, 삼국사기,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에 언급된 '나라와 백성의 평안을 빌며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월출산 소사지(小祀址)가 이곳에 있으며, 삼국시대 ~ 조선시대의 접시, 사금파리, 향로 등
제사와 관련된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 정상석 바로 뒤에 있는 월출산 소사지 비석입니다. 아래 설명문을 참조바랍니다.
▼ 천황봉에서 바라본 우리가 지나온 능선 암릉길이 조망됩니다.
▼ 천황봉 정상에서 바라본 우리가 나아갈 구정봉과 능선길이 조망됩니다.
향로봉은 통제지역이라 오르지 못하고 구정봉에는 정상을 올라갈 예정입니다.
▼ 입산금지 구역인 향로봉 전경입니다.
▼ 구정봉 정상에는 선등한 산꾼들의 모습이 보이고, 구정봉 아래 큰바위 얼굴이 조망됩니다.
▼ 향로봉 부근의 기암들을 당겨보았습니다.
▼ ㅂ진행해야할 능선길이 성곽같이 나타납니다.
▼ 괴물고기의 주둥이 같이 생긴 바위입니다.
▼ 구정봉과 큰바위얼굴 전경입니다.
▼ 구정봉 1.4km 이정표를 지나옵니다.
▼ 눈 돌리는 곳마다 기암의 조각 전시장을 방불합니다.
▼ 구정봉 가는 능선길에서 뒤돌아본 천황봉 정상입니다.
▼ 멀리 사자봉에서 남쪽으로 뻗어가는 능선이 조망됩니다.
▼ 암릉과 어우러진 능선길이 눈을 현혹합니다.
▼ 이 바위가 망부석 아닐까요? 제가 보기에는.....
▼ 구정봉 1km 전방 이정표를 통과합니다.
▼ 바위를 피해 기차게 계단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 계속된 오르고 내리막의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짖굿은 인간들의 짓이 아닐까요?
▼ 이 방향에서 바라보면 분명 코뿔소 바위같은데.....
▼ 보는 방향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변해갑니다. 이 방향은 돼지바위라고 합니다.
▼ 돼지바위 뒤쪽에서 바라본 형태는 무엇이라해야 할까요?
▼ 유럽의 철갑투구처럼 생긴것 같아 찍었는데 맞는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 구정봉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구정봉 아래 큰바위얼굴은 선명하게 각인되어 옵니다.
▼ 구정봉 주변의 기암입니다.
▼ 가운데 암봉에 의자바위가 조망됩니다.
▼ 블록 쌓기처럼 차곡차곡 돌들을 쌓아 놓은 것 같습니다.
▼ 구정봉 가는 능선길에서 뒤돌아본 천황봉 정상 전경입니다.
▼ 남근바위직전에 있는 바위입니다.
▼ 남근바위입니다.
월출산 주봉인 천황봉에서 구정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사이에 있는 기암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에 속하며, 명칭은 남자의 성기를 닮은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봄이 되면 바위꼭대기
에 철쭉꽃이 피어 생명의 탄생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구정봉 아래에 있는 여성의 성기를 닮은 베틀굴과 함께
음양이 조화를 이룬다고 하여 월출산의 명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남근바위 옆으로 통과하여 구정봉으로 이동합니다.
▼ 남근바위를 통과하여 뒤돌아본 형상입니다.
▼ 이바위는 거북바위같지 않습니까? 제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ㅎㅎ
▼ 왼쪽 향로봉과 오른쪽 구정봉 전경입니다.
▼ 구정봉과 구정봉 아래 큰바위얼굴입니다.
▼ 바람재 삼거리를 통과합니다. 이곳에서도 경포대로 하산할 수 있습니다.
▼ 구정봉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 구정봉 오르는 중간 전망대에서 뒤돌아 본 천황봉과 능선길입니다.
▼ 천황봉과 구정봉 사이에 있는 바위전망대입니다. 포토존으로도 좋습니다.
▼ 구정봉 가는 오르막이 계속됩니다.
▼ 시루떡을 포개어 놓은 듯한 형태의 바위입니다.
▼ 구정봉으로 가는 삼거리입니다.
▼ 베틀바위 앞 쪽의 기이한 바위입니다.
▼ 베틀굴입니다.
임진왜란때 이 근처에 사는 여인들이 이 굴에 숨어 베를 짰다는 전설로 붙여진 이름이며, 굴깊이 10m,
높이는 5m 정도 된다고 합니다.
▼ 구정봉 100m전방 이정목을 통과합니다.
▼ 구정봉 바로 앞에 마애여래좌상가는 삼거리 이정목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마애여래좌상 개략)
국보 제 144호로 해발 600여m에 자리잡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국보 중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르기도 힘든 그 높은 곳에 거대하고도 단단한 화강암을 쪼아 불상을 만든 이유는 영암지역이
삼국시대부터 중국이나 인도, 동남아 방면으로 가는 해로의 시발지였으므로, 아마도 천 년 전 사람들은 뱃길의
안전과 주변 들녘의 풍요를 빌기 위해 설치하지 않았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 구정봉 위에 선등한 산님들입니다.
