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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날 모듬 1500년 전의 사랑.. 천관녀
해변의묘지 추천 4 조회 978 13.11.09 19:04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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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09 20:50

    첫댓글 어차피 재료는 있고 어떻게 조리를 해낼 것인가가 명품조리사를 결정짓는 일일진데
    칼질이며,불질이며 그 순서며 어떤 기명에 담아 낼 것인가?
    요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조리는 유자격자만 할 수 있는 이치에 따라
    해묘님은 그런 측면에서 드물게 보는 일류 조리사요.
    역사소설도 좋고,환타지 소설도 좋고 어쩌면 요즘 컨셉이 펙션이니 팔리는 작가가 될 수 있을듯.
    문제는 손이 비어 있어야 큰걸 쥐는데 건축사란 안정된 직업이 있으니..
    전업작가로 나서기엔 방해요인인 셈이나 얼마든지 병행이 가능하니
    돈 되는 일에 아이디어를 함 내보시우.소설가가 싫으면 이런 답사기를 소설과
    접목시켜 퓨전으로 가도 좋구...여튼,

  • 13.11.09 22:36

    글 푸는 그 솜씨만 두고로도 강권하고 싶구만요..주제에 천착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고
    추론하고 재창작해내는 자질이며 대상을 두고 파고드는 완고함이 아닌 집요함, 근성..
    무엇보다 이런 작업을 즐거운 기분으로,또는 설사 힘이 들었다 하더라도 이런 몰두의 시간을
    제 하고 싶어서 갖는다면, 아니 할 수 없어서 하고만다면 작가정신으로서도 익셀런트 아니우??.
    힘들여 쓴 이런 글을 우리만 보기엔 정말.......운주사에 이어 천관녀 또한 역작이고만요.

  • 13.11.09 22:42

    그러게요. 제 하고자 하는 것으로 밥을 먹을 수 있으면 직업으로 최고죠.
    자운님..제가 왜 책내라신 말씀에 그 전부텀 귓등으로 흘려듣는지 이제 좀 아시겠죠?
    전 프로듀스적 기질이 다소 있지만 역시...배우는 아니죠.위에 나열한 어느 것 한가지 전 아닙니다.

  • 작성자 13.11.10 00:12

    또 왜 이러세여. ^^
    과찬에 대한 모범을 보여주시네여. -_-;;

    걍.. 잡글입니다 근본없는....
    그러니 그냥 편하게 보아주시면 됩니다. ^^ (__*)

  • 13.11.09 20:43

    엘피판..한네의 승천...사랑가와 함께 한동안 듣다가
    얼마전 처분했는데...아깝긴 해요..

    김유신의 사랑과 야망..잘보고갑니다.

    누군가의 사랑이야기 앞에선
    늘 열등의식을 느낀다는...

    내사랑은 자꾸만 작아진다는..ㅜ.ㅜ

  • 작성자 13.11.10 00:13

    내사랑이라 부를만한 사랑이 남아 있다면
    아직 가슴이 덥다는 증거겠져?

    남의 사랑이야 아무리 아름다워 바야 남의 것.
    내 사랑이 짱임. -_-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1.10 00:14

    씨저님께 다른 건 다 배우셔도 과찬하시는 그건 배우지 마세여. ^^;;
    과한 평가는 고맙구여.
    늘 행복하신 자운님 되시길요. ^^ (__*)

  • 13.11.09 23:57

    "1500년전 한 없이 절절했던 그들의 사랑이야기는
    여전히 내 가슴속에 깊게 세겨져 있다."-<---
    왠지 버림받고 싶어지는 밤입니다..;;

  • 작성자 13.11.10 00:15

    이 추위에 버림받으셔서 우짤라고..... ^^;;
    부족하고 모났어도 내것이 최곱니다.
    옆지기분과 알콩달콩 행복한 휴일되시길요.
    행복하삼 마리님. ^0^/

  • 13.11.10 00:34

    폰으로 들여다 보는데... 묘지님의 글이 있어서
    잽싸게 컴터로 달려왔답니다...
    어제 운주사의 이야기도 폰으로 봤는데...
    댓글을 보니까 음악과 너무 잘 어울려서
    글이 쉬이 읽힌다고 하셔서,,,들...

    1500년전의 천관녀와 유신의 사랑이야기...
    천관녀는 사랑에 목마른데 유신은...또한 명예를 택하니///
    유신이 사랑을 택했다면 역사상 가장 불세출의 장군은
    없었을거란...

