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해물파전 만드는방법
오늘의 레시피는 해물파전입니다.
지글지글 전 부치는 소리가 빗소리와 비슷하다하여 비가 오면
우리의 몸에서 기름에 구운 전을 생각나게 한다네요.
요즘 해물파전을 자주 만들어먹는데요.
고소한 해물들이 감칠맛을 자아내며 입맛을 돋우는 게
살찌는 소리가 마구마구 들립니다.
해물파전은 뭐니뭐니해도 죽죽 찢어 먹는 맛이 일품이지요.
전 한 장 한 장 부쳐낼 때마다 젓가락을 놓고 각자 흩어져 볼 일 보다가 다시 와서
열심히 해물파전을 찢어 먹는 두 아이들 모습이 엄마 눈에는 예쁘기만 합니다^^*
해물파전 만드는 방법 - 재료
쪽파 150g, 새우살 50g, 조갯살 50g, 홍합살 100g, 홍고추 1개,
달걀 1개, 밀가루 1과 1/3컵, 물 1과 1/3컵, 소금 약간.
해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청주 1큰술과 후추를 넣어 밑간합니다.
계란 1개를 깨뜨려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잘 섞어놓습니다.
밀가루 1과 1/3컵, 물 1과 1/3컵, 소금 약간, 달걀흰자를 넣고
해물파전 반죽을 만듭니다.
쪽파는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 밀가루를 솔솔 뿌려 버물버물해 가루가 고루 묻게 합니다.
예열한 팬에 포도씨유를 넉넉히 두르고
밀가루에 버무린 쪽파를 가지런히 얹고 다시 반죽을 얇게 얹어 펴줍니다.
밑간한 해물과 붉은고추를 보기좋게 골고루 얹어줍니다.
해물 위에 풀어 둔 노른자를 끼얹어 해물파전을 지집니다.
가장자리가 바삭한 느낌이 들고 밑부분이 노릇하게 익었다 싶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윗면을 살짝 더 익혀내면
해물파전 만드는 방법 끝입니다.
파전이 두꺼우면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익혀도 좋아요.
짜잔! 노릇노릇 맛있는 해물파전 완성입니다.
연말에 온가족이 전파티 해보세요.
주말에도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요^^*
- 황금연못의 건강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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