▼ 구정봉에서 바라본 주위의 바위 조각상들입니다.
▼ 구정봉에 대한 설명입니다.
구정봉은 높이 738m의 암봉으로, 월출산 주봉인 천황봉에서 서쪽 능선방향으로 약 1km지점에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우리 명칭은 꼭대기에 '9개의 웅덩이(九井)'가 파인 데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그 속에 9마리 용이 살았다고 한다. 이 웅덩이들은 오랜 세월의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풍화혈(風化穴)로
가장 큰 것은 지름이 3m, 깊이가 50cm이다.
▼ 구정봉 정상의 9개의 웅덩이 가운데 하나입니다.
▼ 구정봉 정상에서 바라본 주봉 천황봉의 전경과 구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 구정봉 북서쪽으로 조망되는 의자바위입니다.
▼ 구정봉 정상에서 바라본 천황봉 정상에서 구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 의자바위의 형상입니다.
▼ 구정봉에서 바라본 영암읍 전경입니다.
▼ 보조 산행장비 없이 구정봉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통로입니다.
▼ 구정봉을 떠나 도갑사 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 마애여래좌상 3거리로 다시 되돌아 나와 도갑사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확실치는 않지만 이게 부처바위 아닌가 생각됩니다.
▼ 도갑사까지 3.7km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 입산금지구역인 향로봉을 우회해서 하산하는 길에도 기암들이 즐비합니다.
▼ 바위와 바위틈사이로 바윗돌이 받침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이 바위는 부부가 아이들 둘을 데리고 있는 모습인지????
▼ 미황재 가는 길에 산죽을 만납니다. 산죽을 만날때 마다 산의 포근함을 느끼는 듯합니다.
▼ 미황재 가는 길에서 헬기장을 만납니다.
▼ 미황재 억새밭에 도착했습니다. 직진하면 도갑산 방향이고 우리는 우측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 억새밭에서 도갑사 방향으로 우측으로 하산을 계속해야 합니다.
▼ 초봄이지만 겨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억새밭 전경입니다.
▼ 미황재에서 우회전하는 하산길 데크계단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 급격한 내리막이 연속됩니다.
▼ 급격한 하산길이 끝나고 다소 완만하 길로 접어들자 동백숲을 만납니다.
▼ 곳곳에 조그마한 물줄기들을 만나기 시작합니다.
▼ 도갑사 1.4km를 남기고 있습니다.
▼ 계곡을 가로지르는 조그마한 목교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구정봉에서 3.8km를 하산했습니다.
▼ '도선수미비'에 도착했습니다.
도선수미비는 도선국사와 수미선사 두 분 스님의 행적을 기리려는 뜻에서 조선 효종(1652년)에 건립
되었다고 합니다. 두 분 스님 중 한 분인 도선국사는 신라시대 말 도갑사를 창건한 스님이시고, 다른
한 분인 수미선사는 조선시대 세조 때 도갑사를 크게 일으킨 분이라고 합니다.
즉 도선과 수미는 도갑사와는 마땅히 뗄래야 뗄수 없는 밀접한 관계를 가진 분들이고 으개서 이 비는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으로 보물 제 1395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고
합니다.
▼ 도갑사 부도밭입니다.
▼ 도갑사 100m전 이정표를 통과합니다.
▼ 시간 관계상 용수폭포는 들리지 못하고 도로상에서 한 컷하고 이동합니다.
▼ 도갑사 명부전 앞뜰의 석탑은 고색이 창연한데 볼품없이 관리되고 있습니다.
▼ 도갑사 대웅보전 전경입니다.
(도갑사 개략)
도갑사는 신라 말기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전기 1456년(세조 2) 수미(守眉)선사가
중건하였다고 합니다. 국보 50호로 지정된 도갑사의 해탈문(解脫門)은 현존하고 있는 한국의 건물 중 보기
드문 옛 건축물이며, 이 밖에 대웅보전(大雄寶殿), 석조여래좌상(石造如來座像), 도선국사비(道詵國師碑)
명부전, 팔각석등대석,3층석탑,5층석탑, 석제구유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도선 및 수미 대사의 영정이 봉안
되어 있는 주요 사찰이다.
도갑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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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제일 선종 대찰이란 글씨가 도갑사 산문 안쪽으로 쓰여 있습니다.
▼ 팽나무의 수령을 보니 오랜 고찰의 창연한 모습이 눈에 들어 옵니다.
▼ 월출산 도갑사란 산문의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 산문 현판 옆으로 오르는 길 옆에는 월출산에 흘러 나오는 오염되지 않은 맑은 하천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산행은 이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같이 산행에 참여하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