    글이 너무 좋다 보니... 답글 다는데도
    어렵네요... 아무렇게나 달지도 못하겠고
    좋은 답글을 달아야 하는데
    미욱한 저로선 택도 없는 일이고...
    이해해주셔요....

  • 13.11.10 00:47

    모글님 앙글애요..
    일천오백년전에도 축첩 성행했고..
    유신랑은 이러나 저러나 훌륭한 장군였을 거예요.
    제가 볼땐 유신랑이 엄마 핑게삼아 버렸음요~^^*

  • 작성자 13.11.10 00:48

    귀한 시간 내주시고.. 관심도 내주시고....
    그렇게 정성으로 읽어주셨는데 무슨 말씀이세여.
    그냥 사는 이야기만 썼으면 모글님이 편하게 댓글 다셨을 텐데....
    갠히.. 게면스럽고 그렇습니다. ^^;;

    그리구여.
    아마 여기 이 카페에 글 올리시는 모든분들이 그렇겠지만
    멋진 댓글.. 훌륭한 댓글을 바라는 게 아닐 겁니다.
    그냥 점 하나만 찍으시더라도 모글님이 다녀가셨다는 흔적만 있다면
    아마 묘지는 기쁠 겁니다. ^^
    그러니 앞으론 제발 편하게 간단하게 하시고 싶은 말만 남겨주셔여.
    점 하나도 상관없습니다. ^^
    늦은시간에.. 마음의 댓글 고맙습니다. 모글님. ^^ (__*)

  • 13.11.10 00:58



    그럴까요.........??
    남자들 마음 변하면
    핑게가 엄마나 가문을 찾는다등만...

  • 13.11.10 01:00


    글쳐 모.글님 끄뜩..^^

  • 13.11.10 01:01



    제가요... 건망증이 심해요..
    뭘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해 놓고는
    다른 걸 하고 있거든요..

    추천 누른다면서 잊어버리고선
    뻬뻬로 데이 읽고 왔다는........
    다시 왔어요 것 때문에...ㅎㅎ

  • 13.11.10 04:33

    ㅎㅎ
    모닝!
    이 시간까지 안자고......
    요즘은 꽃에 대해 안 올리시구?
    기다려요.
    전 특별한 일이 안생기고 주절도 안되는 것이 글 솜씨가 바닥을 보이는지.

  • 작성자 13.11.10 13:41

    하이요.. 늦잠 퍼자고 좀 전에 인난 묘집니다. ^^;;
    저도 요즘 모글님의 꽃강의가 궁금함.
    오후부터 춰진데여. 옷단속 잘하시공.
    행복한 오후요 방울님. ^^ (__*)

  • 13.11.10 15:01

    다음주에... 서울가게되어요..
    그래서 다녀와서 올릴려구요...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13.11.10 09:38

    하이고 천관녀에 낚여 공부 윽시기
    하네
    이거 스토리 완전 영화 한편감인데요

  • 작성자 13.11.10 13:42

    낚이셔꾼하. ㅎㅎ ^^;;

  • 13.11.10 10:14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보통 고대사는 자료가 극히 적기에 상상력과 추론이 중요한 요소이며
    근대사의 경우 자료가 많기에 노력과 성실성이 좋은 글의 성패를 가름하곤 합니다.
    이정도면 거의 고고학에 가까운데
    너무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한가지 특기한다면 의학이 제사나 무속에서
    분리되는데 조선조에도 궁중의녀들은 술자리 시중을 들었습니다^^

  • 작성자 13.11.10 13:43

    뉍. 의녀들이야 머.
    이제 대장금 보신분들은 잘 알고 계실듯 ㅎㅎ ^^;;
    벌써 겨울을 느껴갑니다.
    계절은 참 빨라여.
    늘 건강 잘 챙기시구여. 존 하루여 청련님.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1.10 13:45

    조상?
    노라 김가여? 아님 천관녀라 천가? -_-;;

    흠......
    김노라
    천노라

    천노라가 낫다.
    천노라 콜!! -0-

  • 13.11.10 15:02



    난 그 키임이 아닌디...

  • 13.11.10 11:18

    이 글 읽기전엔... 3년이 지나서 그랬을꺼야???
    했었다는..^^

  • 작성자 13.11.10 13:46

    안 읽은 게야. 또. -_-

  • 13.11.11 11:48

    공부해서 올려 주시니

    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사실도 알고 감사합니다. ^-^

  • 작성자 13.11.12 12:58

    답글 늦어 죄송...... ^^;;
    몇편 글 올리니 관리하기가 나름 어렵네여. ㅠ_ㅠ
    하루 한편씩만 써야겠어여.
    소중한 시간내셔서 읽어주시고 답글까지 달아주시는데
    일케 늦으며 저라도 짜증날듯. ㅠ_ㅠ
    날이 춰여. 든든히 입으시고 행복한 오후되세여. (__*)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1.12 13:00

    아몬드 들어있는 거면.. 페레로 로쉐?
    그건 호둔가.. 피스타치오? 아 몰러. =_=
    묘지도 초코릿 엄청 좋아함.
    하긴 단 건 다 좋아함.
    술도 달콤한 입술을 젤 좋아함. ㅎㅎ ^^ (__*)

  • 13.11.11 18:08

    묘지님
    글 참 좋은글이다
    천관녀에 대하여는
    기생으로서 김유신의 앞길에
    방해되는 사랑이라서
    평생을 김유신을 절절히 그리워하며
    그를 위해 절에 들어가 살았다는 ...
    이정도의 이야기로만 알았는데요

    역사적 사실적 관점에서
    펼쳐진 이야기 숨돌릴 틈 없이 읽어내려 왔어요
    와--묘지님 글 솜씨 굿 쵝오~~~

  • 작성자 13.11.12 13:01

    역시.. 그동안 대충 읽어왔던 게야. -_-+
    ㅋㅋ 거마워여 향기님. ^^/

  • 13.11.13 09:31

    읽어가다보니 방대합니다 몰랐던 사실 일깨워주는군요 감솨~^^

  • 작성자 13.11.13 12:04

    하이요 천리향님 ^^/
    차지만 여전히 화창한 마지막 가을입니다. 초겨울안가? ^^;;
    찾아주셔서 ㄳㄳ
    식사 맛나게 하시고 늘 행복하셔엽. ^0^/

  • 13.11.14 12:31

    댓글 달게 되어 기쁩니다.
    살아있는 역사의 숨결이랄까요?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될 듯..
    훌륭하십니다.

  • 작성자 13.11.14 19:24

    과찬...... 이져. ^^;;
    소중한 시간내셔서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제가 고맙습니다.
    마지막 가을 넉넉히 즐기시구요.
    늘 행복하세여 아다지오님. ^^ (__*)

  • 13.12.30 03:54

    어슬프게 줏어 들은 쏘리에 의하면
    여 군인과 술집여자의 사주는 거의 비슷하고 한 끗 차이다..라더만요.
    제가 배운건 적고, 이해만 쪼금 ,설명하긴 더욱 역 부족입니다만,
    억지추측으로 김 유신은 사주에 官이 많아
    당연히 그렇게 선택했을거라는.(관은 자신의 본능조차 묶을려는 성질강함)

    또 천관녀가 여사제였나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고대 신성의 여사제는 엑시터시인 상태에서 성 행위를 즐겼다는 말은 건들 건들 들은 바 있어 좀 신기했네요.
    어! 어째,너무 마이갔나ㅋ (요즘처럼 쉬 잠 못들때, 복잡한 일거리 툭 놓고 잠시라도 퐁당~할수있어 감사^^* )


  • 작성자 13.12.31 14:52

    이른 새벽에 다녀가셨군요. ^^
    미인은 잠꾸러기라는데 예외도 있나봅니다.
    마리가 올려준 알흠다운 사진속 솜결님 모습 슬쩍 훔쳐봤어여 ㅎㅎ ^^;;
    무용 전공하셨다는데.. 그 방면으론 아는 바가 없어.. 쿵! ..하고 벽 하나가 쌓인 느낌이.... -_-

    그래도 머.. 새 해 행복과 행운을 빌어드리는데는 지장 없겠죠? ㅎㅎ
    새 해 복 많이 받으삼요. ^^ (__*)

  • 14.01.01 10:42

    @해변의묘지 쿵...하고 벽 하나가 쌓이 느낌이..?
    묘지님 글에서 내가 느낀건디.ㅎㅎ

    무용은 내게서 흔적조차 있을까
    글고보니 30년.
    까마득 잊고 산 전설이 있었고나.ㅋ
    30년 전 빛바랜사진. 근래에 어디서 툭 나오더만요.
    따로이 글은 못 올리지만 댓글이라또 욜씨미 달아야 덜..ㅎ

  • 작성자 14.01.01 23:35

    @솜결
    ㅎㅎ 사진이 옆으로 돌아가서 고개 돌리고 봤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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